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A5 종합 인플레이션여파에따른인건비와각종경비상승으로올해크리스마스트리가격이두자릿수로오 를것이란전망이나왔다. 전년대비 10%나치솟아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하려는 한인들은 지갑을 더 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이 두 자 릿수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 문이다.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인건 비와 각종 경비가 상승한 것이 크리스 마스 트리 가격을 끌어 올린 요인으로 꼽히고있다. 전미크리스마스트리협회(ACTA)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의 평균 가격은 80~1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0%상승했다. 인공크리스마스트리가격은이보다 더비싸최저85달러에서최고1,000달 에육박할것으로전망됐다. 크리스마스 트리 가격은 산지와 제 조업체, 그리고 판매업체에 따라 가변 성이커구입전가격에대한시장조사 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 다. 크리스마스트리가격이상승한것은 물가때문이다. 인플레이션으로 1년넘 게물가상승이이어지면서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요되는 각종 경비도 오른 것 이 가격 상승으로 반영된 것이란 분석 이다. 실제크리스마스트리농가를대상으 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 해올해경기상승이더컸다고응답한 비율이100%에육박할정도다. 크리스마스트리가격상승에도불구 하고 구매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 됐다. ACTA의설문조사결과78%의미국 소비자들은 최근 물가 상승에 대한 우 려를 나타냈지만 최소 한 그루의 크리 스마스 트리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가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구매의사를밝힌소비 자 중 77%는 인공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겠다고답했다. 가격이상대적으 로 다양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인공 크 리스마스 트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 다는반증이다. 인공크리스마스트리를구매한소비 자 중 52%는 200달러 이하의 제품을 구입했고 27%는 200~400달러 가격 대의 인공 크리스마스 트리를 산 것으 로조사됐다. 남상욱기자 올해크리스마스트리가격‘껑충’ ‘고급 성매매’ 한인 100만달러 압수 연방검찰추가수사 한인등아시아계여성들을동원해미 전역에서 전문직을 포함한 사회 지도 층을 대상으로 고급 매춘조직을 운영 해온한인일당 3명이전격체포돼미 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운 데 (본보11월21일자A5) 수사당국이범행을 입증하는추가증거들을발견하고100 만 달러를 압수했다고 언론이 보도했 다. CBS뉴스 보스턴에 따르면 연방 검 찰은 이들 일당 3명 중 실질적으로 포 주 역할을 해온 이하나(41)씨가 성매 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상세한 기록을 장부에남겼으며이로인해그들의범 죄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전 했다. 또한이들은케임브리지,워터타운,데 드햄,워싱턴DC등에서매춘으로벌어 들인 10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머니 오더로 바꾸거나 또는 지인들에게 송 금하는 방법으로 은닉한 것으로 전해 졌다. 제출된법원서류에따르면경찰은이 들이성매매장소로사용한아파트에서 16개의 휴대폰과 피임도구, 성인용품, 여성 속옷과 임신 테스트기 등을 증거 로압수했다. 검찰은이하나씨가 2014년방문비자 로 미국에 입국해 불법 체류자로 살다 가 2019년 9월 미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신청했으나제출서류가허위 일수도 있다고 판단돼 이 부분에 대해 서도조사하고있다고밝혔다. 황의경기자 이에더해한인13%는이웃이그들과 그들가족의삶을어렵게만들었고, 4% 는이사관련해랜드로드나부동산업자 로부터불이익을받은적이있다는데동 의했다. 일자리및직장관련한차별사 례들도있었다. 이에 대해 퓨리서치센터는 아시안들 이‘영원한이방인’으로대해지는경우 가많은것으로조사됐다며이는미시 민권 보유 여부나 미국에 거주한 기간 등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한인들의 49%가 다른 사람들 이자신이영어를못한다고여긴다고답 했고, 한인 38%는‘너희 나라로 돌아 가라’는식의말을들어본적이있으며, 25%는공공장소에서영어이외의언어 를쓴다고비난의말을들어본적이있 는것으로각각조사됐다. 한인인종차별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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