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A5 종합 DACA법적공방장기화로 미국떠나타국서미래도모 불법체류청년추방유예(DACA) 프로 그램을 둘러싼 법적공방이 장기화되면 서미국을떠나타국에서꿈을펼치려는 드리머인재들이늘고있는것으로나타 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최근 뉴욕 출신의 한인 홍은석씨 등 불안전한 미 래때문에미국을떠나는DACA수혜자 가갈수록증가하고있다고전했다. 뉴욕주립대(SUNY) 빙햄튼을 졸업하 고뉴욕에서금융분야전문가로일했던 DACA수혜자홍은석씨는 29세의나이 에 2020년스페인의대학원진학을선 택했다. 2017년부터도널드트럼프전행정부 가 DACA 폐지를 추진한 것이 홍씨가 스페인으로떠난이유였다. 뉴욕에서 DACA 옹호활동을 펼쳤던 홍씨는“트럼프 전 행정부의 DACA 폐 지 움직임을 보고 미래를 고민한 끝에 결국스페인으로떠나기로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에서 대학원을 졸 업한뒤합법비자를받고마드리드에서 창업했다.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인 타우히다 와하브자다는 텍사스대에서 글로벌 정책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였지만 DACA수혜자에대한불안한미래때문 에 2020년 캐나다로 이주해 시민권을 받고현재는국제비정부기구에서일하 고있다. 미국을떠난 DACA 수혜자들로구성 된 커뮤니티‘온와드’(ONWARD)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요원해지면서 불안한 미래 때문 에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드리머 청년 인재들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 홍씨와와하브자다등은온와드의공 동설립자다. 홍씨는“이미 2,000명이 넘는 DACA 수혜자가미국을떠난것으로추산된다. 또다른1,000명이상도미래를위해미 국에서타국으로의이주를고려하고있 다”고말했다. 그는이어“미국은지역사회를위해일 하고 싶어하는 인재들을 잃고 있다. 열 정적이고능력있는인재들이불안한미 래 때문에 떠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손 실”이라고지적했다. 한편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 르면DACA수혜자는올3월말기준으 로57만8.680명이다. 지난 9월 연방법원 텍사스지법이 DACA프로그램에대해위헌결정을내 리면서조바이든행정부가항소절차를 밟고있지만결국연방대법원에서최종 판가름날것으로전망된다. 서한서기자 미국떠나는드리머인재들는다 한인변호사고객자금횡령 ‘유죄’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다 변호 사자격을박탈당한한인이여전히변호 사자격이있는것처럼속이고의뢰인의 에스크로자금을횡령한혐의로기소돼 유죄를 인정, 수백만 달러의 추징금을 물게됐다. 연방검찰에따르면뉴욕퀸즈의이모 씨가지난1일뉴욕브루클린연방법원 에서열린사기혐의공판에서에스크로 계좌에보관된자금을가로챈혐의에대 해유죄를인정했다. 검찰은 이씨가 327만 달러의 추징금 납부에 합의했으며, 최대 20년형에 처 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자신에게돈을맡긴부동산거래 인들의에스크로자금을유용해카지노 에서도박을하거나자신이일부지분을 소유한 식당의 운용 비용에 사용한 혐 의를받았다. 이씨는 에스크로 계좌 잔액이 300만 여달러라는서류를의뢰인들에게보여 주기도했는데이서류는가짜였고실제 로는 2만5,000달러 밖에 남지 않은 상 태였다고검찰은밝혔다. 202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조직위해단식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조직위원회해단식이지난 2일캘리포니아오렌지카운티더블 트리바이힐튼호텔에서200명이참석한가운데열렸다. 이날노상일대회운열위원장(OC한 인상공회의소 회장)은“올해 대회는 한인단체, 정부, 교회 등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성공적으 로마칠수있었으며한국에서온기업들도좋은성과를거두고돌아갔다”고말했다. 조직위 는또도움을준인사들에게감사패와선물을증정했다. 이날행사에는프레드정풀러튼시 장, 태미김어바인부시장, 조이스안부에나팍시의원등한인정치인들도참석했다. 노상일 운영위원장(왼쪽3번째)을비롯, 조직위원회위원들이자리를함께했다. 문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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