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종합 A2 미주다일공동체가20일성탄절나눔행사를실시하고있다. 챔버린 가족들이 65년 만에 반환된 지갑을 보 고있다. <사진=채널2액션뉴스화면캡처> 영화관에서분실된지갑 65년만에주인품으로 과테말라아동후원자300명모집중 애틀랜타플라자시어터에서발견반환 미주다일공동체(원장 김고운)가 성탄 절을 맞아 20일 둘루스 인근에서 일용 직근무로생활을이어가고있는불우이 웃 120여명에게‘특별 사랑 나눔 행사 ’를 개최했다. 새벽부터 자원봉사자들 이직접만든샌드위치,칩,물등아침식 사와털모자와털장갑을둘루스뷰포드 하이웨이에 위치한 주자창과 지미카터 에소재한쉐브론주유소에서일자리를 찾아나선주민들에게각각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다일공동체 김고 운 원장을 비롯해 김선식 상임이사, 김 성권 이사, 유윤자 이사 등과 자원봉사 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식 상임이사는“다일공동 체는 11개나라에 21개지부를두고어 려운이들의필요를채워주는사역을하 고있다”면서“어려운이웃과함께나눌 수있어서감사하며하나님과모든후원 자들께감사하다”고밝혔다. 김고운원장은“매년추수감사절과성 탄절을맞아미국내사역의일부인지역 사회원조사업으로어려운이웃들에게 터키와햄, 치킨을나누는행사를 10년 째이어오고있다”고말했다. 이번행사에지원된물품들은Hair & Beauty를 운영하고 있는 임근옥 대표 가털모자와털장갑을특별후원했다. 한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3주년을 맞이하여 과테말라 아동 300여명에 게선물을전달하기위해1명의아동에 게10달러후원자300명을모집하고있 다. 후원문의 : 김고운 원장(770-813- 0899 /usa@dail.org ) 박요셉기자 미주다일, 성탄절나눔행사개최 유서 깊은 애틀랜타 영화관에서 65년 동안 분실됐던 지갑이 마침내 주인 가 족에게 반환됐다. 플라자 앤 타라 시어 터스의소유주인크리스에스코바는채 널2액션뉴스에이지갑이극장화장실 복원작업을진행하던10월에처음발견 되었다고말했다. 에스코바는 지갑의 내용물을 조사하 면서 1958년 어느 날 지갑이 분실되었 음을깨달았다.그는“지난65년동안누 구도 이 물건을 보거나 갖고 있지 않아 정말놀랐다”며“타임캡슐을발견한것 같았다”고밝혔다. 지갑에는사진, 영수 증, 명함, 신용카드, 쉐보레경품추첨권, 도서관카드,PTA카드가들어있었다. 에스코바는 즉시 지갑 소유자를 찾기 위해작업에착수했다. 지갑주인인‘미 세스 로이 컬브레스(Roy Culbreth)’는 실제이름이아닌남편의이름으로늘언 급됐기때문에소셜미디어에는없었다. 이후 에스코바는 지갑 주인인 플로이 컬브레스가2005년에사망했다는사실 을알게됐고, 플로이와로이에대한일 부정보를추적할수있었다. 플로이는 애틀랜타에 뇌성마비 아동 을 위한 최초의 보육 센터를 설립한 연 합 뇌성 마비 애틀랜타 지부(Atlanta Chapter of UnitedCerebral Palsy)의창 립멤버였다. 플로이와로이의손주들은 부부의기부약속을기념하기위해‘컬 브레스 컵’이라는 자선 골프 토너먼트 를 시작했다. 곧 에스코바는 컬브레스 컵에참여한플로이의손자웨스챔버린 에게 연락했다. 가족들을 만났을 때 에 스코바는일부품목이분실당시6세였 던플로이와로이의딸인시아챔버린의 소유라는것을알게됐다. 박요셉기자 범죄예방위 연례 사은회 갈라 ◀1면서계속 한편,이날행사에서는근무중음주운 전자에게교통사고를당해입원중인귀 넷경찰 오티가(Ortega) 경관에게김종 인 파라곤 대표가 위로금을 전달하는 시간을가졌다. 이 위로금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귀 넷 경찰국 중앙지구대 대장 테리 워호 (TerryWerho)경관과트랜경관이대신 전달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2-2023 년도에 조지아 범죄예방위원회와 함 께 한미범죄학회 협회가 공동 실시했 던‘한인들의 지역 경찰 신뢰도’설문 조사논문보고결과를임혜영교수와 최신용 교수가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 다. 아울러이날행사에는이강하조지아 뷰티협 회장, 폴 임 청소년 마약예방협 회(COYAD) 대표, 이국자 한국학교 이 사장등이참석해협회의활동을격려했 다. 조지아범죄예방위원회의연례갈라의 메인행사는 2024년 1월 20일, 1818클 럽에서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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