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2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657조예산안늑장통과與野 ‘지역구예산챙기기’구태여전 657조원규모의내년도예산안이 21 일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 법정시한을 무려 19일이나 넘긴 채 ‘지각 처리’한 여야는 반성보다는‘민 생 예산은 우리가 챙겼다’며 생색내기 에더치중했다. 국회는이날본회의를열어재석의원 259명중찬성237명,반대9명,기권13 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19일 늑장 처 리했다. 내년도 예산은 정부 원안 656 조9,000억원에서국회심사를거쳐총 3,000억원이축소됐다. 여야는정부원안에서 4조2,000억원 을 감액하고 3조9,000억 원을 증액했 다.지난해예산(638조7,000억원)과비 교하면 17조9,000억 원(2.8%) 늘어났 다. ★관련기사5면 예산안통과후여야는자신들의성과 만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무성의한예산심사지 연과묻지마이재명표예산증액요구에 도 불구하고 미래세대 부담 전가를 막 으면서민생예산을최대한반영했다”고 밝혔다. 민주당도“윤석열정권이편성한비정 한 예산을 국민을 위한 예산으로 탈바 꿈하기 위해 2조원을 증액하고 부실하 게 설계된 예산 4조2,000억 원을 감액 했다”고맞섰다. 김정현기자☞10면에계속 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추대 26일전국위의결거쳐비대위공식출범 헌정사첫비정치인대통령 ㆍ 與수장탄생 총선3개월앞쇄신·통합·당정관계과제 국민의힘의내년총선승부수는한동 훈이었다.정치경험이전무한검사출신 법무부장관을파격적으로비상대책위 원장에추대했다.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다’던 윤석 열대통령에이어여당대표까지여의도 정치의틀을깼다. 당쇄신에대한기대 감이 커지는 반면, 윤 대통령의 최측근 이라는꼬리표를떼고통합의정치력을 보여줘야하는점은과제로남았다. 한전장관은비대위원장수락직후장 관직사의를표했고윤대통령은면직안 을바로재가했다. 그는이임식직후취 재진과 만나“국민의 상식과 생각이라 는 나침반을 가지고 앞장서려고 한다” 고말했다. 수락배경에대해서는“구회 말 투아웃 투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 이 들어오지 않아도 후회 없이 휘둘러 야한다고생각했다”고강조했다. 한전 장관은26일당전국위원회의결을거쳐 비대위원장에취임한다. 총선3개월여를앞두고구원투수로나 선한전장관의당면과제는쇄신과통 합이다. 한수도권재선의원은“국민의 힘은총선을정권중간평가프레임이아 닌혁신경쟁프레임으로만들어야만이 길수있다”면서“중도보수가바라는공 천혁신을가장세게할수있는인물은 정치권에인연이없고미래권력으로서 누구도이의를제기하기어려운한전장 관”이라고말했다. 정치인이아닌터라정책노선변화에 유연성을발휘할것이라는평가도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통화에서“이태 원참사에아무도책임지지않는문제나 홍범도장군흉상이전문제, 잇단인사 잡음등에대해한전장관이확실히반 성할수있어야한다”며“김기현전대표 처럼무조건방어하고민주당공격하기 에급급하면중도층견인은물건너가는 것”이라고지적했다. 이성택·나광현기자☞4면에계속 與구원투수등판한 ‘정권2인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