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종합 A4 풀턴윌리스검사, 타임지 ‘올해의인물’ 후보올라 찰스국왕, 시진핑, 푸틴등 8명과함께 풀턴카운티검사‘파니윌리스’를포 함한 풀턴 카운티의 트럼프 기소 검사 팀들이타임지‘올해의인물’후보명단 에선정됐다. 지난 8월 풀턴 카운티 대배심원단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18명을 2020년 조지아주대통령선거에개입한혐의로 기소했다. 13개 혐의에 직면한 트럼프는 브래드 래펜스퍼거주무장관에게적어도한번 의 전화통화에서 대선 결과를 뒤집을 수있는표를확보하라는지시를한혐 의를받고있다. 트럼프전대통령은뉴욕,워싱턴,플로 리다,조지아에서총4건의형사사건에 걸쳐 91건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유죄판결을받으면수년간의징역형을 받을수있다. 윌리스 검사팀과 함께 2023년 타임 지 선정 올해의 인물 후보 명단에 오른 인물은 할리우드 파업 영화 배우들, 시 진핑 중국 국가주석, 가수 테일러 스위 프트, 오픈AI 전 CEO 샘 알트만, 바비 (Barbie),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 령, 찰스 3세영국국왕, 제롬파월연방 준비은행의장이포함됐다. 타임지의과거‘올해의인물’에선정 된 사람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카 말라해리스부통령, 볼로디미르젤렌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프란치스코 교황, 빌 게이 츠,‘내부고발자’, 아마존의 제프 베 조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아 돌프 히틀러,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 레스타인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파 이살 국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이 있다. 트럼프전대통령은2016년타임지올 해의인물로선정된바있다. 타임지의 2024년올해의인물선정은 12월6일(오늘)오전에발표된다. 타임지는 1927년부터 연례‘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의개인, 그룹또는추상적개념도포함 될수있다. 김영철기자 사망197명·부상91명 주택·보호소에서다수발생 미국에서네명이상의목숨을앗아간 ‘총기 난사’(mass shooting) 사건이 올 한 해 동안에만 38건이나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가4일보도했다. 이로인해사망한사람의숫자는총격 범을 제외한 피해자만 따졌을 때 모두 197명이었다. 총에맞았으나다행히목 숨을건진사람은91명으로집계됐다. 이전까지가장많은총기난사사건이 발생했던 해는 지난해로, 총 36건이었 다. 올해발생한38건의총기난사가운데 쇼핑몰이나파티장등공공장소에서발 생한 사건은 10건에 그쳤고, 대다수는 주택이나보호소에서발생했다고한다. 이중19건은별거한연인이나가족구 성원 등이 범인이었다. 이웃을 상대로 총기를난사한사건도최소3건으로파 악됐다. WP는 AP 통신과 USA투데이, 노스 이스턴대학이 집계한 데이터를 분석해 2006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 사사건현황을추적해왔다. 이에따르면2006년이후현재까지미 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 사사건은총453건으로 파악됐다. 2018년까지연평균 20 건대 전후에 머물렀던 총기 난사 발생 건수는 2019년에 34건으로 늘 었다가코로나19의세계 적 유행으로 2020년에 는 21건으로 잠시 줄었 으나이듬해부터는다시 증가세를보이고있다. 미국 메릴랜드대의 토 머스앱트교수는“총기난사증가는여 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지만, 총기를 손에 넣는 것이 갈수록 쉬워지는 것이 주된원인”이라고말했다. 노스이스턴대의 형사 및 행정법학 전 문가제임스앨런폭스교수는총기난사 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총기 관련 폭력 사건의극히일부일뿐이라고지적했다. 올해미국총기난사38건역대최다 한국변호사아내둔기살해 대형로펌출신의한국인미국변호사 가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둔기로 때려 무참하게살해하는충격적사건이발생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0대 아내를 둔기 로폭행해사망에이르게한혐의를받 는 50대남성 A씨를붙잡아조사중이 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 아 파트에서부부싸움중아내를폭행해결 국숨지게해살인혐의로체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범행직후소방서에전화해“아내가머 리를 다쳤다”고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 다.소방관계자들이현장에출동해A씨 의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이송했으나결국사망했다.이 들부부는평소금전문제및성격차이 로 가정불화를 겪었고, 사건 당일에도 관련내용으로다툰것으로파악됐다. 한국내 대형 로펌에서 일하던 A씨는 사건 발생 얼마 전 이 로펌에서 퇴사한 것으로전해졌다. A씨부친은검사출신의전직다선국 회의원인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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