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자동차보험과 렌트카 최선호 보험전문인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 칼럼 지구에 평화를 해외동포를 돕지 않는 대한민국 국적법 한국에서 금년에 재외동포청 이생겨재외동포의중요성에대 한한국정부의인식이정부조직 에반영된것으로동포들로부터 큰환영을받게됐다.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 수립과 서비스기능을한부서로일원화 하고해외동포들과의교류협력 도추진하겠다는것이다. 한국정부의여러기관들이기 회 있을 때마다 해외의 유능한 이른바‘차세대’인재들을받아 들여상호협력하는시너지효과 로 나라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 들에게도의미있는기회를주겠 다고말한다. 전세계 193국에 재외동포 700만 명이 살고있다고 재외동 포청은 추산한다. 이 중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인구는 미 시 민권자와 재외국민을 포함하여 26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중 미국 시민권자가 150만 명, 재외국민이 110만 명 정도 라고한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라난 후 세들을 돕지 않고, 오히려 그들 이 미국에서 공직에 나가 성공 하여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 는위치에설수있는기회를잠 재적으로 방해하며, 그들이 동 경하는 부모님의 나라 모국에 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 도가 있으니, 이것이 한국법에 따른 이른바‘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라고이분야의전문가들 과 양식있는 분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같이불합리한법이 2005년 한국의 한 유명가수의 군복무 면제를 위한 미국 시민권 취득 이알려진후제정되었다는것인 데, 이가수의사건과가족과부 모님이함께이민와서미국에서 태어나서자란한인들과어떤관 계가있다는것인지기본상식이 조금이라도있으면아니면적어 도이해하려는진지한마음이조 금이라도있다면이해할수있을 터이다. 이법에따르면, 미국에서태어 난 한국의 혈통을 가진 사람 중 부모중한사람이라도한국국적 자이면태어남과함께한국국적 을갖게된다는것이다. 예를들어아이가태어날때아 버지나어머니중한사람이미국 시민이고다른사람이영주권자 이면출생과동시에한국국적자 로간주된다는것이다. 어떤 한인가정이 미국에 이민 왔는데 부모가 모두 미 영주권 자라고하자. 어머니는미국법에 따른영주권자로서의필요한기 간을채우고미국시민권을취득 했다. 아버지는 이민 온 나라 미국도 사랑하지만떠나온조국한국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과 미련이 남아시민권받을자격이되지만 시민권을 받지 않고 영주권자로 남아있었다. 이때 이 가정에 아 이가태어났다. 이 아이가 태어날 당시 어머니 는 미국시민이었으나 아버지가 영주권자라는 이유로 이른바‘ 선천적 복수국적자’라는 것이 다. 이 아이는 미국에서 학교생활 을열심히하느라고또부모님은 미국에서 살기 바빠 20살이 넘 을 때까지 한국에 한 번도 방문 할 기회가 없었다고 하자. 그가 마침내마음에그리던부모님의 나라에잠시다녀오는것은괜찮 을지 몰라도, 만약 한국에 직장 이생겨장기체류하게된다면소 위‘선천적 복수국적’이라고 해 서 한국인으로의 법을 적용받 게된다는것이다. 이아이의부 모님이한국에출생신고를하지 않았다고해도마찬가지라는것 이다. 전종준 변호사의 헌신적인 오 랜 노력으로 헌법재판소가 국 적이탈기간이 지나면 이탈하지 못하도록 한 법이 헌법에 위배 된다는 판결을 내렸으나 한국 의 정치인들은 이른바‘국민정 서’운운하며중요한법안처리 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이 다. 한국민들이 사태의 진상과 진 실을알게되면‘국민정서’는오 히려해외동포자녀를도우라고 할 것이다. 또 그것이 대한민국 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것이다. ‘여행자’씨는 최근 바쁜 일상 에서탈피하여여유로운시간을 계획했다. 다른 지방을 둘러보 고 지인들도 만나 보기 위해 미 국동북부지방을여행하기로했 다. 항공기 예약을 하면서 렌트 카 예약을 같이 묶으면 비용이 상당히 절감되었다. 보스톤 공 항에 도착하여 공항 렌트카 회 사까지 가는 것이 상당히 편리 하게 되어 있었다. 렌트카 회사 의 카운터 직원이 렌트 수속하 면서렌트카에대한보험을가입 하라고 권유한다. 앗차! 보험을 미리 생각하지 않았구나! 직원 은 하루에 단돈 15달러를 내면 백만불까지 커버된다고 하면서 보험 가입을 자꾸 종용한다. 보 험을사면안전하기는할텐데하 루 15달러가 일주일 쌓이면 적 은 액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 어어떻게해야하나망설여진다. 더구나하루렌트비가50달러에 불과한데15불의보험료를추가 로 지불한다는 것이 영 마음에 내키지않는다.이런걸보고‘배 보다배꼽이더크다’고하는가 보다.어떻게해야할까? 이런때에는현재자동차보험 이들어있는보험에이전트에게 연락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 법이다. 보험에 관한한 면허 있 는전문가이니그래도일반인보 다는좀더알고있을것이기때 문이다. 참고로, 렌트카 카운터 에 있는 렌트카 직원은 보험 면 허를 갖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 라 보험 전문가는 더더욱 아니 다. ‘여행자’씨의경우,‘여행자’씨 가 원래 자동차 보험을 갖고 있 었다면, 한마디로 말해서 렌트 카회사에서제공하는보험을살 필요가별로없다고할수있다. 물론 추가로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보다더안전하기는하지만 별로경제적이지는않다.왜냐하 면,‘여행자’씨가가입해있는현 재의 자동차 보험 혜택(Cover- age)이렌트카에옮겨(Transfer) 적용되기 때문이다. 물론 보험 회사에 따라 룰이 조금씩 다를 수는있지만대부분의보험회사 들이그대로옮겨적용해주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보험혜택이 옮겨 적용 되는데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원칙적으로 원래의 차량 을운전하지않고세워두어야만 그 혜택이 옮겨 적용된다. 예를 들어‘여행자’씨의현재개인보 험에‘2018년형 현대 소나타’ 가 가입되어 있고 보스톤에서 ‘2022년형옵티마’를빌리고자 한다면, 이 소나타를 운행하지 않고있다는조건하에소나타에 적용되는 모든 Coverage가 옵 티마에 적용될 수 있다는 뜻이 다. 둘째, 보험주(혹은 배우자)의 이름으로렌트해야Coverage가 Transfer되는 것이 원칙이다. 자 녀들이혹은친척이원래의보험 에등재되어있다하더라도이런 분들의이름으로렌트하면보험 이 옮겨 적용되지 않을 수 있음 을주의해야한다. 셋째, 세워두는차량에현재적 용되는 보험 Coverage가 그대 로적용된다. 즉, 개인보험에현 재 가입되어 있는 차량에 자차 보상(Comprehensive와 Colli- sion)사항이없다면렌트카에도 자차 보상 혜택이 없다. 이런 경 우에는렌트카회사가제공하는 자차보상 Coverage를 사야 한 다. 만약 이것을 따로 구입하지 않으면렌트카차량이부서지는 사고를 당하는 경우 그 차량 수 리비는본인이책임져야한다. 여행을떠나거나혹은다른이 유로 렌트카를 해야 하는 경우 엔사전지식으로무장하고 운전 면허, 보험카드와 같은 필수 준 비물을챙기는것이중요하다하 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시사만평 크리스마스 소원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 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 770-622-9605 ▲이메일: edit.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발언대 최형무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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