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7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한발물러선인요한 김기현과갈등일단락 혁신안을 두고 대립했던 김기현 국민 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파국을 막기 위한 갈등 봉합을 시도했 다. 김 대표는‘희생’을 요구하는 혁신안 에대한포괄적수용의지를원칙적인선 에서밝혔고,인위원장은“김대표의희 생과 혁신 의지를 확인했다”며 한발 물 러섰다. 불출마나 험지 출마 등의 희생 선언없이현체제를지켜낸모양새라김 대표의‘승리’라는평가가나왔다. 다만향후공천심사과정에서혁신안 반영 여부가 논란의 불씨가 될 수도 있 다. 김대표와인위원장은이날오후국회 당대표실에서20여분간간담회를가졌 다.김대표는“(인위원장의)공천관리위 원장제안은혁신을성공시키기위한충 정에서하신말씀이라고충분히공감한 다”면서도“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고말했다고박정하수석대변 인이전했다. 앞서인위원장은지난달30일“혁신위 에전권을준다던 (김대표의) 말씀이허 언이아니라면저를공관위원장으로추 천해달라”고배수진을친바있다. 김대 표가 이날 다시 한번 거절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성택·손영하기자☞3면에계속 권익위원장취임5개월만에돌려막기 보훈부차관,제2연평해전영웅이희완 윤석열대통령이 6일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사진 ) 국민권익위원장 을지명했다. 이동관전위원장사퇴닷 새 만의 후임 지명에는 방통위 기능의 조속한정상화의지가담겼다는평가다. 윤 대통령은 또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차관 에 2002년‘제2연평해전의 영웅’이희 완해군대령을각각내정했다. 하지만윤대통령이‘존경하는검찰선 배’를권익위원장취임5개월만에방통 위원장으로낙점한건‘측근돌려막기’ 라는지적을피하기어렵다. 특히방송·통신정책을총괄하는자리 에검사출신을지명한것에대한비판이 적지않다. 여당인 국민의힘은“공영방 송 정상화를 위한 인사”라고 평가했지 만, 더불어민주당은“방송장악을 포기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강력 반발 했다. 김대기대통령비서실장은이날김후 보자인선을발표한뒤“방통위는각계 의이해관계가첨예하게충돌하는현안 이산적해있어어느때보다공명정대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업무 이동관사퇴닷새만에…방통위원장김홍일지명 능력,법과원칙에대 한소신으로방통위 의 독립성과 공정성 을지켜낼적임자”라 고말했다. 김후보자는윤대 통령과가장가까운 검찰인사로알려져있다. 윤대통령이대검중수2과장일때상관 인대검중수부장이었다. 지난해대선과정에선‘정치공작진상 규명특별위원회’를이끌며윤대통령을 지원했다. 윤대통령이올해 6월현정부의첫권 익위원장으로내세운것도그와의신뢰 관계를보여준다. 충남예산출생인김후보자는비서울 대 출신 대검 중수부장으로 주목받았 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부친인 백승탁전충남교육감과의인연도자주 회자된다. ☞3면에계속 김현빈·정준기·박세인·김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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