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종합 A4 아시안대학생 65%학자금보조받는다 인권단체 ‘시민자유연맹’ ‘총기협회’ 지지 파문 “개인정보도난가능성” “모르는QR코드링크클릭자제” 장학금·융자합쳐 최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QR코드 와관련,연방공정거래당국이개인정보 도난등범죄에이용될가능성에주의해 달라고당부했다. 뉴욕타임스(NYT)에따르면연방거래 위원회(FTC)의 알바로 푸이그 소비자 교육 전문가는 FTC 관련 블로그 게시 물을통해10일이같이밝혔다. 최근들어스마트폰으로QR코드를인 식해온라인페이지에접속하는경우가 늘고 있으며 항공기 탑승이나 공연장 입장,음식점메뉴정하기등일상생활에 서다양하게사용하고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주차요 금결제기등합법적인QR코드위에가 짜 QR코드를 붙여두거나, 합법적으로 보이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악성 QR코드를 보내고 스캔하도록 하는 방 식등을쓰고있다. 사기꾼들은주문한물품배송이어려 워일정을조정해야한다거나온라인계 정에의심스러운부분이있어비밀번호 를바꿔야한다는등시급한상황을가 정해메시지를보내스캔을유도하고있 다. 이용자들이QR코드를스캔해해당링 크를클릭하고정보를입력하면사기꾼 들에게 이러한 내용이 넘어갈 수 있고, 악성소프트웨어를설치하도록해개인 정보를빼갈수도있다. 사이버 보안업체 트렐릭스 측은 올해 3분기QR코드와관련해 6만건이상의 공격 샘플이 파악됐으며 우편 사기, 악 성파일공유, 인사·경리부서사칭메시 지등이많았다고전했다. 트렐릭스 관계자는“QR코드가 사이 버범죄자들에게매력적인매개체가되 고있다”고평가했다. 이어스마트폰으로QR코드를스캔하 는경우가많은데스마트폰은데스크톱 보다 사이버 보안 수준이 낮을 가능성 이크다면서,모르는사람이보낸QR코 드를 스캔하거나 문서를 다운로드하지 말고링크를클릭하지도말아야한다고 말했다. FTC도QR코드스캔후링크를 열기 전에 주소가 맞는지 확인할 필요 가있다고밝혔다. 연방수사국(FBI)도 지난해 1월 악성 QR코드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발령하 고,QR코드를통한링크가아니라앱스 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도 록권고하기도했다. 연방거래위 ‘악성QR코드’ 주의보 최근 QR코드 스캔을 이용한 사기 등이 늘어나 주의가필요하다. <연합> 미국대학에재학중인아시안학생가 운데 65% 이상은 장학금이나 융자 등 학자금보조를받는것으로나타났다. 연방교육부 산하 전미교육통계 센터(NCE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9~2020학년도미대학에등록한아 시안학부생가운데65.5%가무상보조 (grant)나 학생융자(loan) 등의 각종 학 자금보조를받은것으로조사됐다. 이는미전체학부생평균인 71.5%보 다는낮은비율이다. 세부적으로 대학으로부터 장학금과 같이 반환할 필요가 없는 보조금을 받 은아시안학생비율은59.7%로나타났 고, 학생융자등상환의무가있는학자 금보조를받은비율은26.3%로조사됐 다. 이외에자녀의학비를위해부모가 융자를신청하는플러스론을받은비율 은3.7%로집계됐다. 아시안학부생이받은총보조금평균 은1만7,300달러였다.장학금등무상보 조의 경우 평균 1만3,000달러, 융자는 평균8,900달러로나타났다. 특이할만한 점은 아시안의 경우 플러 스론금액이평균2만800달러로백인(1 만6,200달러)이나흑인(1만4,300달러), 히스패닉(1만5,500달러) 등 타인종 보 다많았다.이보고서는2019년7월부터 2020년6월까지미국내약2,200개대 학에등록한학부생 8만800명등을대 상으로실시한조사결과를바탕으로했 다. 서한서기자 대표적인 인권단체‘시민자유연맹 (ACLU)’이연방대법원서‘전미총기협 회(NRA)’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져 논 란이되고있다. ACLU는내년초뉴욕 시에서열리는수정헌법 1호(국민의방 위권인 총기소유 인정) 관련 최종심에 서총기협회를대변하는데그치지않고 ‘활발하게’그권리를옹호하는증언을 할방침이다. 또 총기협회의 소송대상인 뉴욕 금융 감독국의주장에맞서반대의견을개진 할예정이다. ACLU의이같은결정으로집단총기 난사사건과총기폭력사건이증가하는 상황에서정부의금융규제등억지정책 을무력화할수있다는비난의목소리도 나오고있다. 그러나ACLU는수정헌법2조에반대 하고 총기 보급에 반대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시민단체나비정부기구에대 한정부의금융압박등부당한규제에 는 찬성할 수가 없다며 대법원 증언을 철회할의사가없음을분명히했다. 대법원은내년초에열리는이사건의 최종심에서2018년플로리다주파클랜 드의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 총 격사건이후뉴욕금융감독국장마리아 뷜로가제기한총기협회대상소송을판 결을내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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