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55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2월 2일(토) A ■ 퓨리서치아시안설문조사 부정적 호칭·선입견 식당 서비스 차별 등 1.5세들이 가장 심해 ‘영원한 이방인’ 취급 한인3명중2명“인종차별경험했다” 팬데믹 사태를 거치며 미국 내에 서아시아계을대상으로한증오범 죄와차별행위등이기승을부리면 서한인들의피해도급증하고있는 가운데미주한인들중약3명중2 명꼴로 미국에 살면서 인종차별을 경험했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 이는 미국 내 아시아계 민족별로 가장높은인종차별경험비율로나 타났다. 한인들이 당하고 있는 인종차별 은 누군가 자신을 부정적인 호칭 으로 부른다거나, 식당 또는 업소 등에서차별적인서비스를받는경 우가 많고, 또 취업이나 승진에 불 이익을받거나이웃에게피해를입 는 등의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밖에도 한인들이 영어를 당연 히못한다고여기거나공공장소에 서영어가아닌다른언어를쓴다고 비난을하는등‘영원한이방인’으 로대해지는경우도많은것으로나 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센터가 지난해 7월5일부 터올해 1월27일까지미한인들을 포함한 미 전국의 아시아계 주민 7,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난 달 30일 발표한 광범위한 설문조 사에서 도출된 것이다. 이중 조사 에 응한 한인 응답자는 1,146명이 었다. 퓨리서치센터에따르면한인 중 67%가인종차별이나인종으로 인한부당한대우를경험했다고밝 혔다.이중이를‘자주’경험했다는 응답은 5%,‘가끔’경험했다는응 답은62%였다. 이같은 답변 비율은 아시아계 인 종 중 가장 높았는데, 67%의 한 인 다음으로는 중국계 62%, 베트 남계 57%, 필리핀계 55%, 일본계 53%, 인도계 50%등의순으로나 타났다.아시안전체평균은58%였 다. 세대별로는 이민 1.5세에서 가 장높은경향을보였고, 그다음이 민 2세, 3세, 1세등의순으로일상 에서차별을경험했다고밝힌비율 이많았다. 설문조사에서 누군가 자신에게 모욕적이거나 부정적인 호칭을 쓴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인 44%가 그렇다고답했다. 또한 음식점이나 가게에서 다른 손님보다안좋은서비스를받은적 이 있냐는 질문에도 한인 44%가 그렇다고답했다.해당질문들에대 한아시안전체평균은 37%, 40% 로각각나타났다. 또응답한인들중15%는누군가 자신을 아시안이라 부정직할 것이 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대하 고, 10%는부정직한행동을할것 을우려했다고밝혔다. <5면에계속·한형석기자> 2025년부터 중국내기업핵심광물쓴 전기차는보조금못받아 미정부가중국기업이든, 외국기 업이든 사실상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을미국의전기차보조금대상 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중국 기 업이중국밖에서외국기업과합작 회사를설립해도중국정부와관련 된합작회사지분이25%이상이면 보조금을받지못하도록했다. 이는미국의전기차보조금이중 국 측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게 함으로써미국의전기차공급망에 서중국을최대한배제하려는조치 로 해석된다. 따라서 한국을 비롯 해 현재 배터리 공급망을 중국에 많이의존하는세계배터리업계에 적잖은부담이될것으로전망된다. 미재무부와에너지부는1일인플 레이션감축법(IRA)의전기차세액 공제혜택을받을수없는‘외국우 려기업’(FEOC)에대한세부규정 안을발표했다. 조지아3개도시,성탄절휴가10대도시선정 사바나, 지킬섬, 우드스탁 크리스마스축제행사유명 매년미전국에서크리스마스휴 가를 즐기기에 좋은 최고의 도시 를 선정하는 베란다(Veranda)는 조지아의 지킬 섬(Jekyll Island), 사바나(Savannah), 우드스탁 (Woodstock)을성탄절휴가를보 내기에가장좋은 10대도시로선 정했다. 베란다는조지아의위의3 개 도시를 선정한 배경으로, 지킬 섬의 홀리 졸리 행사와 사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 우드스탁의 크 리스킨들마켓&페스티벌을꼽았 다. 한편, 트레블-레저 또한 사바 나의‘크리스마스마켓’을미국최 고의 10대 유럽 스타일 크리스마 스이벤트중하나로선정했다. 우드스탁시는트레블펄스가선 정하는 미국 20개 최고의 크리스 마스및축제도시로선정됐다. 지킬섬의홀리졸리축제는2024 년1월7일까지열리며, 조명쇼등 연령에 관계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있는다양한많은이벤트를체 험할수있다. 사바나크리스마스마켓은 12월 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열리며 크 리스마스 축제를 경험할 수 있 는많은볼거리가제공된다. 김영철기자 사진:우드스탁크리스킨들페스티벌웹사이트 A 총56면> LA 구름 69/ 48 (21/9) OC구름69/47 (2 1/8) Friday, December 1, 2023 토요일은편리하고안전한전자신문으로 epaper.koreatimes.com 3명중2 “인종차별경험했다” 부정적호칭 ^ 선입견 식당서비스차별등 1.5세들이가장심해 ‘영원한 방인’취급 아시안 설문조사 결과 차별 칭으 소 등 경우 이익 는등 다. 이 못한 어가 을하 지는 기관 5일부 들을 포함한 미 전국의 아시아계 주민 7,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난달 30일 발표한 광범위한 설문조사에 서 도출된 것이다. 이중 조사에 응 한한인응답 는1,146명이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한인 중 67%가 인종차별이나 인종으로 인한 부당한대우를경험했다고밝혔다.이 중 이를‘자주’ 경험했다는 응답은 5%,‘가끔’ 경험했다 응답은62%였 다. 이같은답변비율은아시아계인 종중가장높았는데, 67%의한인다 음으로는중국계62%, 베트남계57%, 필리핀계 55%, 일본계 53%, 인도계 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전체평균은58%였다. 세대별로는 이민 1.5세에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고, 그 다음 이민 2세, 3세, 1세 등의 순으로 일상에 서 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힌 비율이 많았다. 설문조사에서 누군가 자신에게 모욕적이거나 부정적인 호칭을 쓴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인 44%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음식점이나 가게에서 다른 손님보다 안좋은 서 비스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도 한인 44%가그렇다고답했다. 해당 질문들에대한아시안전체평균은 37%, 40%로각각나타났다. 또응답한인들중 15%는누군가 자신을 아시안이라 부정직할 것이 라는잘못된선입견을갖고대하고, 10%는부정직한행동을할것을우 려했다고밝혔다. 또한인16%는보 안 검색을 추가로 받은 적이, 8%는 인종때문에경찰에체포나조사를 받은적이있다고답했다. 이에더해한인13%는이웃이그 들과 그들 가족의 삶을 어렵게 만 들었고, 4%는 이사 관련해 랜드로 드나 부동산업자로부터 불이익을 받은적이있다는데동의했다. 일자리 및 직장 관련한 차별 사 례들도 있었다. 한인 13%는 인종 때문에 취업이 안된 적이 있으며, 11%는 승진이 안된 적이 있고, 3% 는 해고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퓨리서치센터는밝혔다. 이에 대해 퓨리서치센터는 아시 안들이‘영원한이방인’으로대해지 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미 시민권 보유 여부나 미국 에 거주한 기간 등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나타났다고전했다. 특히한인들의 49%가다른사람 들이 자신이 영어를 못한다고 여긴 다고답했고, 한인 38%는‘너희나 라로돌아가라’는식의말을들어본 적이 있으며, 25%는 공공장소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쓴다고 비난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각 각조사됐다. <한형석기자> 서아시아계을대상으로한증오범죄와차별행 들의피해도급증하고있는가운데미주한인들 면서인종차별을경험했다는조사결과가나왔 별로가장높은인종차별경험비율로나타났다. ■한인들의차별경험비율 구분 비율 인종차별 67% 부정적호칭 44% 업소내차별적서비스 44% “너희나라로돌아가라” 38% 영어외언어사용비난 25% 추가보안검색 16% 취업차별 13% 승진차별 11% 경찰체포/조사 8% 차별적해고 3% (자료:퓨리서치센터) 연말 할러데이 시즌의 절정인 12월이 시작된 가운데 크 리스마스장식부문에서세계최고기록을경신한가족 신에따르면독일하노버인근린테른지역에사는수잔과토마스예로민부부는집안내에 치하고장식을해공식세계최다기록보유자가됐다. 30일 이들부부가크리스마스트리 이고있다. <로이터> 555개세계신기록 캐런 배스 LA 시장이 시장실과 LA시공무원들이지켜야할윤리규 정을 대폭 강화하면서 이를 총괄하 는윤리감독담당관에한인법률전 문가를임명한것으로확인됐다. LA 시장실은 지난달 30일 배스 시장이 시장실 윤리 규정을 더 엄격 히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전하 면서, 이를 위해 한인 루스 권 (사진) 씨를 시장실 윤리 담당관으로 임명 했다고밝혔다. LA 시장실은 18년 이상의 법조 계 경력을 갖고 있는 권씨가 배스 시장의 임명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시정부 윤리 강 화를 총괄하며 윤리 규정 개발 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LA 시장이 이같은 직책을 신설한 사상처음이다. 권씨는 예일대에서 국제학 전공 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UC 버클 리 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가 됐 으며연방검사를거쳐 LA시검사로 활약해온것으로알려졌다. LA 시장실에따르면윤리규정강 화에따라시장실직원들은시장지 시사항이 아닌 외부 활동에 참여하 기 전에 적절한 양식을 사용해 서면 승인을받아야한다. <한형석기자> LA공무원윤리감독한인이총괄 배스시장실담당관신설 루스권 LA시검사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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