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종합 A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 미국등 20개국 89명참석 재외동포청이 각국 한인사회의 미래 를이끌어갈우수한젊은인재를초청해 한인으로서의정체성을갖추고리더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돕는‘2023 세계 한인차세대대회’가 28일(이하 한국시 간)닷새일정의막을올렸다. ‘세계를우리품에, 미래를우리손에’ 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20 개국에서89명의차세대한인리더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정치, 경제, 법률,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고 활동하 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황순식 연방 항공우 주국(NASA) 엔지니어, 입양 한인으로 CPA로일하는어맨다조조지아한인입 양인협회장등미주한인차세대들이대 거참여했다. 또김보성캐나다한인컴 퓨터·IT 개발자 모임(KDD) 회장, 영국 옥스퍼드대한인회장을지낸김강건재 영한인박사연구자협회장, 에티오피아 의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에서 일하는 박지원 씨, 러시아에서 독 립 PD로 활동하는 메지노바 아나스타 시야씨등도고국을찾았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개회식에서 “과거에는 정부가 재외동포를 보호하 고지원하는시혜적인관계였지만,재외 동포청의출범으로호혜적인관계가됐 다”며“외교부가재외동포정책을수립 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사업을 시행해왔 지만, 정책 수립과 사업 시행이 일원화 돼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 다. 재외동포청은 12월1일에는 차세대들 이모국과실질적인교류를하면서기여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사업 설명회 를 연다. 특히 올해는 재외동포청이 출 범한후처음개최되는대회라는의미를 담아 이 청장이 달라진 재외동포 관련 각종정책에관해설명하고차세대동포 들의의견을듣는자리도예정돼있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차세대동포가 한인리더로서주류사회에진출하는방 안을모색하고,차세대한인네트워크를 구축하기위해1998년부터매년열리고 있다.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00여명의차세대리더가참여했다. 재외한인사회이끌젊은인재한자리에 “소고기·유제품항암도움될수도” 2023세계한인차세대대회참석자들이개막행사에서활발한활동을다짐하고있다. <재외동포청> “면역세포 항암능력 높여…암 치료 보충제 가능성” 쇠고기와양고기, 유제품등에서발견 되는 지방산인 트랜스바세닉산(TVA) 이 체내 면역세포의 암 퇴치 능력을 향 상한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시카고대의대징첸교수팀은22일과 학저널‘네이처’(Nature)에서 TVA가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암세포를 죽이는능력을높이는것으로나타났다 며혈중 TVA 수치가높은환자가면역 요법에더잘반응하는것으로확인됐다 “고밝혔다. 첸 교수는 이는 TVA가 암 임상 치료 를 보완하는 영양 보충제로서 잠재력 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다만 붉은 육 류·유제품을너무많이먹으면건강해 해로울수있어이결과를이들음식을 많이 먹을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TVA는모유에가장풍부하게들어있 는트랜스지방산이지만체내에서자체 생성되지는 않으며 약 20%만 다른 부 산물로분해되고80%는혈액을순환한 다. 연구팀이 다양한 종양 유형의 마우 스 모델에 TVA가 풍부한 사료를 먹인 결과 일반 사료를 먹인 대조군 쥐보다 CD8+ T세포의종양침투능력이향상 된것으로나타났다. 박청희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 의소수석부회장은조지아주에서미공 화당에 한인 동포들의 의견을 전달하 는 등 정치·경제·보훈 등 다양한 분야 에서한인사회와주류사회간가교역할 에충실히기여한공적을인정받아재외 동포청장표창을수상했다. 어거스타한인회(회장 장영진)는 지 역 한인들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으로 2023년 자체 한인회관을 개관하였으 며, 이를 구심점으로 차세대 한글교육, 한국문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하여그공적을인정받아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총영사관, 유공 포상자 전수식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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