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3년 12월 28일(목)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기초내사단계서정보유출… “유흥업소실장진술의존” 비판 ‘3차 소환’ 경찰에 나온 이선균/연합 “죽이될지밥이될지모르는상황 인데,불에안치기도전에알려진거예 요.”지난달경찰청한간부는연예인 마약수사가무리하게진행된것아니 냐는지적에이렇게말했다. 경찰안 팎에서는내사단계부터대상자정보 가유출되고뚜렷한물증도없이유흥 업계 종사자의 진술에만 의존했다는 비판의목소리가나온다. 이번 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10월19일한지역매체가보도하 면서부터다.단순첩보를토대로기초 조사를하던‘입건전조사(내사)’단 계였을뿐이었는데조사사실이외부 에유출된것이다. 그러나떠들썩했던조사와는대조적 으로, 현재 검찰에 송치된 인물은 유 흥업소실장A(29·여)씨,유흥업소종 업원(26·여),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 다은(31·여)씨등3명이전부다. 경찰은이외에마약제공·투약혐의 로 2명을수사중이고, 나머지 3명은 아직입건하지도않았다. 한편 이선균이 27일 갑작스럽게 세 상을떠나면서연예계주요행사들이 연달아취소됐다. 최근천만관객을달성한영화‘서울 의봄’은이달 28일무대인사행사를 계획했으나“부득이하게 취소됐다” 고공지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영국 BBC, 로이터통신등주요외신도이 씨의사망을보도했으며해외언론은 이씨의마약투약의혹이불거진뒤이 어진논란에대해서도상세히전했다. ‘ 밥이아니라죽’이된마약수사… 이선균 비보에 연예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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