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1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시사만평 연방의원의 조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 원이 27일페이스북에“윤석 열 정권이 권력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보면 22대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는“윤대통령탄핵소추안과대통령임기단축을포함한헌법 개정안을공동발의하자”고제안했는데요. 같은당민형배의 원도유튜브채널에서“탄핵얘기를안하면오히려직무유기 ”라고 강변했는데요.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강성 지지층을 의식해막말경쟁을하는것같네요. 평온한삶에이르는기쁨은고결 한 영혼과 순수한 마음을 유지할 때가능하다. 마음의 평온은 어떠한 상황에서 도내면이흔들림이없는굳센의지 를말함이아닌가? 삶의 분주함 속에서도 느긋하게 대처할 마음의 여유를 지닐 때 자 신의삶을돌아보게된다. 현대의복잡하고빠른생활의속 도는우리를지배하고자신을성찰 할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빠름 과 느긋한 삶의 반응이 불협화음 으로인해삶의생명력을잃어가는 현실이안타깝다. 그러나 불협화음의 삶을 조율해 조화와균형을이루어생명력을회 복하는인내력이있어야하리라.어 떻게평온한삶을유지할것인가? 자신의 내면에 치중한 훈련을 거 듭하는치열함이있어야한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임은 성찰 을통해삶의심오한참의미를찾 기위함이다.고정관념과편견에시 달리는자신의연약함과고립감을 이겨내는불굴의정신이필요하리 라. 나의 내면에 차오르는 부정적 인생각에매이지않고객관화하려 는강인한의지로자신을다독이고 있다. 어떻게자신을극복하고삶을개 선해나가며미래의창조정신을키 울수있는가? 라는도전이주어지 는것을감사한다. 먼저자신의외곬으로치우친경 직성을 깨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한다. 이기심이 내면을 흐트러지지 않 게 단련하는 삶을 슬기롭게 가꾸 어나갈생각이다. 자신이 지켜야 할 정신적 가치와 신념이타인으로부터이해와존중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 다. 자신의, 생각이 관철되지 않으 면일방적으로고집이라단정하며 남의신념의체계를흔드는결례를 말이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과 사고 체계의 유연성의 부족, 소 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이런상황에서도감정적인요소는 피하고자신을낮추어겸손의태도 를더유연하게해야한다. 원만한 인간관계에서 신실한 마 음이 흔들리고 거부될 때 가슴 아 파나름대로명쾌한논리로서맞서 고 싶은 저항감이 따르지만 말이 다.그것은자칫,자기정당(합리)화 의하찮은논리로여겨지고교만으 로보여설득력을얻기에는역부족 이다. 현실적으로 진실은 외면당하기 쉽고부정적인견해가타당성을인 정받으며득세하는모순을드러내 지만잠시일뿐이다. 권위주의 의식과 우월감을 지닌 사람의맹점은겸손을잃은오만함 과 폐쇄성 때문에 사랑의 감정이 들어설자리가없다. 어떻게 이러한 생각의 차이를 지 혜롭게우애로운감정으로바꿀것 인가? 자신의, 삶의원칙을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한걸음뒤로물러서서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고개 숙여겸허하게받아들여야한다. 어쩌면타인의눈에비친자신의 모습이 정확할 수 있겠다 싶어 판 단의인식을중히여긴다. 유연한 사고에 의한 자신이 실현 해야할삶의가치는영혼과내면의 고양을 위한 품격과 열정, 지혜가 요구된다. 인간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고 타인의인격과의견을존중하며친 절한 태도와 예의를 갖추는 따뜻 한성(인)품이삶의빛나는덕목이 되리라.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너 그러운사람이타인으로부터존중 받고사랑받는이유이다. 성경의원리에의한“넉넉하게선 을 이루는”마음의 부요함과 관대 함을말하고싶다. 삶의깊은절망 을 경험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견 고하게하고삶을더사랑할수있 다. 자신의 삶에서 깨달음을 통한 배움이있기에삶은살만한가치가 있다고생각한다. 삶의빛과존재의기쁨이유연한 의식의자유로움에서얻는귀한선 물이있으니말이다. 그 선물은 인내와 관용의 정신이 다. 인간이지향할고귀한삶의가 치는무엇인가? 주님으로부터받은계명인“서로 사랑하라”라는 사랑의 참가치를 실현할정신을말하고싶다. 우리삶에서언제나하나님과이 웃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풍성하게흘러넘쳤으면한 다. 늘사랑의감정이벅차올라싱 그럽고풋풋한순수의기쁨을노래 하는그런삶이어야하리라. 이는평온한삶에이르는기쁨이 될터이니말이다. 평온한 삶에 이르는 기쁨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두목- 산행(山行) 나를 이끌고 돌길이 자꾸 산(山) 깊이 들어가네! (遠上寒山石徑斜) 이윽고 흰 구름 이는 곳, 몇 채의 인가(人家) (白雲生處有人家) 나는 수레를 멈추고 앉는다 아, 저녁 햇빛에 붉은 가을! (停車坐愛楓村晩) 이월(二月)의 꽃보다 붉은 산(山)에 가득한 가을! (霜葉紅於二月花) 칠언절구(七言絶句)의시(詩). 두목(杜牧)의시(詩)는미끈함이있다고한다. 구성이나언어가빈틈이없이꽉짜여있다. 언어와 시상(詩想)은 과불급(過不及)이 없는 조화 (調和)를이루었다. 이는그의정신(精神)이균형(均衡)을지니고있는데 서 오는것이리라. 균형이반드시좋은것은아니겠지만그는표현기술 에있어서가(可)히명수(名手)라 할수있겠다. 이 시(詩)를 소리내어 읽어 보면 요즈음 Modernist 의시(詩)를읽을때와같은쾌감(快感)을느낄수있을 런지도… 두목(杜牧)(803~852)은당(唐)나라후기(後期)의시 인이다.아호(雅號)는번천(樊川),자(字)는목지(牧之). 종우이한기(미주한국문협회원) 한시(漢詩) 한 수(首) 으르렁 아무나 보면 짖어대고, 다른 개들과 싸우고, 집안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연방의원 출마하면 되겠네요? 크리스토퍼웨이얀트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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