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6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2월 18일(월) A 도난·사기 급증에 종이체크 사용 ‘빨간불’ 2020년에만 30만건 피해 사기범 계좌만 250만개 경제에서주요결제수단인종이 체크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 다. 종이체크의도난사고가빈번 하게발생하면서사기범죄수단에 악용되면서부터다. 시카고에서소규모출판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팸 번스는 각종 경 비를결제하기위해사용했던종이 체크중1장이분실,지급자이름이 위조돼 7,200달러의 거금이 은행 계좌에서빠져나간것을확인했을 땐이미상황은종료된상태였다. 번스는“은행에체크사기를신고 했지만사고가난지2달이지났지 만 아직‘조사 중’이라는 답만 듣 고있다”며“은행잔고를다털려서 인쇄기할부금을비롯해직원급여 와 세금을 내지 못하고 발만 구르 고있다”고했다.종이체크로각종 경비를결제했던지극히평범한일 상이불행의단초가되리라고번스 는 생각하지 못했다. 종이 체크가 분실되기전까지는말이다. 9일 뉴욕타임스(NYT)는 가정이 나사업체에서결제수단으로사용 하고 있는 종이 체크가 사기 범죄 에빌미가되면서사기범죄피해도 급증하고있다고보도했다. NYT에따르면종이체크사기범 죄는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증가세 를보이고있다. 연방재무부의자금세탁및제재 감시 기관인 금융범죄단속네트워 크(FinCEN)에따르면팬데믹첫해 인 2020년에만종이체크관련사 기범죄신고수는29만9,020건으 로전년에비해161%나급등했다. <2면에계속·남상욱기자> 모기지율하락에도애틀랜타주택부족심각 낮은이자율포기않으려매물적어 신규주택은토지가상승으로비싸져 연준이 2024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예상함에따라모기지금리 는 앞으로 몇 달간 하락할 가능성 이높은가운데메트로애틀랜타의 저렴한주택부족은계속해서시장 을괴롭힐것이며,많은구매자들이 주택을소유하지못하게만들것이 라는분석이나왔다. 매물로등록된재고부족은장기 간에걸친건설부족, 지자체및카 운티의 조닝 제한, 기존 주택 소유 자들의 낮은 이자율 불포기로 인 한‘잠금’(lock-in) 효과로 인해 발생했다고애틀랜타에본사를두 고 남동부 전역의 주택을 추적하 는 회사인 마켓앤사이트(Mar- ketNsight)의대표인존헌트가분 석했다. 헌트는“집값은 2019년에 비해 60%상승해엄청난자산이늘었지 만집을팔고갈곳이없는상황”이 라고밝혔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미납 모기 지중약 2/3는이자율이 4%미만 이고90%는6%미만이다. 훨씬비 싼 모기지 이자 때문에 집을 팔고 싶어하는소유자는거의없는상황 이다. 30년고정모기지평균금리는10 월말7.79%로최고치를기록했다. 프레디맥(Freddie Mac)에 따르면 평균모기지금리는이번주에이미 6.95%로하락했으며, 내년에는더 하락할것으로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 다. 현재 30년고정금리모기지에 대한 평균 이자율이 6.95%라면, 40만 달러짜리 주택을 10% 다운 한 구매자는 2019년 12월 팬데믹 이전에 지불했던 것보다 한 달에 720달러를더지불하게된다. 당시 금리는3.73%였다(세금및수수료 는포함되어있지않다). 대경기침체(great recession)를촉 발한주택시장의고통스러운붕괴 이후많은건축업자들이사업을떠 났다. <2면에계속·박요셉기자> 재외국민편의위해순회접수실시 국외부재자등신고·신청 한인마트· 종교시설등서 유효한여권번호지참해야 ▲ 지난 11월 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련 국외부 재자등신고·신청이시작되었다. 유의해야할사항은? 유효한 여권의 여권번호로만 재외선거인등록신청및국외부 재자신고를할수있다. 따라서유효기간이만료된여 권의 여권번호로는 신고·신청 이 불가하며 한국 국적을 갖고 있어야신고·신청이가능하다. 그러나 불법적 복수국적자는 선거권이없다. ▲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번호 유무에 따 라구분된다고들었다. 신고·신청 시사전에알아야하는것들은?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 의 경우에는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알아야 한 다. 재외선거인중주민등록이말 소된사람은말소된주민등록번 호와 최종 주소지를, 처음부터 주민등록이 없었던 사람은 생 년월일, 부또는모성명을알아 야한다. ▲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련 국외부재자 등 신고·신청을 총영사관 순회접수처인 한인 마 트에서 하려는데 순회접수처를 어떻게확인할수있나? 주총영사관에서는 공관방문 이나 인터넷 활용이 불편한 재 외국민의 편의를 위해 한인 마 트 및 종교시설 등에서도 순회 접수를실시하고있다. 순회접수시에도 반드시 유효 한여권번호를알고가야신고· 신청이가능하다. 별도제출서류는없다. ■ 재외선거어디까지알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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