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A3 종합 선거구재조정특별의회 ◀1면서계속 시민권박탈 ‘황당’ 스토리 “출생당시부친이외교관 당초시민권발급은잘못” 미국에서 태어나 의대를 졸업하고 워 싱턴DC근교에서30년넘게의사로활 동해온올해62세의시아바시소바니는 하루아침에무국적자가됐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지 난6월여권만료를앞두고갱신신청을 했다가돌연시민권을박탈당한것이다. 1960년 출생과 함께 시민권을 취득한 그가갑자기무국적자가된이유는무엇 일까. 그간 수차례 여권을 갱신해왔던 만큼 이번에도아무런의심없이갱신신청을 했으나 새 여권은 받지 못하고 그의 시 민권이잘못발급된것이라는황당한통 보만받았다. 국무부담당자는출생당 시그의아버지가이란대사관외교관이 었기때문에미국에서출생했어도자동 적으로시민권을받을수없다고설명했 다. 미국에서외교관면책특권을가진부 모에게서태어난사람은미국시민권을 취득하지못한다는법에따라그는미국 에서태어났지만시민권을취득한것이 아니라고지적했다. 평생을 시민권자로 살았는데 이제 더 이상시민권자가아니라는통보를받은 그는어이없는상황에분개했으나화를 내기보다는신분회복을위해정부의눈 치를볼수밖에없었다.일단그는“국무 부안내에따라영주권을신청했고이민 국 직원들의 선처를 기다릴 뿐”이라고 했다. 이민국절차가얼마나오래걸리지모 르는 상황에서 그는“인터뷰를 기다리 고 있지만 몇 년을 기다려야 여권을 받 아외국에나갈수있을지모르겠다”며 “최근 은퇴를 준비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했는데이제아무것도기약할수없 다”고한탄했다. 최근 지역 정치인들에게 도움을 요청 한그는“저는미국의법을존중하고지 난30여년간의사로서수만명의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했으며 지금도 3,000명 이넘는환자들을돌보고있다”고자신 을소개하면서마크워너연방상원의원 과제리코널리하원의원에게서한을보 냈다. 이에 코널리 의원은 황당하고 안 타까운 사연에 공감하며“해결책을 찾 기위해가능한모든노력을다하겠다” 고답신했다. 소바니는 조지워싱턴대, 보스턴 칼리 지, 조지타운 의대를 졸업했으며 그의 형 롭 소바니는 지난 2012년 메릴랜드 주상원의원선거에출마하기도했다. 이들 형제는 정치적으로 이란 정부에 반대되는발언을했던만큼미국을떠나 이란에갈수도없는상황이라고했다. 소바니는“60년의삶이한순간에날 아가버린것같다”고말했다. 유제원기자 미국서태어나60년넘게의사로살았는데… “귀넷교육청 예산 설문조사 참여하세요” ‘우수의사’에선정되어매거진표지를장식했던 시아버시소바니. 12월 11일까지 참여가능 귀넷카운티 공립학교는 학부모, 교직 원, 학생및기타카운티주민들을대상 으로예산우선순위에대한온라인설문 조사를실시하고있다. 설문조사를통해참가자들은조기학 습, 안전 기능, 교사 급여 등 다양한 프 로그램과이니셔티브의순위를매겨향 후예산개발과정에서의사결정을내리 는도움을줄수있다. 설문조사(https:// gcpsk12ga.qualtrics.com/jfe/form/ SV_6YzWgad04oGbLym)는 12월 11 일까지가능하다. 교육청은 일반적으로 봄에 예산 초안 을발표하고몇달에걸쳐교육청및지 역사회와공개피드백세션을실시하고 새회계연도가시작되는7월1일전에예 산을채택한다. 2024-2025 학년도 예산의 개발에는 2024년9월에연방팬데믹자금이만료 된다는새로운도전이따른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자금 지원은 “모든학생, 특히팬데믹으로인해불균 형적으로 영향을 받는 학생들의 학업, 사회적, 정서적, 정신 건강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위한지원을제공하는데중점 을둔”프로그램을지원했다. 해당 기금이 만료되면 교육청은 프로 그램을축소하거나줄여야할수도있다. 대부분의비용과일상업무를처리하는 현재예산의일반기금은약 23억달러 이다. 최근몇년간이지역에서는밀리지비 율을변경하지않았지만부동산평가가 높아지면서수익이증가했다. 박요셉기자 현재샘박의원이보유하고있는하원 107 지역구는 셸리 허친슨 의원의 106 지역구와듀이맥클레인의원의109지 역구에영토일부를넘겨주게된다. 그 댓가로 107구역은 현재 그렉 케너 드하원의원의 101지역구상당부분을 흡수하게된다. 101지역구의공화당우 세지역중일부는현재파룩무갈의원 이보유하고있는105지역구에추가된 다. 그리고 101지역구는아예디캡카운 티로옮겨갔다. 요약하면, 두민주당의 원인샘박과케나드가서로맞붙을수 밖에 없는 반면 지난해 하원에 선출된 최초의무슬림중한명인초선민주당 원 무갈은 공화당 친화적인 선거구에 남아재선을향한험난한길을헤쳐나 가야한다. 한편또다른한국계인공화 당홍수정의원의지역구인 103구역은 별다른변화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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