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12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늑장선거구획정에정치새싹이마른다 오늘부터총선예비후보자등록 여야힘겨루기속내달로미뤄질듯 제22대총선에서경기동두천·연천지 역 출마를 준비 중인 국민의힘 소속 손 수조 리더스클럽 대표는‘패닉’상태 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최근 국회에 제출 한선거구조정안에동두천과연천이동 두천·양주갑, 동두천·양주을, 포천·연 천·가평으로 쪼개졌기 때문이다. 경쟁 자인 동두천·연천 현역 김성원 국민의 힘 의원이 지역 주민들에게“국회 정치 개혁특별위원회위원인제가직접나서 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 해들은손대표는도전자입장에서너무 불리한현실이지만,이를호소할데도없 는 처지다. 국회가 22대 총선 예비후보 자등록이개시되는12일까지선거구를 획정하지 않았다. 손영하기자☞2면에계속 엑스포무산이후민심달래기에도 PK지역46%가“정부견제필요” 윤대통령지지율은여당에밑돌아 국민의힘“총선참패할라”위기감 민주당, 13일부산서현장최고위 요동치는지역민심파고들기나서 부산민심이심상치않다. 지난해윤석 열대통령에대한압도적지지는불과2 년도안돼매섭게돌아섰다. 2030년엑스포유치실패로빨간불이 켜진여당이민심다독이기에나섰지만, 위기감만확인할뿐이다.참패속에서도 체면치레를 했던 2020년 총선보다 못 한, 최악의성적표를받을수있다는위 기감이여권내부에서커지고있다.이를 감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요동치는 민심 의틈새를공략해수도권과함께총선승 리의교두보로삼을태세다. 엑스포유치참패이후불과일주일만 에윤석열대통령은따가운눈총까지받 으며대기업총수들을대동하고부산을 찾았다. 부산에서윤대통령은‘부산글 로벌허브도시조성을위한특별법’추 진을통해가덕도신공항개항과산업은 행 부산 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약속 부산마저흔들린다…매서워진정권심판론 했다. 전국단위선거에서수도권다음으 로중요한부산·울산·경남(PK)지역민 심을 달래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카 드를꺼내든셈이다. 하지만정부여당의 기대와달리각종여론조사에서나타난 민심은냉랭하다. 지난 8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PK 지역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신뢰 수준95%)에따르면,내년총선에서‘정 부 견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더구나윤대통령국정운영지 지율(35%)이 국민의힘 지지율(37%)에 도못미쳐, 정권심판기류는더공고해 질가능성이있다. 부산지역여권관계 자들은“이러다가 부산에서 과반도 얻 기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할정도다. 국민의힘한중진의원은“이 번총선은대통령지지율이결정적인데 이를회복못하면참패는당연한수순” 이라며“수도권에경고등이들어왔는데 부산에서도제몫을못하면전체의석이 80석이하로줄어들수도있다”고우려 했다.국민의힘이처한상황도반전을이 끌어내기쉽지않다. 혁신위로부터요구 받은희생을거부한장제원의원은전체 선거를이끌만한여력이안된다. 사생 활논란으로탈당한황보승희의원은불 출마를선언했다. 박세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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