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24 · 25일 (금 · 토요일) D3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암컷이설친 다”는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최강욱 ( 사진 ) 전의원에대해 6개월당원자격 정지징계를의결했다. 해당 발언을두 고 ‘여성혐오·비하’라는비판이제기된 지사흘만이다. 내년총선표심에악영 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따라 조기 진화에나선것이다. 박성준대변인은이날최고위원회의 후기자들과만나“최강욱당원에대해 당원자격정지6개월의비상징계를의결 했다”고밝혔다.당원자격정지는당규 상제명다음으로높은징계로,징계기 간종료뒤3년이지날때까지공직선거 후보자부적격심사대상자로분류된다. 이번중징계결정에는이재명대표의 의중이강하게반영됐다. 시·도당 윤리 심판원 의결 후 최고 위를 거치는 당규상 의절차 대신 당대표 의 ‘비상징계’ 권한을 활용해 최고위원들 의 만장일치 징계 의 결을주도한것이다.이대표는최고위 에서최전의원을거명하진않은채“기 강해이나 발언논란은 당의부담이고 위기”라며엄청대처방침을 강조했다 고한다. 최전의원의발언을 두고는 당내에 서도 비판이쏟아졌다. 당 전국여성위 원회는“최전의원의비판이누구를향 하건간에여성혐오와 비하가 내포된 발언”이라며“6개월당원권징계는 당 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이에더 해최전의원의진정한 반성과사과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최전 의원은이날까지도 사과나 반성등을 담은공식입장을내놓지않았다. 당초 참석예정이었던 황운하 의원실 주최 검찰개혁관련토론회에는불참했다. 지도부가 급한 불은껐지만, 당내에 선 최전 의원과 같은 설화가 계속될 수있다는우려가적지않다.총선을앞 두고 강성지지층에소구하기위해윤 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여권과 권력기 관등을향해혐오와선악이분법에기 댄 강경파들의거친 발언이앞으로도 쏟아질수있기때문이다. 실제로강경 파 사이에선되레최전의원을두둔하 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기도 했 다.정필모의원은최전의원의입장을 듣기위해토론회장에모인취재진에게 “ ( 최전의원이 ) 우화를빗대서표현한 건데 ( 기자들이 ) 쓸데없는것만취재한 다”고비판했다.의원단체대화방에서 도민형배·박찬대의원등친명계일부 가최전의원을감싼것으로전해졌다. 한 초선의원은 “개딸이나강성당원 들만 보고정치하는이들이당을 망치 고있다”며“총선이가까워질수록더심 한발언이나올지걱정된다”고했다.비 명계의원모임‘원칙과상식’이강경파의 원들의‘윤대통령탄핵’ 주장을겨냥해 해당인사들의당직배제를지도부에요 구한것도같은맥락이다.당대표실관 계자는“이번징계는대통령탄핵주장 등에대한포괄적엄중조치”라며“설화 나해당행위에대해엄단하겠다는뜻” 이라고말했다. 김정현^우태경기자 이재명 ( 왼쪽 사진 ) 더불어민주당 대 표가 월 3만 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 한이용하는 ‘3만원청년패스’정책추 진에속도를내고있다.청년비하현수 막논란을의식한행보로풀이된다. 국 민의 힘 의총선기대주로 떠 오른 한 동 훈 ( 오른쪽 ) 법무부장관은연일정치적 인 메 시지로 주목도를 높이는 가운데 ‘공직을이용한체급 키 우기’라는비판 도나 온 다. 이대표는 22일경기의 왕역 대 합 실 에서‘3만 원청년패스정책간담회’를 열고“국민들이 좋 은제도라고하면전 국민에게 확 대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반대하는정부·여당을겨냥해선“청년 들의 미래 와 희 망을 만들기위해선정 부의적 극 적인재정 역할 과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목소리를높 였 다.민주당 은 최 근 국회국토위예 산 소위에서단 독 처리한교통패스예 산 2, 9 23 억 원에 일반국민대상 ‘ 5 만원데이패스’예 산 을 포함시 켰 다. 간담회에참석한청년 들이교통비부담을 호 소하며 3만 원 교통패스를 환 영하자이대표는 정책 시행의지를거 듭 다 짐 했다. 그는 “ ( 교 통비를 ) 아 끼 면 ‘ 밥 한 끼 따뜻하게제 대로 먹 을수있겠다’ ‘자격 증 책한 달 에한 권은 살 수있겠다’ ‘모아서토 익 시 험 이라도 볼 수있겠다’는 얘 기를들 으 니 반 드 시 ( 교통패스를 ) 시행하게해 야 겠다는 생각 이 든 다”고말했다. 한 장관은이날지방소 멸 위기 극복 관련국회 세미 나 축 사에서“ 외 국인의 자발적인기여를 유 도하고 그로인해 내국인들이가질수있는불 안 감을다 독 이는제도를 잘 운영하는나라가 세 계를선도 할 것”이라고강조했다.지방 소 멸 문제는한 장관이주도한이민청 신설등 외 국인·이민정책과 맞닿 아있 고,앞선대구와대전방문도법무행정 관련행사참석을위해서 였 다. 하지만한장관은 “여의도사 투 리가 아 닌5 , 000 만이 쓰 는언어를 쓰 겠다”등 연일정치적 메 시지를내놓고있다. 안팎 에서총선 출 마를기정사실화한것이란 해석이나오지만,이에대해선모 호 한‘여 의도화법’으로일관하고있다.이를두 고 출 마를 염 두에둔‘정치적체급’ 극 대 화전 략 이란분석이나 온 다. 최 창렬 용 인대 특 임교수는 “엄격하게말하면공 무원의정치적중 립 에위배된다”며“불 가 피 한정치현실이지만 바람 직한건아 니 다”라고지적했다. 우태경^손영하기자 국민의 힘 이내년총선에서대통령실 참모나정권실 세 등의‘ 낙 하 산 공 천 ’을 막기위한제도개선방 안 을마련했다 고 22일밝혔다.현 역 의원가운데‘ 저 성 과자’를 2 0% 이상추 린 뒤이들에 겐 공 천 을주지않기로했다. 당 총선기 획 단은이날 국회에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의결했다고 배준 영전 략 기 획 부총장이전했다. 배부총 장은총선공 천 컷오 프 와관련해“인요 한 혁신위가제 안 한 ‘현 역 의원 2 0% 공 천 배제’ 원칙을 넘 어서는제도를 마련 했다”고밝혔다. 현 역 의원을 대상으로 선 출 직 공직 자 평 가를 실시해하위 2 0% 에대해서 는 공 천 기회를 주지말자는혁신 안 보 다더강력한 물갈 이방 안 을내놓겠다 는것이다. 다만구체적으로하위2 0% 보다 얼 마나 더 확 대 할 지는 밝 히 지 않았다. 배부총장은 또 “시스 템 공 천 방 안 을 마련해 낙 하 산 공 천 이원칙적으로 불 가 능 한심사 평 가기준을의결했다”며 “경 쟁 력을 평 가하고 당무감사와 도 덕 성 평 가 등정 량평 가를 최대화해서 특 정인사에대한 끼 워 맞 추기식공 천 심 사가불가 능 해졌다”고설명했다.정 량 평 가의예시로 △ 여론조사 △ 도 덕 성 평 가 △범죄 전과 △ 윤리위원회징계여부 △ 당무감사등을들었다. 다만 매 선거마다주요정당들이‘시 스 템 공 천 ’을 자부했음에도제도적 허 점 을이용한 낙 하 산 논란으로이어졌 다는 점 을감 안 하면실제 투 명한 공 천 으로이어질지는 좀 더지 켜봐야 한다 는 평 가가 많 다. 총선기 획 단은청년인재영입을위해 획 일적인가 산점 을부여하는대신청년 을연령대 별 로나 눠 가 산점 을주는방 안 도의결했다. 청년으로 함 께묶 이는 2 0 대와 40 대에게 각각 다른가 산점 을 부여하겠다는구상이다. 국민의 힘 에서 45세미 만은청년으로분류된다. 반면 앞서혁신위원회가 요구한 중진과 친 윤실 세 ,지도부의원들의 험 지 출 마내 지불 출 마 요구는이날의제로 다 루 지 않았다. 이성택기자 22일김영삼전대통령서거8주기추모식이열린서울동작구현충원에서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대표가인요한국민의힘혁신위원장에게수고가많다 는의미로엄지를들어보이고있다. 최주연기자 ‘암컷막말’ 역풍에$민주당, 최강욱 6개월당원권정지 이재명, 비상징계권한으로중징계 총선코앞강경파설화진화나서 최, 토론회불참$사과도없이침묵 “개딸만보고정치, 당망쳐”비판속 일부친명은“우화빗댄것”감싸기 지도부경고에강성층따를지의문 총선기획단회의서심사기준의결 당무감사^도덕성등정량평가강화 “혁신위제안보다더강력한물갈이” 국민의힘“현역의원 20%이상컷오프$낙하산공천도차단” ‘청년비하현수막논란’의식행보 이,간담회서민생^경제등정책강조 한, 국회세미나참석등광폭행보 “공무원정치적중립위배”비판도 ‘3만원교통패스’이재명, 청년층에손짓 ‘출마할듯말듯’한동훈, 정치권에눈짓 YS추모식서만난김기현·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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