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D8 종합 2023년12월21일목요일 국내1위화학업체LG화학이북미에 서가장 큰이차전지핵심소재양극재 공장을 짓기위한 첫 삽을 떴다. 특히 이공장에서만든양극재는 모두 북미 현지업체에판매할 예정으로이는 조 바이든미국행정부가인플레이션감축 법 ( IRA ) 등을 앞세워추진하는 자국 우선주의에대응하기위한 움직임이라 는점에서국내산업계에끼치는영향이 적지않을것으로보인다. LG화학은 19일 ( 현지시간 ) 미국 테 네시주 클락스빌에서양극재공장 착 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이 계획대로 2026년양산에들어가면NCMA ( 니켈· 코발트·망간·알루미늄 ) 양극재를연 6 만톤 ( t ) 까지생산할수있는데이는고 성능전기차 60만대에들어갈양이다. 양극재는 음극재·전해질·분리막과 함 께이차전지4대핵심소재로꼽힌다. LG화학은 170만㎡ 부지에약 2조 원을투자해공장을짓는다.특히테네 시주는 동부연안이어서리튬 등의원 재료를 북미내륙으로 운송하기쉽고, 주정부의유치노력이크고,양질의숙 련공유치가가능한점등도고려된것 으로전해졌다. 북미고객사 전용 공장으로 만들어 진이공장은중국견제와자국경제보 호를 위해미행정부가 IRA를 시행한 뒤LG화학이현지화전략을실천하는 상징적장소라는점에서의미가크다. LG화학은테네시공장을통해이들 고객사가 IRA 전기차 보조금기준을 충족할수있게할방침이다.양극재는 IRA가 규정하는 배터리핵심광물에 포함돼미국이나미국과자유무역협정 ( FTA ) 을체결한 국가에서40% ( 2027 년80% ) 이상추출·가공한경우에만인 정받는다. 테네시공장은 LG화학과 고려아연의합작사한국전구체주식회 사 ( KPC ) 가 울산에서만든 전구체를 사용하기때문에안정적공급망을 구 축하기에유리하다. 앞서이회사는 2027년까지 4조 원 투자계획을 내놓았는데고객수요 변 화를지켜보면서필요하면 12만t까지 생산규모를늘릴생각도있다.일부에 서는 내년미국 대선에서트럼프전대 통령이또다시당선될경우 IRA 등현 정부의경제정책에적지않은 변화가 생길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그 러 나 “ 트럼프가 대선에서이 겨 도 미국의중 국 견제라는 큰 흐름 은 바 뀌 지않을 것 ” 이라 며“설 사 ( 정치적 불확 실성 ) 영 향이있다해도양극재공장 건설 은예 정대로진행된다 ” 고 말했 다.신부회장 은 그이유로 “ IRA 보조금 때문이아 니라 우리고객들이 여 기에있기때문 ” 이라 며“ 북미에이차전지소재공급망 이 꼭 필요하다는요구를충족하기위 해서 ” 라고 말했 다. 새 공장 곳곳 에들어갈 혁 신기 술 도 관 심 거 리다.LG화학은생산라인의공 정 설 계기 술 등을고도화해라인당생 산 량 을연간 1만 t 이상으로 끌 어 올린 다.이기 술 은업계 최 고수준으로앞서 충북 청 주시의양극재제4공장에세계 최초 로 쓰였 다. 또테네시공장에는생 산공정자동화와 품 질분 석 · 관 리시스 템 을일 컫 는 ‘ 스 마 트 팩토 리 ’ 기 술 이들 어간다. 김청환기자 “c〝⼢ᗁܶ⬕૭Ქ⋅὚ ߂ ⅵ ھ Ⅾ ⃍⠡ ᗁܶ⬕૭Ქ⋅⨽ᅆᱭ᠕ ᐽ⇊ ㋈㋎㋇᎕ɮ ㋉ ⯵⅙ ὆㋉∹ₙ ὚᩹Ქ⇙ ㋉㋇㋉㋍଍ Ᾱ׍᪦᩹ ㋍᎕˒ ㏖ ک ᫺౮⇍߹◱㋍㋇᎕೉ᝍᆒ㏗ ک ⁲ぱ ۅ ㋊㋌㋇᾵ᑎ ( ) ( ) ( ) ( ) ( ) ( ) ( ) “전기차 60만대배터리투입규모” LG화학, 美최대‘양극재공장’ 첫삽 ( ) ( ) ( ) ( ) 19일미국테네시주클락스빌에서LG화학양극재공장착공식이진행되고있다. 웨스골든(왼쪽여섯번째부터) 몽고메리카운티시장, 조현동주미한 국대사, 제프레이거스LG화학글로벌대외협력자문,신학철LG화학부회장,빌리테네시주지사등이착공시삽을준비하고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차전지핵심소재연간6만톤생산 북미고객사전용으로‘IRA’충족 생산라인공정설계기술등고도화 라인당생산량 1만톤‘최고’수준 올 해회사역사상가장 좋 은실적을 내고있는현대자동차그 룹 이연 말 정 기인사에서역대가장 많 은 2 5 2 명 의 승 진자를 냈 다. 현대차그 룹 이20일공 개 한 ‘ 202 3 년 하 반 기정기임원인사 ’ 에 따르 면현대 차 97 명 , 기아 3 8 명 , 현대모 비 스 20 명 등이 승 진 했 다. 현대차그 룹관 계자는 이들 승 진자를 두고 “ 국적·연령·성 별 과상 관없 이성과와역 량 이 검증 된우 수 인재 ” 라 며“ 역대 최 고 실적 ( 3 분기 까지영업이 익 20조원 돌파 ) 에 걸맞 은 보상과 격 려 ” 라고 설명했 다. 미 래 를위한 세대 교 체도 눈 에 띈 다. 전체 승 진자중197 명 이나 새 로임원이 됐 는데이중 3 8%가 1970년이 후태 어 난 40대다. 그 룹관 계자는 “ 2020년 40 대임원 비율 이21%, 2021년 3 0%,지 난 해 35 %를 넘 었고 올 해는 3 8%로역시 가장 높 다 ” 고 설명했 다.현대차그 룹 은 또전체 승 진임원중 3 0%를연구 개 발 ( R &D ) ,신사업,제조등기 술관 련분 야 에서발 탁 해기 술 인재중용이라는 기조도이어 갔 다고 밝혔 다. 현대차·기아 글 로 벌최 고안전책임자 ( GC SO ) 인 브 라이 언 라 토 프 ( 5 9 ) 부사 장을사장으로 승 진,현대차·기아 글 로 벌최 고안전 및품 질책임자 ( GC SQO ) 로임 명했 다.현대차국내생산 담 당 겸 안전보 건최 고책임자 ( C SO ) 이동 석새 사장은회사전 반 에대한이해와전략 적판 단 력을바 탕 으로신 속 하고과감 하게 교섭 을진행해노조 창립 이 후 사 상첫 5 년연 속 무분규 타 결을이 끌 어 낸 성과를인정받았다. 현대차그 룹 은현대 오토 에 버 대 표 이 사에 김윤 구 ( 5 8 ) 현현대차그 룹 감사 실장 ( 부사장 ) 을, 현대차 증권 대 표 이 사에배 형근 ( 5 8 ) 현현대모 비 스 재경 부문장 ( 부사장 ) 을각각 사장으로 승 진,내정 했 다.재무 건 전성 강 화와리스 크 관 리를바 탕 으로안정적사업성장 에이바지한 현대 카드 ·현대 커머셜 경 영 관 리부문 대 표 인전 병 구 ( 5 8 ) 부사 장도사장이 됐 다. 현대차 H R 본 부장에는 김혜 인 ( 49 ) 부사장을영 입했 다. 그는 글 로 벌 기업 B AT 최 고인사책임자 ( C H R O ) 출신 으로 글 로 벌 전문성을 갖췄 다는 평 가 를받고있다. 그 룹 관 계자는 “ 이 번 임원인사는 회사가 지향하는 202 5 년 ‘ 스 마 트 모 빌리 티솔 루션프로바이 더’ 전략을 달 성하기위해리 더십 을 강 화한것 ” 이라 고 말했 다. 강희경기자 사상최대실적쓴현대차의연말보상 역대최대 252명임원승진 성과주의^세대교체인사기조 40대임원비율 38%가장높아 라토프사장 김혜인부사장 30 사회 8 2023년12월21일목요일 지난해청년층 ( 15~39세 ) 인구가 전 년대비 2.4%줄어든 반면, 65세이상 노년층은 4.9%늘었다.주택을가진청 년은 10명중 1명에불과했고, 이들이 가장 많이취업한업종은 숙박·음식업 이었다. 계속되는 고금리에다, 지난 수 년동안뛴부동산가격과불안정한일 자리까지더해져청년층의주거·생활 불안을키우고있다는분석이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생 애단계별행정통계결과’에따르면, 청 년층인구 ( 지난해 11월기준 ) 는 1,492 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29.9%를 차 지했다. 40~64세 중장년층은 2,020 만4,000명 ( 40.5% ) , 노년층은 904만 6,000명 ( 18.1% ) 으로집계됐다.전년보 다청년층인구는 36만3,000명 ( 2.4% ) 감소한 반면,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각각 2만2,000명 ( 0.1% ) , 42만6,000명 ( 4.9% ) 늘었다. 청년층의연평균 소득은 2,781만 원 으로, 1년전보다 168만 원 ( 6.4% ) 증 가했다. 그러나이들이가장 많이취업 한 1·3위분야가 근로조건이상대적으 로낮은숙박·음식점업 ( 17.0% ) 과도·소 매업 ( 13.6% ) 이란 점에서고용불안 우 려는여전하다. 취업비중이두 번째로 큰제조업 ( 16.7% ) 등양질의일자리를 확대해야 한다는지적이나온다. 중장 년층의신규 취업자 비중은 건설업이 17.5%로 가장 컸고, 제조업 ( 14.6% ) 이 뒤를이었다. 일자리의질이다르다 보니소득 격 차도 벌어지고있다. 지난해중장년층 의연평균소득은 4,084만원으로청년 층의1.5배였다.이들간의소득차이는 1년사이1,276만원에서1,303만원으 로확대됐다. 소득이낮은 만큼 주거불안에도 시 달리고있다.청년층가운데주택을소 유한이는 176만6,000명 ( 11.8% ) 에그 쳤다. 이들의주택소유비중은 전년보 다 0.6%포인트 감소했다. 중장년층 ( 44.3% ) 과 노년층 ( 44.5% ) 의해당 비 율이각각 0.5%포인트증가한것과대 비된다. 세종=변태섭기자 서울아침기온이영하권을유지하며한파가이어진20일 국회앞에서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종교인들이이태원 참사특별법본회의통과를촉구하며눈이쌓인도로에서오체투지를하고있다. 뉴시스 ( ) ( ) ( ) ( ) ( ) 2022년생애단계별행정통계 청년年평균소득 2781만원 중장년층과격차더벌어져 ( ) ( )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공공기 관 및민 간기업457 곳 명단이20일공 개 됐다. 글 로벌유명 브 랜 드 의한국지 사부터건설사,제조사, 금 융 권, 언론 사,대 학 은 물론 중 앙 행정기 관 2 곳 까 지장애인근로자 채 용에소 홀 했다는 ‘불명예’를안 았 다. 고용노동부는이날장애인고용 률 이 법 정기준에 못미쳐 올해4월경고 를 받 고도 신규 채 용이나 구인진행 등의노 력 을하지 않 은 457 개 기 관 명 단을 공표했다. △ 국가·지방자 치 단 체 9 곳△ 공공기 관 20 곳△ 기업 428 곳 이다. 10년 연속 명단에 포함된 기업은 쌍 용건설,한국씨 티 은행,한국발전기 술 등 65 곳 에달했다.이중지난해12 월기준장애인을단한 명도고용하 지 않 은 기업은 프 라다 코 리아, 한국 아스트라제 네카 ,신도리 코 ,금 성출판 사 4 곳 이었다. 한화·아시아나 항 공· 농 심등국내대 기업과나이키 코 리아·에르 메 스 코 리아 같 은유명 브 랜 드 , 넥슨 게 임즈 ·비바리 퍼블 리 카 ( 토 스 ) ·당근마 켓 등정보기 술 ( IT ) 기업도명단에올 랐 다.한국스 탠 다 드 차 타드 은행 ( SC 제일은행 ) ·수 협 은행·한국 투 자저 축 은행등금 융 권,연 세대· 성 균 관 대·한양대·건국대·중 앙 대 등대 학 산 학협력 단13 곳 과 홍익학 원 ( 홍익 대 ) ·중 앙 대·이화 학 당 ( 이화여대 ) 등 학교법 인도이름을올 렸 다. YTN · 한국경제·매일경제·동아일보·연 합뉴 스등 언론 사도포함됐다. 중 앙 행정기 관 중에는 고위공 직 자 범죄 수사 처 ,소방청이이름을올 렸 다. 장애인 채 용인원이공수 처 는 0명 ( 의 무 인원 1명 ) , 소방청은 3명 ( 의 무 인 원 4명 ) 으로기준보다각각 1명 미 달 했다. 지자체에서는 울 릉군 , 봉 화 군 , 군 위 군 ,양구 군 , 논 산시, 통영시,여수 시등 7 곳 이, 공공기 관 에서는 서울시 사 회 서비스원, 충북 청주의 료 원, 충 남 홍성 의 료 원등 20 곳 이장애인고 용 의 무 를 지키지 않 은 것으로 나 타 났 다. 최나실기자 “이태원특별법국회통과를” 청년층 (15~39세) 중장년층 (40세~64세) 노년층 (65세~80세이상) ᪦Ἡಱ ڍ ᚍᾹ׍᭕຦ ● 단위 만원 3,890 2,613 2,781 4,084 1,645 1,771 ■2021년 ■2022년 청년인구 2.4%줄고노인인구 4.9%늘어 공수처^소방청$‘장애인의무고용’안지킨 457곳명단공개 쌍용건설등10년연속포함65곳 사회 8 2023년12월21일목요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서울아침기온이영하권을유지하며한파가이어진20일 국회앞에서이태원참사 유가족들과 종교인들이이태원 참사특별법본회의통과를촉구하며눈이쌓인도로에서오체투지를하고있다. 뉴시스 내일까지역대급추위$충청이남폭설주의 20일오후부터전국이꽁꽁얼어붙으 면서22일까지올겨울최대한파가닥칠 것으로예보됐다. 충청이남에는 많은 눈도내려추위를더하겠다.이후한파 는주춤하겠지만주말과크리스마스는 평년보다추운날씨를보이겠다. 기상청에따르면베링해부근에서밀 려내려온한파로 20일오후부터기온 이크게떨어졌다. 추위가최고조에달 하는 21일과 22일에는 아침최저기온 이영하 20~6도까지떨어지고낮기온 도최저영하 10도안팎으로떨어질수 있다.바람도전국적으로최고시속 55 ㎞로강하게불어말그대로‘살을에는 추위’가예상된다. 이번추위로중부지방을중심으로전 국대부분지역에한파특보가발효될 전망이다.기상청은 20일오후 9시부터 서울과경기일부지역, 강원·충청·경북 일부지역에한파경보를발효했다.한파 경보는아침최저기온이전날보다15도 이상하강하는등급격한저온현상으 로중대한피해가예상될때발효된다. 22일까지는충청이남을중심으로많 은 눈이오겠다. 북서쪽에서불어오는 찬공기가상대적으로따뜻한서해상을 지나며해기차로인해구름대가강화되 기때문이다.특히서해상과대기의기온 차이가 30도이상나면서두께가 3㎞가 넘는 두툼한 눈구름이생길전망이다. 이에오랜시간함박눈이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21일오전부터충남권,전라 권,제주도에눈이집중될전망이다. 22 일오전에는 강설지역이충청이남 서 해안과제주도로좁혀지겠다. 20~22일예상적설량은전라권이전 북 서부 10~30 ㎝ ( 많은 곳 50 ㎝ 이상 ) , 전북동부 3~8 ㎝ , 광 주·전남서부 5~20 ㎝ ,전남북서부 30 ㎝ 이상이다.충청권 은충남서해안 5~15 ㎝ ,충남남부서해 안20 ㎝ ,충남내 륙 ( 세종포함 ) 3~8 ㎝ 다. 가장 오 래 눈이오는제주도는산지에 30~50 ㎝ ,많은 곳 은 70 ㎝ 이상내 릴 전 망이다.그 외 지역은1~5 ㎝ 가량오겠다. 22일추위가 절 정에달한 뒤기온이 서서히오르겠다. 크리스마스이 브 ( 24 일 ) 와 당일 ( 25일 ) 에는 극 강한파는 없 겠지만 평년기온 ( 최저영하 9~영상 2 도,최고영상 1~10도 ) 에비하면여전히 추운날씨가예상된다. 신혜정기자 ( ) ( ) 이 에 ( ) ( ) ( ) ( ) ( ) ( ) ( ) “이태원특별법국회통과를” 청년층 (15~39세) 중장년층 (40세~64세) 노년층 (65세~80세이상) ᪦Ἡಱ ڍ ᚍᾹ׍᭕຦ ● 단위 만원 3,890 2,613 2,781 4,084 1,645 1,771 ■2021년 ■2022년 바람도최고시속 55로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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