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경제 B3 다우지수 35,416.98 ▲ 83.51p ┃ 나스닥 14,281.76 ▲ 40.73p ┃ S&P 500 4,554.89 ▲ 4.46p ┃ 환율 1,293.7원 ▼ 10.1원 ┃ 금값 $2,060.20 ▲ $27.20 ┃ 코스피 2,521.76 ▲ 26.10p ┃ 코스닥 816.44 ▲ 6.19p 내년증시상승…월가‘장밋빛’전망 ● B1~4 경제 ● B6~8 특집 ● B11~16 한국판 ^ 특집 ● B23~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메디케어건강보험 1. 만 65세가되시는분 (1959년도출생) 2. 메디케어/메디칼혜택에관한모든상담 3. 현재갖고있는메디케어플렌의변경을원하시는분 4. Part CHMO/Supplement 가입에관한상담 이정훈 CA Lic#OM91599 (213)840-6167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 준·사진)가 내년 중반부터 기준금리 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 이 50%넘는확률로예측되는등주 요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금리인하 예측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금리인 하 폭은 1년간 0.75%포인트~1.75%포 인트까지다양하다. 27일 월스트릿저널(WSJ)은 CME그 룹의 금리선물 데이터를 인용, 투자 자들은 연준이 내년 5월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52% 로예측한다고보도했다. 이 수치는 지난 10월 말의 29%에 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투자자 과반 수가내년상반기에금리인하가시작 될것으로예측한셈이다. 투자자들은 또 내년 말까지 기준 금리4차례인하를예측했다. 도이체방크는 내년 전망 보고서에 서 미국의 완만한 경기침체가 도래 하면서 2024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1.75%포인트낮출것으로예상했다. 2024년6월회의에서처음으로0.5% 포인트 낮추고 이후 나머지 기간에 1.25%포인트추가인하한다는것이다. 현재 기준금리가 5.25%~5.5%이므 로내년말에는 3.5%~3.75%가될것 으로본것이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의 데이터 를근거로한트레이더들의내년말기 준금리예상치4.48%보다훨씬낮다. 도이체방크는 내년 1분기와 2분 기연속으로미국이마이너스(-) 성장 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로 인해 실업률은 현재 3.9%에서 내년 중반 4.6%로“급격히상승할것”이라고예 측했다. 이은행브렛라이언수석이 코노미스트는“내년 상반기 미국 경 기가 주춤해지면서 결국 중반부터는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나타날 것” 이라고예상했다.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도 내년 중반에는 연준이 금리인하 에나설것으로관측했다. 이날 발표한 내년 경제전망에서 미 국이팬데믹에서회복세를이어가면서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경기 침체도 없이연착륙할것으로예상했다. 기준금리는 2024년 중반에 처음 인하하고, 이후 분기별로 0.25%포인 트씩내려갈것으로봤다. 하지만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정 책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후보자의 경제 접근 방식에 따라 금리에 영향 을미칠수있다고지적했다. BoA 글로벌리서치책임자캔디스 브라우닝은“2024년은 연준이 연착 륙을 성공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해 가될것으로예상한다”면서도“하방 위험이상방위험보다더클수있음 을인식하고있다”고말했다. “연준, 내년 5월부터드디어첫금리인하시작” 내년말까지총 4차례인하 인하폭 0.75%p~1.75%p 사이 월가전략가들이내년뉴욕증시 가지속상승하는등‘장밋빛’ 전망 을내놓았다. 2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BMO캐피털 마켓, 도이체방크 등 대형 은행들과 주요월가투자은행들은내년에S&P 500지수가지난해초에기록한사상 최고치를경신할것으로예상했다. 골드만삭스와 소시에테제네랄도 비록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하더라 도올해보다상승할것으로전망하 는 등 블룸버그 집계 결과 월가는 S&P 500 지수가내년에평균 3.5% 상승할것으로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은 금리 인상이 경 기침체를 촉발하고 주식시장이 급 락할것이라고경고했던 1년전예 측에서 급격하게 변화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실제로 올해 주식시장은 지속적 인 경제 모멘텀과 인공지능(AI) 열 풍으로기술주가큰폭으로상승한 데힘입어18%이상올랐다. 연초에 올해 상승세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했던 도이체방크와 BMO캐피털마켓은 S&P 500 지 수가 내년에 5,100, 즉 28일 종가 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 다.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10%(4.46포인트) 오른 4,554.889 에마감했다. 이는지난해 1월기록한사상최 고치 4,796.56(종가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것이다. 도이체방크는 인플레이션(금리상 승)의 우호적인 추세와 기업 수익 증가를, BMO는탄력적인노동시장 과 소비자물가 압력 완화, 하반기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인 하기대감을호재로꼽았다. BofA는“연준의 금리인하를 기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 고 기업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진 단하면서 내년 S&P 500 지수가 5,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 고, 골드만삭스는 4,700선까지오를 것으로내다봤다. 그동안비관론을유지해온모건스 탠리는내년전망을올해보다긍정적 으로보면서올해와비슷한 4,500선 을유지할수있을것으로점쳤다. 웰스파고는‘소프트패치’ (경기 회복 국면에서의 일시적 경기둔화) 가능성이 증시 랠리에 부담이 될 것으로 경고하면서 내년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주가를 4,600∼ 4,800선으로 제시했다. 미국 경제 가둔화하고있지만연준이금리인 하를 시작할 만큼 충분히 악화하 지 않았으며, 그 결과 경제는 시장 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랜 기간 긴축기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웰스파고는전망했다. 이와관련해월가일각에서는경 기침체가능성, 일부대형주가주도 하는 주식시장, 기업 실적 부진 등 의우려를지적하고있으며, 고금리 가지속해서경제에영향을미치면 서 증시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블룸버그 는덧붙였다. S&P500 지수 5,100 돌파 AI 열풍 등 기술주 주도 물가 완화·금리인하 요인 경제·기업실적등은 악재 내년뉴욕증시가상승세를이어갈것으로전망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 이더들이주가동향을지켜보고있다. <로이터> 대형 유통업체들의 소비 둔화 경 고에도 불구하고 추수감사절 연휴의 할인행사기간적어도온라인샤핑에 서만큼은소비가호조를이어간것으 로나타났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어 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 직후월요일인‘사이버먼데이’ (27일) 에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124억달러 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9.6% 증가했 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버먼데이 매 출로는사상최대규모이며, 어도비가 예상한 증가율 전망치(6.1%)도 웃돌 았다.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사이버 먼데 이까지 5일간(일명‘사이버위크’ )의 온라인매출액은총 380억달러로, 이 역시 어도비의 전망치(372억달러)를 웃돌았다. 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도 구체적인매출수치는공개하지않았 지만 이달 17일부터 사이버먼데이까 지 11일간매출이같은기간기준역 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소비 자들이 이 기간 10억개 이상의 상품 을구매했다고밝혔다. 사이버 먼데이 기간 온라인 샤핑 몰에서 전자제품의 평균 할인율은 31%, 의류제품의할인률은23%로집 계됐다. ‘블프·사이버먼데이’샤핑 온라인매출만 12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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