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종합 A4 지난25일네브래스카주80번고속도로에서겨울폭풍에도로를이탈한트레일러트럭. <연합> 아칸소주‘다이아몬드분화구주립공원’에서발 견된다이아몬드. <아칸소주공원·유산·관광부> 다이아몬드 공원서 4.87캐럿 주워 항공기지연·도로폐쇄 눈보라와얼음을동반한겨울폭풍이 콜로라도주 등 중부 지방을 강타했다. 이에 항공기 지연·결항사태가 이어지 는가 하면 일부 도로는 폐쇄됐고, 빙판 으로변한도로에서미끄럼사고로인해 인명피해도발생했다. 26일오후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캔자스 서부, 콜로라도, 와이오밍 동부 지역에눈보라경보가내려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눈보라 경보는 바람이시속 35마일을넘고많은눈이 날리면서가시거리가0.25마일미만인 상황이 3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 다. 사우스다코타와 노스다코타, 미네소 타 북서부 지역에는 얼음 폭풍 경보와 겨울기상경보까지발령됐다. 이 때문에 항공기 수백편이 지연되거 나 결항하고 도로 곳곳은 폐쇄됐다. 항 공기추적웹사이트‘플라이트어웨어’ 에따르면이날정오까지콜로라도주덴 버공항에서는항공기 200편이지연됐 고18편이결항했다.덴버에서캔자스에 이르는고속도로는이날오전일찍폐쇄 되기도했다. 사우스다코타주 지역에는 여행금지 권고가내려졌다.그러나일부주민들이 이를무시한채여행을나섰다가13명이 구조되기도했다.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와이오밍 주일부지역에는전날부터내린눈으로 적설량이지역에따라 1피트를넘을수 도있다고기상청은예보했다. 크리스마스인 전날에는 사고로 인명 피해도발생했다. 캔자스주에서는 트럭 운전자가 눈과 얼음에미끄러지면서마주오던SUV와 정면으로충돌했다. 이에탑승자 1명이 숨지고3명이다쳤다. 미중부눈보라동반겨울폭풍강타 아칸소주‘다이아몬드분화구주립공 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 서한남성이 4.87캐럿의다이아몬드를 주워행운의주인공이됐다. 26일 아칸소주 공원·유산·관광부에 따르면아칸소주민인남성제리에번스 는 지난 봄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 원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주운 보석이 4.87캐럿의 진짜 다이아몬드라는 사실 을최근알게됐다. 에번스는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이 공 원을 처음 찾았다가 10분 만에 투명한 색깔의작은돌조각을발견해주머니에 넣고집에돌아갔다. 그는“유리조각인 줄알았다”고말했다.이후그는이돌이 단순히유리가아니라보석일수있다고 생각하게됐고,정체를확인하기위해미 보석연구소로보내감정을의뢰했다. 몇주후그는이돌이다이아몬드로판 명됐다는소식을듣게됐고,주립공원을 다시방문해이곳에서발견한다이아몬 드로 공식 등록했다. 공원 측명에 따르 면올해이곳방문객들이발견한다이아 몬드는매일평균1∼2개였으며연간총 량은798개, 125캐럿이넘는다. 1972년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37에이 커(약15만㎡) 규모의들판은화산분화 구의침식된표면으로,독특한지질학적 특성으로인해다이아몬드외에도자수 정과석류석등보석들이발견된다.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 온 뒤 이곳에서 주운 보석을 가져갈 수 있다. 매달넷째주화요일오후 4시, 스와니 에새로마련한‘어머니회관’에서모임 을갖는다. ▶웹사이트: kmomatlanta.com ▶주소: 302 Satellite Blvd NE #221, Suwanee,GA30024 ▶문의: 404-428-5949. 사랑의어머니회새회관 ◀1면서계속 조지아우편물도난골치 ◀1면서계속 전국적으로 우편 도난 사고가 빈번하 게발생하자, 5월 USPS는우편검사국 과함께우편안심배달프로젝트(Proj- ect Safe Delivery)라는 조치를 발표했 다. 여기에는 우편 절도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이 강화된 우편 상자를 10,000개 설치하는것을포함한다. USPS는 배달사고 및 불만 접수를 www.uspis.gov/report또는전화877- 876-2455로할수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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