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광고 www.HiGoodDay.com 고교야구선수사고로뇌사, 장기기증결정 게인즈빌 고등학교 야구 선수가 학교 타격케이지에서사고로야구배트에머 리를맞아뇌사상태에빠지자그의가족 들이장기기증을결정했다. 제레미 메디나(18세)는 신경학적 기준 에 따라 사망 선고를 받은 후 게인즈빌 에있는노스이스트조지아메디컬센터 에서생명유지장치를계속유지하고있 다. 메디나는지난 11월 20일머리를맞 은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는 사고발생13일만인지난3일뇌사판정 을 받았다. 그는 학교 야구팀에서 투수 와포수로활약하고있었다. 수요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메디나 가 족은제레미가운전면허증을땄을때표 현한장기기증희망을존중할것이라고 밝혔다. 제레미의 삼촌인 프랭크 메디나 목사 는장기기증절차를위해제레미의시신 이수술실로옮겨지면가족과가까운친 구들이제레미의시신과함께기념하는 산책을펼칠것이라고말했다.명예산책 날짜와시간은아직결정되지않았으며, 제레미는장기를적출하는수술이끝난 후안식에들어갈예정이다. 제레미의 아버지인 데이빗 메디나는 시련을 겪는 동안 그들의 믿음에 크게 의지했다고 밝혔다. 그는“우리는 믿음 의 가족이다. 우리는 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걷는다”고말했다. 그는제레미의부상이사고로인한결 과임을 강조하고 기도해 준 이들, 위로 의메시지를전해준이들에게감사를표 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자신의 가족조 차모르는사람들이었다고한다. 프랭크 메디나는 10대 운동선수의 장 기와조직을기증하기로한결정에관한 성명서를 읽었다. 프랭크는“비록 그의 인생은너무어려서끝났지만, 제레미의 유산은생명을선물하겠다는그의사심 없는 결정을 통해 계속될 것”이라고 말 했다. 박요셉기자 인공지능이용한사기 가족목소리위장급증 게인스빌고제레미메디나연습중사고 가족들뇌사판정받고장기기증결정 갈수록수법이교묘해지고있는로보 콜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화사기 행각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키어스틴질리브랜드연방상원의원은 지난달 30일“불필요한광고성전화로 수신자들을 괴롭히거나 AI 기술을 이 용해 수신자 가족 또는 지인들의 목소 리를흉내내는전화로사기행각을벌이 는수법에대해처벌을강화한소위‘두 낫콜’(DONOTCall)법안을발의했다 ”고밝혔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이어“이 같은 행 위는 수신자들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무차별적 자동 전화 발신을 차단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제정된 연방전화 소비자보호법(TCPA)을 위반하는 행 위”라며“이 법안은 TCPA 위반에 대 해 징역 1년, 발신자 정보 위조에 대한 벌금을현행1만달러에서2만달러로2 배늘리고, 관련행각에대한재범자들 의경우유죄선고시더긴형량을부과 하는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 다. 또한질리브랜드의원은법안발의외 에도 연방거래위원회(FTC)에 AI를 이 용한 각종 사기행각에 대한 면밀한 조 사및추적을요구했다. 이와관련전문가들은로보콜등전화 사기예방법으로발신자의태도가고압 적이거나 대화 중 전형적인 문법 오류 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경우 의심하는 것이필요하다고조언했다. 이와함께가족또는지인을사칭하며 송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즉시통화를중단하고당사자에게직접 연락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도 중요하다. 전화사기행각에대한신고는온라인 (ReportFraud.ftc.gov), 주검찰또는지 역경찰로신고하면된다. 이지훈기자 AI이용한전화사기처벌강화추진 ATM 스캠 사기 조직 루마니아계 48명 체포 ATM기계에서수천여명에이르는사 용자들의카드정보등을훔친스캠사 기범 일당 48명이 연방수사국(FBI)과 루마니아사법당국의 3년간에걸친공 조수사끝에일망타진됐다. 5일관계당국에따르면합동수사팀 은이들에게서100만달러상당의각국 화폐와 범행에 사용된 11대의 차량을 압수했다. 대부분 루마니아 국적인 일당은 미 국 내 ATM 기계에 스캠 장비를 설치 하고사용자들의카드정보를빼내인 출한거액의현금을서유럽을거쳐루 마니아로불법송금한혐의를받고있 다. 연방검찰 캘리포니아 중부지청은 이 번에 체포된 일당을 음모와 은행 사기, 가중신분절도, 비자사기등의혐의로 기소할예정이다. 노세희기자 제레미메디나선수의모습. <홀카운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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