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A3 종합 21일나상호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취임식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카드빚이용도↑ 카드리볼빙서비스이용비중 증가…부실위험성키워 미국성인10명중6명이저축없이매 달월급을모두소진하며이들중상당 수는 신용카드 대출에 의지한다는 설 문결과가나왔다. 19일 미 P2P(개인 간 금융) 대출회사 렌딩클럽이결제데이터정보서비스회 사페이먼츠닷컴과공동으로조사해발 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응답자의 62%가 생활비를 지출하고 나면 남는 소득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달 미국 성 인소비자3,252명을상대로소비와신 용카드 사용실태를 심층 조사한 결과 다. 우려되는 지점은 부채가 많은 가구가 소비를 위해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서비스에의존하면서재정적으로어려 움이가중될수있다는점이다. 보고서에따르면응답자의 43%가올 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는 지난해의41%에서상승한수치다. 특히생활비를지출하면남는소득이 없다고 말한 응답자의 65%가 올해 리 볼빙서비스를이용했다고해상대적으 로비중이컸다. 작년에이같은답변비 중은59%였다. 리볼빙은일시금으로물건을산뒤카 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 지는 나중에 갚는 일종의 대출 서비스 다. 금리가상대적으로높아부실로이 어질수있는위험이크다. 연말명절소비특수속에미국의소비 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신용카드빚에의지해근근 이 지출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점을알수있는대목이다. 앞서미국의11월소매판매는7,057억 달러로전월대비0.3%증가해0.1%하 락을 예상한 월가 전문가들을 놀라게 한바있다. 한편 신용도와 무관한‘선구매 후결 제’(Buy Now Pay Later·BNPL, 이하 후불결제)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 도 전문가들의 우려가 나오는 지점이 다. 데이터분석업체렉시스넥시스리스크 솔루션에따르면미국성인4명가운데 한 명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있다고답했다. 또어도비의마케팅데이터분석설루 션‘어도비애널리틱스’는각각지난달 24일과 27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 버먼데이때온라인매출의 7.2%가후 불결제로이뤄졌다고밝혔다.이는지난 해보다25%증가한수치다. 소비자62%“생활비쓰면남는돈없어” 나상호 노인회장 8번째 취임식 애틀랜타 한인노인회는 21일 나상호 제32대회장취임식과송년회를개최했 다. 70여명의회원참석한가운데열린취 임식에서 나상호 회장은“모두가 건강 하게만나게돼반갑다”며“새해에도건 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복 많이 받으시 길바란다”고간단하게취임인사를전 했다. 나회장은지난14년동안노인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8번째회장에취임 했다. 이어이홍기애틀랜타한인회장, 오영 록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이축하 의말을건넸다. 정채연 어린이가 축가로‘고향의 봄’ 을 불렀으며, 신혜경 씨와 청소년 클래 식 음악그룹 시엘로 앙상블은 노인회 후원금을전달했다. 서울메디칼그룹과손더보험은떡을제 공하고노인회원에대한메디케어상담 도진행했다. 박요셉기자 해외한글학교교사학위과정지원 재외동포청(청장이기철)은해외한글 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와 역량 강 화를위해‘2024년한글학교교사학위 과정지원사업’을운영한다. 이사업은한글학교교사들의한국어 교육역량을 신장시키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교육사업으로한글학교교사역 량강화를위한대표사업으로자리매김 하였다. 학위과정은한국7개사이버대학과협 력해 한글학교 교사들이 지리적·시간 적 제약을 받지 않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 교사들 은학위과정 3학년으로편입해수학하 게되며2년동안등록금일부를지원받 게된다. 사이버대학들은 2024년 1월 10일까 지입학지원서를접수한다.이후재외동 포청은 자체 기준에 따라 학위과정 지 원대상자를최종선발한다. 협력 사이버대학은 경희사이버대학 교, 고려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 예술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등7개대학이다. 홈페이지study. korean.net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