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A5 종합 바이든, 조지아마약사범 2명감형 주교육감비판성명에황급히입장변경 보너스를예산으로전용하려다체면구겨 범죄형량 “과도하게길어” 내년4월20일석방예정 조지아주정부가연말교사들에게지 급하는 1,000달러 보너스는 애틀랜타 교사들에게지급되지않을것이라고21 일발표한애틀랜타교육청이하루만에 입장을번복하며보너스를지급하겠다 고발표하는해프닝이발생했다. 애틀랜타 교육청은 21일 언론 발표를 통해“애틀랜타 교육청은 12월 15일에 이미 선제적으로 1,000달러의 교사 보 너스를지급했기때문에주정부가지급 하는 1,000달러 보너스는 교사들에게 지급되지않고,애틀랜타교육청의다른 교육 예산으로 쓰일 것”이라고 발표했 다. 당시 발표에 의하면 애틀랜타 교육청 은주정부의보너스를예상하고애틀랜 타교육구의자체예산으로미리보너스 를 지급한 것이기 때문에, 주정부의 보 너스를또지급할수는없다는것이요 지였다. 하지만 리차드 우즈 조지아 교 육감이“주정부의 보너스 지급을 예상 했다는 말에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주 정부는 각 지역 교육청에 보너스 지급 사실을 알린 바가 없으며, 주정부가 지 급하는보너스는모든교사들이정당히 받아야할몫이다”로비판했다. 주교육감의이러한반응이있자애틀 랜타교육청은신속하게입장을번복해 주정부의보너스도애틀랜타교사들에 게지급하겠다고서둘러발표했다. 우즈교육감은애틀랜타교육청의‘보 너스지급불가’방침이언론에공개되 자수많은이메일과전화가쇄도해‘애 틀랜타 교사들은 왜 보너스를 받지 못 하느냐’는 항의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 다. 보도에 의하면, 애틀랜타 교육청은 당초주정부의보너스지급을예상했다 고말한것은사실이아니며, 주정부의 보너스지급과는별도로애틀랜타교육 청의자체적인보너스지급계획이이미 작년예산수립에책정되어있었던것으 로밝혀졌다. 결과적으로 애틀랜타 교육청은 계획 되어있었던자체보너스가지급되고나 서주정부의보너스지급사실이발표되 자주정부의교사보너스를또교사들 에게 주는 것이 아까워 자체 예산으로 확보하려는‘꼼수’를쓰다체면을구기 게됐다. 김영철기자 ‘교사보너스소동’ 1천달러추가지급키로 조 바이든( 사진 ) 대통령은 비폭력 마약 범죄로복역중인조지아남성2명을포 함해총11명에대한감형을단행했다. 백악관은감형결정이유로범죄에비 해형량이“과도하게길다”고설명했다. 이같은감형은바이든이단순마리화나 사용 혹은 소지 혐의로 형을 받은 이들 에 대한 사면을 단행하는 것과 같은 날 에나왔다. 사면을받은조지아주민은유니온시 티의앤서니유잉과어거스타의대릴앨 런윙크필드로, 둘다코카인관련유죄 판결을 받았다. 유잉은 일리노이 연방 법원에서 코카인과 크랙을 배포하려는 계획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2017년 징역 20년과 보호관찰 10년을 선고받았다. 윙크필드는 조지 아남부지역에서코 카인 소지 및 배포 와관련된마약범죄 로유죄판결을받았 다. 그는 1998년에 종신형과10년의감독형석방을선고받 았다. 이 사건의 공동피고인은 2016년 버락오바마대통령에의해형이감형됐 지만윙크필드는계속감옥에갇혔있었 다. 백악관은유잉과윙크필드의징역형 이이제4월20일만료될것이라고밝혔 다. 이들의감독석방기간은그대로유 지되며 두 사람 모두 형량의 다른 모든 조건을준수해야한다. 사면을 받은 나머지 9명 역시 코카인, 크랙,메스암페타민과관련된다양한마 약범죄로유죄판결을받았다. 박요셉기자 디캡, 공무원 1,500달러연말보너스 디캡카운티가연말을맞아카운티공 무원6,000명에게1,500달러의재직보 너스를지급한다. 디캡카운티CEO마이클써몬드는지 난11월일부공무원에게지급한1,500 달러의 재직 보너스에 이어 12월 말에 도 6,000명의공무원을대상으로같은 금액의보너스가지급될것이라고발표 했다. 교사및경찰과소방관인력등의인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디캡 카운티는 지난 2020년부터 급여 인상을 포함해, 보너스지급, 교육비지원등다양한재 직보너스패키지프로그램을운영해왔 다. 다양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디캡 카운 티를포함한대부분의카운티에서는여 전히교사, 경찰관, 소방관등교육과공 공안전부문의인력부족현상이지속 되고있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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