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3년 11월 24 · 25일(금 · 토) F M onday, Novemb er , 023 A19 ■과외활동이필요한이유 ‘잘 놀 줄 아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견해 이다. 학교를 다니는 시간은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초입단계에 해당된다. 어른 이 되어서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 가 운데취미활동도하고커뮤니티서비 스도 하면서 자신이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환원할줄알아야하며이는 미국사회의 기본 교육철학이기도 하 다. 따라서 과외활동은 즐기는 것이 우선이다. 대학 입시라는 명목으로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혹은 보여주 기 위해서 과외활동을 한다고 하면 학생이나 학교 그리고 사회에도 별 로 도움이 되지 않는 비생산적인 활 동이될수밖에없다. 부모들도 자녀들이 과외활동을 할 때 자녀들이 관심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왕이면 전공 까지 연결될 수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볼수있다. 대학에입학해서 도 전공을 수차례 바꾸는 시행착오 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학 교와 고등학교에서의 과외활동을 통 해미리진로를정하는것도좋은방 법이될수있다. 궁극적으로는과외활동을통해자 신의 독특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즉 나는 어떤 커리어를 가질 것인지 생각하는 가운데 어떤 활동 속에서 나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인지를 고 민해야 할 것이다. 취업준비생이 자 신의 이력서를 준비하듯이 과외활동 도 대입을 위한 자신의 이력서라고 생각해도좋을듯하다. ■과외활동처음에어떻게찾을것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시간가는줄을모른다. 그러한 것을 부모와 자녀가 찾아 서 과외활동으로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를기대할수있다. 그것은사실 서로가 노력해야 하는 일이지, 그저 가만히 앉아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 는지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녀가 태어나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까지 진학하면 대부분의 경 우 자녀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나타 나게마련이다. 즉잘하는것과좋아 하는것, 그리고못하는것과싫어하 는 것 등이 드러난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머리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게 마련이다. 과외활동은‘가슴이 설레는 일’을 찾아주면된다. 과학실험실에서연구 를 하면서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 있 는가하면축구나테니스, 혹은음악 연주 등을 하면서 흥미를 느끼는 학 생도 있다. 과외활동은 대학 입시에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을 꼭 입시에 치우쳐서 생각하지 말고‘인 생의 문제’라고 폭넓게 시야를 갖는 것이과외활동에서성공하고궁극적 으로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이다. 어떤 학생은 한 번에 찾아지는 경우 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많은 시 행착오를 겪어야만 알아낼 수 있게 마련이다. ■대입을입한과외활동의종류는 실제로 대입에서 과외활동이 차지 하는 비중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수없다. 과외활동은 고등학교의 정규과목 이 아니면서도 돈을 받지 않고 순수 하게하는활동을말한다. 때로는청 소년들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경험도 대학에 따라서는 과외활동으 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 서는 일자리 부족 등의 이유로 아르 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크게 줄었 기 때문에 사실 대학에서는 과외활 동보다도 노동을 통해 돈을 벌어보 고그경험을에세이로쓰는것을더 높게평가하는경우도있다. 대학 입시에서 차별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있는시점에과외활동의의 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즉 과외활동을 학교에서 후원 하는 졸업앨범 제작이나 밴드, 풋볼 등의 활동에만 국한시킬 필요가 없 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서 비스와 가족활동도 역시 넓은 의미 에서과외활동으로정의할수있다. 대학 측에서 규정하는 과외활동은 이처럼 커뮤니티 서비스, 자원봉사 활 동,가족활동,취미등을모두포괄한다. ■과외활동왜중요한가 과외활동은 정말 중요하다. 최근 명문 사립대와 아이비리그의 합격률 은 보통 10% 안팎에 불과하다. 하버 드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할 정 도이면 각 학교에서 1등은 독차지해 서 할 것이고 과외활동은 물론 에세 이, 커뮤니티 서비스 등에서 정말 특 별하고도뛰어난학생들일것이다. 정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원자는 걷잡을 수 없이 많으니 학교 당국도 고민일수밖에없다. 점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학생들이 몰려들 때 어떤 기준으로 학생들을 사정할 것 인가? 지원학생은많고각학생들의 시험성적만으로는 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을 뽑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들 이 바로 과외활동과 그와 연관된 에 세이를 중요시하게 된다. 즉 과외활 동을하지않고서는쓸수없는에세 이를원한다는것이다. ■어떻게하는것이좋은가 과외활동은무엇을해야한다는정 답이 따로 없다. 학생마다 처한 상황 이 다르고 학교도 딱히 이렇게 해달 라는정답을내놓지않기때문이다. 과외활동이 중요하다고 무리를 해 서많이하는것은적당치않다. 자신 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 1~2 개를 엄선해서 지속성 있게 할 필요 가있다. 구체적으로과외활동을선택 하는기준은본인이잘할수있는것, 열정, 전공분야와관련된것등이다. ▲좋아하고잘하는것을택한다 가능하면 학생 스스로 과외활동 의 아이템을 선택하도록 한다. 부모 가 정해주기보다는 스스로 정해서 시작한 것에 더욱 애착을 느끼고 열 심히 하기 때문이다. 주위의 조언을 들을 수 있지만 본인의 인생관을 정 하듯이좋아하는과외활동은인생의 주인이자신이기때문에자율적으로 선택할필요가있다. ▲열정을갖고임한다 대학은 열정이 있는 학생을 좋아 한다. 사실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생 활에 있어서도 열정은 매우 중요하 다. 자신이하는일을열심히하다보 면잘하게된다. 대학은 전인적인 인간을 요구한다. 전인적인 인간이 성공할 확률이 높 기 때문이다. 대학은 이왕이면 자신 들이 뽑은 인재가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원하고 가능하면 돈도 많 이 벌어서 대학에 장학금 등으로 기 부하는것을원한다. ▲가능하면 전공분야와 관련되면 좋다 과외활동을 반드시 전공과 관련되 는것을할필요는없다. 그러나좋아 하는 것을 하다 보면 전공도 정해진 다. 한 고등학생이 병원에서 일정기 간 환자를 위해서 봉사하는 활동을 했다면 자연스럽게 의료분야의 전공 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병원에서 환 자를돌보는의사, 간호사, 약사등을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인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학교신문의기자로일한학 생이라면 나중에 언론계에서 일할 수도 있고 정치인 등으로 입문할 수 도있다. ▲취업으로연결시킨다 풋볼이나 야구 등 스포츠에 소질 을 보인 학생이라면 이것이 특기가 되어 대학팀에서 뛸 수도 있고 프로 선수로스카웃될수있다. 또한어느 분야를 잘 해도 본인이 평생을 즐기 면서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가령 예를 들어 요리에 관심을 보이고 잘하는 남학생이 있다면 처 음부터 요리학교를 가서 요리 잘하 는방법을더배우고유명셰프로성 공하면 된다. 여학생이 미용에 관심 을 보인다면 미용학교를 가서 훌륭 한미용사가될수있다. 사실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고직업학교에서자신의필요한소 양을쌓을수있다. 요는그것이정말 내가좋아하고잘하느냐는것이다. <박흥률기자> 명문대학을들어가는학생들의과외활동을보면뭔가특출함과기발함이있 다. 명문대 입학은 우수한 학생들의 경연장이기 때문에 성적만 우수해서는 명함도 내밀기 힘들다.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나는 이런 사람 이다’라는특성이한눈에들어오게하는것이바람직하다. 그러나명문대학 이아닌보통대학을들어가는학생들도과외활동을통해‘나는이런사람이 구나’하는것을자각하고깨닫는계기가되는것이바람직하다. 즉대학입시 만을 위한‘포트폴리오’를 위해 과외활동을 시작하고 전개하는 것은 학생이 나 학부모에게도 그다지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학생들은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받고 과외활동에서도 개성을 보여 우수대학에 가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자신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하는 자신에 대 한자각을하는데서과외활동의본질을추구하는것이우선이다. 어떤과외활동이든자신이흥미있어하고잘하는것을찾아서꾸준히지속적으로진행하면되며전공과관련되지않은것이라 도폭넓게찾아보는시각이필요하다. <이미지투데이> 입시로한정하지말고전공과연결되어야실속 ■ 과외활동 “나는누구이며어떤일을할것인가”에서출발 사회에어떻게기여했는지보여주는것이중요 좋아하고잘하는 1~2개에열정쏟을필요 동양선교교회 (OMC) 유치원 (Pre school) 은 35년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실내 체육관, 100명 규모 놀이터, 부모를 위한 북카페와 라운지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 환경! 동양선교교회 유치원은 모두가 인정하는최고의교육공간입니다. OMC Preschool은 펜데믹 이후 새로워진 시대에 맞춰 최신의 시설로 업그레이드 하였 습니다. 미디어시대를살아가는아이들을위해 LA 한인커뮤니티최대규모교육 LED (45ft *13ft)를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교실, 복도, 화장실 등 아이들을 교육하는 모든 공간을 새롭게리모델링하였습니다. 접근성이 높은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OMC Preschool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 들을 교육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외 대형 놀이공간(캐릭터바운스)과365일언제든사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편리하고안전하게사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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