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A5 종합 뺑소니범 추격 총격살해 여성 종신형 슈가힐 이글 시어터 X-mas 고전영화 2달러 알츠하이머·치매등인지장애땐 2명중1명꼴로발생비율높아 “한인사회도비슷한수준전망” 21세때62세운전자살해혐의 미전국적으로 60세이상시니어중 1 명꼴로‘노인학대’를당하고있으며,한 인들의피해도이와유사한수준인것으 로나타났다. LA한인타운시니어및커뮤니티센터 에서지난 11일열린특별강연의강사 로나선USC켁의대산하국립노인학 대센터의 문보라 교육관리자는“한 조 사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60세 이상 10명중1명은학대피해경험이있는것 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치매와 알츠하 이머 등 인지 장애를 가진 시니어의 경 우2명중1명꼴로발생비율이매우높 다”고말했다. 그는 이어“별도의 한인 통계는 없지 만,실제로한인사회에서도노인학대는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 했다. 문보라씨에 따르면 노인학대는 신고 율이 매우 낮은 편인데 전국적으로 24 건중1건만이신고되는것으로조사된 바있다. 특히한인들의경우실제신고 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아 통계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 문씨의 전언이다. 노인학대는 각 사회의 통념이나 가치 관을 반영해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지 만, 일반적으로 가족 또는 타인이 노인 에게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으로 고통이나해를주는행위또는노인에게 최소한의 보호를 제공하지 않는 방임 및유기를의미한다고문씨는설명했다. 예를 들어 노인의 허락없이 재산 관련 서류를처리하는등의행위도노인학대 에포함된다. 그에 따르면 노인학대는 ▲지속성(오 랜기간 동안 계속) ▲반복성(일회성으 로그치지않음) ▲복합성(가족및관계 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복합적이고 상호적인원인이존재▲은폐성(묵인되 고은폐되며남에게알리고싶어하지않 음)등의특징이있다. 주변에서 누군가 노인학대를 당하고 있는지여부는몇가지예측징후로의심 해볼수있다. 즉▲두려움및불안증세가심함▲가 족또는보호자와대화가거의없고눈 치를 보는 모습 ▲잠을 못자거나 안절 부절못하는모슴▲사람을만나지않 고 외부활동을 회피하는 모습 ▲질병 과관련없는탈수상태및영양부족▲ 설명할 수 없거나 설명과 일치하지 않 는상처및부상▲찢어지거나피묻은 속옷▲설명할수없는성병▲비정상적 이거나 갑작스런 지출 패턴 변화 등이 다. 이에따라주변에노인이있다면지속 적인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대화하 며,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면 신고 또는 상담요청할것을전문가들은당부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는 성인보호 서비스 (877-477-3646), 장기요양보호 옴부 즈맨 프로그램(800-334-9473) 등 전 문기관에할수있다. 문보라교육관리자는“어떤경우든노 인을학대할권리는아무에게도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다. 한형석기자 노인학대,미전국서10명중1명당한다 크리스마스를일주일앞둔이번다음 주초방학을한아이들과함께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슈가힐의 이글 시어터를방문하면좋을듯하다. 극장은 18일-20일동안겨울방학특 집(Winter Break Bash)을 개최하고 티 켓가격이2달러에불과한명절고전영 화를상영한다.성인은16달러이다. 극장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영화 한 편을상영한다. 극장에서는다음과같은유서깊은명 절영화를상영한다. ▲12월18일월요일‘Elf’▲12월19 일 화요일‘내셔널 램푼의 크리스마스 휴가’▲ 12월 20일수요일‘산타클로 스’▲12월21일목요일‘더머펫크리 스마스캐롤’▲12월 22일금요일‘더 폴라익스프레스’ 박요셉기자 2019년 클레이턴카운티에서 교통사 고를낸뒤도주하는남성을살해한혐 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여성에게 15일 가석방가능한종신형이선고됐다. 클레이턴카운티 고등법원의 제웰 스 캇판사는이번주초62세의케네스헤 링을살해한혐의로배심원유죄평결을 받은 해나 레니어 페인에 대한 형을 선 고했다. 페인은 중범죄, 악의 살인, 가중 폭행, 허위투옥, 중범죄중총기소지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그녀는 최소 13년 을복역해야가석방심사를받을수있 는종신형을선고받았다.. 2019년 5월 7일, 페인은 헤링의 픽업 트럭이클라크하웰하이웨이와Ga. 85 근처의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것을 목 격한 후 도주하는 헤링의 차를 추격했 다. 당시 21세였던 페인은 911에 전 화를 걸고 트럭을 따라가며 리버데 일로드(Riverdale Road)와 포레스 트 파크웨이(For- est Parkway) 교차 로까지 약 1마일 정도이동했다. 그런다음그녀는헤링의차를지프차 로막고차에서내려손에총을들고그 와 대결했고, 비무장 상태의 헤링에게 총을 쏴 결국 헤링을 병원에서 사망했 다. 검찰은페인이최초뺑소니현장에머 물고도주운전자에대응하지말라고지 시한 911 구조대원의 지시를 무시했다 고밝혔다. 박요셉기자 레니어 페인<클레이 턴카운티셰리프국>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