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A3 종합 배심원재판의무위반이나 벌금미납등으로체포압박 LA에거주하는한인김모(46)씨는근 무 중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LA카운티셰리프라고밝힌발 신인은김씨의이름과주소를확인한후 다짜고짜“왜법원출석을하지않았냐” 고다그쳤다. 영문을알수없는김씨가 자초지종을물으니김씨이름으로종업 원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지원금이 신청됐는데,이신청금이제대로사용됐 는지여부를판단하기위해법원에서여 러차례출석을요구했다는것이다. 그러나 김씨가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 기때문에해당건이셰리프국으로이관 돼체포영장이발부됐다고발신인은밝 혔다.본인명의의사업체가있었던김씨 는크게당황했다. 자신도모르는사이 에누군가가PPP를신청했다면일어날 법한일이라고생각한것이다. 해결방법을 묻는 김씨에게 발신인은 다른부서사람들과도통화해야한다며 이리저리전화를넘기며시간을끌던중 자신을 LA 셰리프국의 루테넌트라고 밝힌 이가 등장했고, 김씨는 요즘 기승 을부리는셰리프사칭보이스피싱일지 도모른다는의심이들기시작했다. 미 전역에서 셰리프 사칭 보이스피싱 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한인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보이스피 싱을시도하는사례가늘어나한인들의 주의가요구되고있다. LA셰리프국(LASD)에따르면사기범 조직이무작위로전화를걸어자신들이 셰리프국대리인또는형사라고주장하 며피해자들에게법적인문제가생겼다 고협박해금전을갈취하는사례가늘고 있다.이들사기범일당은배심원요청에 응하지않았거나미납된벌금이있어영 장이발부됐다는등피해자들에게심리 적 압박감을 조성한 뒤 돈을 송금하도 록유도하는것으로알려졌다. 김씨는 사기범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 고 셰리프국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하자 사기범들은실제 LASD 주소를알려주 고 통화를 끊었다. 김씨는 비슷한 수법 으로 사기를 당한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수있었다고전했다.김씨의회사직 원가족이최근셰리프를사칭하는보이 스피싱사기를당해1만5,000만달러의 피해를입었던것이다. 무려8시간동안 통화를이어가며당장체포당할수있다 는 협박으로 인해 이성적인 판단이 어 려워진피해자는보석금을 송금했지만 나중에야사기임을깨달았다. LASD는정부기관에서는절대전화나 이메일로금전요구를하지않고특히비 트코인등과같은전통적이지않은방법 으로지불요청을하지않는다고강조하 며사칭전화를받으면즉시셰리프국에 신고할것을당부하고있다. 황의경기자 “왜법원출석안해”셰리프사칭사기기승 H마트 ‘강원특별자치도농수산식품특판전’ 12월 22일∼1월 4일조지아전매장서 미주최대아시안슈퍼마켓체인H마 트가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위해강원특별자치도농수산식 품수출협회,강원특별자치 도 전통가공식품협회와 함 께‘강원도 농수산식품 특 판전’을개최한다. 특판전은 오는 12월 22일 부터1월4일까지조지아전 매장에서진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속초 명태 회냉면부터, 찰옥수수, 강원 도감자로만든칼국수와수 제비등다양하고우수한청 정강원도제품을특별한가 격에만나볼수있다. H마트는“이번행사를통 해한인들이강원도의청정 농수산식품을구매하고경 험할수있는좋은기회가되 기를바란다”고말했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아래 매장으로하면된다. ▶도라빌점(770-986-2300), 둘루스 점(678-543-4000),존스크릭점(678- 317-0240), 리버데일점(678-435- 0909),스와니점(770-932-9511). 귀넷카운티·미션아가페선착순85명 21일오후1시,시온연합감리교회 “무료 푸드박스 배포합니다” 귀넷 카운티와 미션아가페가 협력하 여저소득층을위해85개의푸드박스를 무료로배포한다. 무료 배포 행사는 12월 21일 목요 일 오후 1시에 시온 연합감리교회(주 소: 3258 Duluth Hwy 120, Duluth Ga 30096)에서진행된다. 이번행사는귀넷카운티가85개의푸 드박스를기증했으며, 미션아가페가배 포를 담당한다. 문의: 제임스 송 대표. 770-900-1549. 김영철기자 ▲모집분야: 광고영업·인쇄·인쇄보조 ▲응모자격: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을 것 ▲지원서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 후 면접 ▲문의: 770-622-9600 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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