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5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산업계대란’ 교훈망각한정부 중국세관,국내업체요소선적중단 정부“정치적배경없다”설명했지만 산업용수입비중1년새72%→92% 중‘자원무기화’위협에다시휘둘려 중국이최근한국을향한산업용요소 수출을막자2년전‘요소수대란’을겪 었던산업계에다시불안감이엄습하고 있다. 요소의존도가높은중국조치에 국내 산업이 화들짝 놀라는 일이 어김 없이반복됐다. 희토류,흑연등중국에기대는다른산 업 필수 소재도 요소와 비슷한 충격을 주기 쉽다. 핵심 광물 공급선을 다변화 하지않으면중국의‘자원무기화’위협 에언제든휘둘릴수있는셈이다. 이번 요소 수입 차질은 중국 해관(세 관)이 롯데정밀화학 등 국내 요소수업 체가 구매한 요소의 선적 작업을 중단 하면서빚어졌다. 요소로만드는요소수는경유차가배 출하는 오염물질 인 질소산화물을 저 감하는데활용된다. 발전소, 공장등도 매연을줄이기위해요소수를찾는다. 2021년 11월 중국의 요소 수출 규제 2년전‘악몽’겪고도…또요소수불안 직후 물류 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요소 수대란이발생한이유다. 중국에속수무책당했던 2년전과비 교해현재상황은다소낫다. 요소수대 란당시2~4주에불과했던기업별요소 재고가 3개월은 버틸 정도로 넉넉해서 다. 중국의요소수출중단이미중패권 경쟁에따른조치가아니란점도다행이 다. 요소 수출 제한이 장기화할 가능성 은적다는뜻이다. 중국은요소다소비국가중하나인인 도가 수입을 급격히 늘리자, 내수용 물 량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을 조인 것으 로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관계자는“요소통관 지연 관련 정치적 배경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설명했다. 하지만중국의수출중단조치에국내 산업계가흔들리는모습은2년전과판 박이다. 중국요소의 존도를 낮추지 못했 기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산 업용 요소 중국 수입 량 비 중 은 2021년 83.4%에 서 2022년 71.7%로 떨어졌다 가 올해 1~10월 누적 91.8%로 껑충 뛰었 다. 요소수대란이벌어지기전인 2021년 1~9월수준에버금가는중국의존도다. 요소수 대란 이후 주요 업체가 카타르, 베트남등으로요소수입처를넓혔다가 이내 가격·품질 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으로몰린결과다. 요소를중국에기대는수입구조를해 소하지 못하면, 국내 산업계는 불확실 성을계속안고갈수밖에없다. 요소에 국한된문제도아니다.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희토류 영구 자석제조기술수출금지등도높은대 (對)중의존도를낮춰야그파급력을줄 일수있다. 흑연, 희토류영구자석은새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등에 꼭 필요 한소재들이다. 세종=박경담기자·이윤주기자 베이징=조영빈특파원☞4면에계속 | (02)724-2114 | 2023년12월5일화요일 제23527호 | ( ) 이터역주행 ,터닝포인트” ( ) ( Ԃ 6 졂펞몒콛 ( ) ( ) ( ) ( ) ( ) Ԃ 6 졂펞몒콛 ★ 뫎엶믾칺 3·4 졂 Ԃ 3 졂펞몒콛 ⋚ܶ᩹⁝᭕ᯡⅎᆒ᠍⋚ | | | | | 2019 2020 2021 2022 2023 89.3 % 88.5 % 83.4 % 71.7 % 91.8 % 22.5 % 18.3 % 65.4 % 48.3 % 43.7 % ● 수입량기준 산업용 비료용 4일서울용산대통령실브리핑룸에서진행된6개부처장관후보자인선발표에3명의여성장관후보자가앞장서입장하고있다.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국가보훈부신임장 관 3명은모두여성으로,내각2기여성비율을높이려는윤대통령의의중이반영된것으로알려졌다.앞에서부터송미령농식품부장관후보자,강정애보훈부장관후보자,오영주중기 부장관후보자,최상목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후보자,박상우국토교통부장관후보자,강도형해양수산부장관후보자. 서재훈기자 ( ) Ԃ 8 졂펞몒콛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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