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D5 종합 내년전국 토지와 단독주택공시가 격이올해보다 평균 1%안팎 오른다. 올해역대최대폭으로 떨어진부동산 공시가격이1년만에다시상승으로방 향을틀면서내년보유세부담은소폭 늘어날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 1일기준 전국표준지와표준주택변동률이각각 1.1%와0.57%로조사됐다고20일밝혔 다.변동폭은2005년주택공시제도가 도입된이후가장낮은수준이다. 표준지 ( 58만필지 ) 와표준단독주택 ( 25만채 ) 은전국개별토지 ( 3,535만필 지 ) 와단독주택 ( 409만채 ) 의공시가산 정을위해정부가추린표본 ( 샘플 ) 이다. 이가격이확정되면각지방자치단체가 이를기준으로개별공시가를정한다. 공시가격은재산세,종합부동산세 ( 종부 세 ) 같은각종세금을비롯해60여개행 정제도에직간접적으로활용된다. 내년 단독주택공시가격은 전국 평 균 0.57%상승한다. 올해공시가격 (- 8.55% ) 이가장 많이떨어진서울이내 년엔1.17%올라전국에서상승폭이가 장컸고,경기 ( 1.05% ) ,세종 ( 0.91% ) ,광주 ( 0.79% ) ,인천 ( 0.58% ) 등이뒤를이었다. 서울에선고가주택이몰려있는강남 ( 1.87% ) ,용산 ( 1.62% ) ,서초 ( 1.53% ) ,성 동 ( 1.48% ) ,송파구 ( 1.29% ) 의공시가상 승이두드러졌다.표준지공시가격은전 국평균 1.1%오른다.시도별로는세종 ( 1.59% ) ,경기 ( 1.35% ) ,대전 ( 1.24% ) ,서울 ( 1.21% ) 순으로상승폭이컸다.전국에 서제주 (- 0.45% ) 만유일하게공시가격 이떨어졌다.내년공시가격이오르긴하 지만상승폭이미미해단독주택의경우 부동산보유세는최대4%가량오를걸 로추산된다.공시가격이내린지역은보 유세부담도줄어들전망이다. 실제서울 25개구가운데강남구의 공시가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지 만 부동산 보유세는 많아야 3~4%정 도 오를 걸로 추산된다. 부동산 세금 계산기‘셀리몬’을이용해올해공시가 격이23억7,000만 원으로 매겨진서울 강남구 논현동의한 단독주택의보유 세를모의계산해봤다.내년강남구평 균만큼 공시가가 오른다고 가정하면 부동산 보유세는 올해 988만 원에서 내년 1,027만 원으로 39만 원 ( 3.96% ) 오를걸로계산된다. 2022년보유세는 1,438만원이었다. 성동구행당동의공시가 9억6,400만 원짜리단독주택보유세는올해193만 원이었지만 내년엔 197만 원으로 4만 원가량 오른다. 시세가 3억원안팎이 라공시가격이1억~2억원대의단독주 택은보유세인상폭이몇천원수준이 다.경남 (- 0.66% ) ,울산 (- 0.63% ) ,대구 (- 0.49% ) ,부산 (- 0.47% ) 등공시가격이내 린지역에선오히려보유세가줄어들전 망이다. 다만 내년 3월발표될아파트를 포 함한 공동주택 공시가는 토지 ( 1.1% ) 와단독주택 ( 0.57% ) 공시가변동률을 웃돌가능성이크다. 공동주택공시가 ( 2,000만 가구 ) 는정부가전수조사한 다. 올해실거래가격이뛴서울·수도권 주요지역아파트공시가는오를가능 성이크다. 본보가우병탁신한은행압구정역기 업금융센터부지점장에게보유세모의 계산을의뢰한결과, 올해실거래가격 이25%넘게뛴서울강남구대치동은 마아파트 ( 전용면적84㎡ ) 의내년보유 세는 579만 원으로 올해 ( 451만 원 ) 보 다 30%오를것으로추산됐다.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1위는 서 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이명희신세계 그룹 회장 자택으로 공시가는 285억 7,000만 원이다. 올해 ( 280억3,000만 원 ) 보다 공시가격이5억2,000만원올 랐다. 단독주택공시가시세반영률 ( 현 실화율 ) 이58.4%임을고려하면시세는 대략 490억원수준이다. 김동욱기자 내년단독주택공시가 0.57% 올라$ 보유세부담 최대 4% 늘 듯 올해최대하락후 1년만에상승 변동폭은역대가장낮은수준 고가주택몰린서울상승폭최대 전국토지공시가는 1.1%상승 내년 3월공동주택공시가발표 실거래가뛴서울아파트오를듯 지난해 국내직장인의평균연봉 ( 세 전 ) 은 4,213만원이었다.연봉이1억원 이상인고소득 근로자는 17%급증하 며131만명을넘어섰다.해외주식투자 열풍에지난해해외금융계좌신고금액 은두배가까이 뛰 었다. 국세 청 이20일발표한 ‘2022년국세 통계’를보면,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연 말 정산을신고한근로자는 2,053만명 으로 1년전보다 2.9% ( 57만 명 ) 늘었 다. 근로소득 신고자가 2,000만 명을 넘긴 건 이 번 이 처음 이다. 1명당 평균 총 급여는 4.7% ( 189만 원 ) 오른 4,213만 원이었다. 서울이 4,916만원으로전국 17개시·도 중 가 장 높 았 다. 이어세종 ( 4,887만 원 ) ·울 산 ( 4,736만 원 ) ·경기 ( 4,321만 원 ) 순이 다. 평균연봉이가장 낮은 곳 은 제주 ( 3,565만원 ) 였 다.연봉상위10%의평 균연봉은 1억3,506만 원이었으며,‘억 대연봉자’는 지난해 112만3,000명에 서17.3%늘어난131만7,000명이었다. 지난해근로소득세를 한 푼 도 내지 않 은면세자수는690만명으로 집 계됐 다.전체연 말 정산신고근로자의33.6% 에해당하는 규 모다. 전년과비교해선 2.0%포인트 줄었다.연 말 정산을신고 한외국인근로자 ( 54만4,000명 ) 가 낸 세 금은 1조2,000억원이며,이들의1인당 평균연봉은3,160만원이었다. 자산시장 관련양극 화 현상도 뚜렷 하게 나타났 다. 지난해부동산거래 절 벽 으로 양 도소득세신고 건 수는전년 대비 41.8%급 감 ( 114만 → 66만4,000 건 ) 했 다. 반면 해외금융계좌 잔 액이 5억 원을 넘겨 해외금융계좌를 신고 한인원은 5,419명, 신고금액은 186조 4,000억원이었다. 전년보다신고인원 은 38.1%, 신고금액은 191.3%급증한 규 모다. 세종=변태섭기자 지난해억대연봉 131만명$직장인평균연봉은 4213만원 박 상우 ( 사진 ) 국토교통부장 관 후보 자가부동산 규 제를 완 화해도 심 내주택 공급을활성화하 겠 다는 뜻 을밝혔다.비 수도권의경우,다주택자 규 제를일부 풀 어야한다는입장도내 놨 다.다만세제 완 화는주택수요를자 극할 수있어신 중 하 게 검 토해야한다고강조 했 다. 박 후보자는20일국회에서열린인사 청문 회에서 “취 임하게되면 빠 른시일내 주택공급이가능한부 분 을 찾겠 다 ” 며 “규 제를우선 완 화해신 속 하게도 심 에주 택공급이많이이 뤄 지도 록노력 하 겠 다 ” 고밝혔다. 구체적으로오 피스텔 공급을늘리는 방안을제시 했 다. 박 후보자는 “ 다 양 한 주택을공급하기위해 노력 해야하는데 오 피스텔건축 을활성화하는것이정 책 중 하 나” 라고 말했 다.이에 따 라오 피스 텔 을주택수에서제외하는방안이추진 될공산이 커 보인다. 박 후보자는실거주 의 무 제에대해서도 “ 개인적소신은 폐 지 하는게 맞 다고 생 각한다 ” 고강조 했 다. 박 후보자는 또“ 지방과수도권은주 택가격이 엄청나 게 차 이가 나 는데 ( 지방 에소유한 ) 집 이2채라고동일하게적용 하는 불 합리한 규 제는 풀 어야한다 ” 며 “작 은 집 하 나 있는데2주택이라고억울 한 일을 겪 는 경우가 많다 ” 고 말했 다. 다만 세제 완 화와 관련 해서는신 중론 을 펼쳤 다. 박 후보자는 “ 세금 문 제로 들어가 면지난정부가세금을부과한것은투기 수요를억제하기위해서 였 다 ” 며 “ 공급사 이드 ( 측 면 ) 에있는 규 제는신 속 하게 풀 어 야하지만수요를자 극 하는부 분 은신 중 하게 생 각해야한다 ” 고밝혔다. 이날 청문 회에서야당은 박 후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 ( LH ) 사장에서 물 러 난이후‘전 관특혜 ’를 받았 다고강하게 질책했 다. 박 후보자가 설립 한해외부동 산개발자 문 사‘ 피앤티글 로 벌 ’이 LH 의 연구용역을수주한것은과정이어 떻든 그자체로부적 절 하다는지적이다. 박 후 보자가대표이사를지 낸 ‘신남방경제연 구회’의 웹 진에 LH 가 총 2,100만원어치 광고를게재한점도 문 제가됐다. 이에대해 박 후보자는‘용역수주과정 에부정한 청 탁이 나특 별한대우가 없 었 던 만큼,전 관예 우는아 니 다’라는 취 지로 답 변 했 다.그는 “ ( 연구용역수주가부적 절 하다는지적에 ) 충분 히이해한다 ” 면서 도 “ 실체적으로 나법 률적으로 나 이권 카 르 텔 이아 니 다 ” 라고해명 했 다. 김민호기자 근로소득신고자2000만명돌파 해외금융계좌신고금액전년2배 박상우국토장관후보인사청문회 ₁Ქܵᚍ⸥⋉⎉㍠⸥⋉⋅⪦ᲂጩ⭺㋌ ● 단위% 표준지 강남 강남 서초 용산 성동 서초 용산 성동 영등포 송파구 1.92 1.87 1.62 1.53 1.48 1.29 1.48 1.47 1.41 1.35 표준주택 ● 자료 국토교통부 ᝉජ᩹ ھ Ქᚉජጩ ● 단위 %,괄호안은전국기준올1~10월부동산원시세 토지 2023년 2024년 단독주택 아파트 – 5.91 1.1 (0.5) 0.57 (0.1) 플러스예상 (실거래지수 7.3 )· 내년3월발표 – 5.95 – 18.61 “규제풀어도심내주택공급활성화 지방‘1가구2주택’동일적용불합리” 20일시민들이21년째전국에서 ‘가장비 싼 땅’ 타이틀을이어간 서울명동네이처 리퍼블릭부지앞을지나고있다. 이날국토교통부가발표한 ‘2024년전국표준주택·표준지공시 지가’에따르면표준지중에서서울중구충무로1가네이처리퍼블릭부지(169.3 ट )의내년공시지 가가 ट 당1억7,540만원으로가장높았다. 연합뉴스 명동네이처리퍼블릭21년째 ‘땅값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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