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野와 차별화” “험지갔어야”$ 與 한동훈 불출마 엇갈린평가 한동훈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취임하면서내년총선불출마를 선언한것을놓고해석이분분하다. 한 위원장은 27일국회출근길에취 재진과 만나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국회가 대단히중요하고, 국회의원이 돼서입법활동을통해시민에게봉사하 겠단 생각을 했었다”면서도 “제가 말 로만 ‘헌신하겠다’ ‘헌신하자’ 하면다 들말뿐이라고생각했을것”이라고말 했다. 총선 출마 의사가없던것은 아 니나앞장서당에헌신하는모습을보 이기위해불출마를 택했다는 것이다. 다만“불출마자체가미덕인것은아니 다”라며“출마하셔야 할 분들은 오히 려출마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천 에서대폭 물갈이를 하더라도 옥석은 가리겠다는의미로해석된다. 당내에선긍정평가가잇따랐다. 국 민의힘의험지로꼽히는서울영등포을 출마를예고한 박민식전국가보훈부 장관은 SBS 라디오에서“초스피드로 본인에대한불확실성을제거해준것” 이라고했다.홍석준의원도MBC 라디 오에서“원칙적인개혁드라이브를 당 내에걸고, 불체포특권 ( 포기 ) 이런걸 통해서이재명대표의더불어민주당과 도확실한차별화를보이겠다는선언” 이라고말했다. 한 위원장의정치적체급을 높이는 선택으로도 보인다. 국민의힘관계자 는 “총선승리를이끈비대위원장이되 면 국회의원이아니더라도 차기대선 레이스를뛸수있다”고말했다.정치권 에선한 위원장이총선이후 윤석열정 부에서다시공직을맡을수있다는전 망도나온다. 반면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유승민전의원은전날MBC인터뷰에 서“이포지션으로총선을치르고자기 만 불출마한다니굉장히실망스럽고 생뚱맞다”면서“험지지역구로출마하 든했어야한다”고지적했다. 국민의힘 중진의원은“출마선언을해서한석이 라도더가져오는것이책임있는자세” 라고말했다. 엇갈린관측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효과’는 이미나타나고 있다. 한 위원 장이비대위원장에지명된21일부터26 일까지국민의힘은 후원금 1억4,000 만 원을 모았다.이달 1일부터 20일까 지9,000여만원이모인것과비교하면, 하루평균기준으로후원금이5배넘게 늘어난셈이다. 총선예비출마자들도 한 위원장이 강조한공천기준에적극호응하고있 다. 권오현 ( 서울 중구·성동갑 ) , 김기흥 ( 인천 연수을 ) , 김보현 ( 경기김포갑 ) , 김성용 ( 송파병 ) ,이승환 ( 중랑을 ) ,이창 진 ( 부산연제 ) 등 대통령실 출신국민 의힘예비후보 및출마예정자 14명은 이날 ‘불체포특권 포기 공동 선언문’ 을 발표했다. 이들은 “한 위원장이 밝 힌 선민후사의 시대정신에 공 감 하며 저희 부터실천하겠다”고 밝혔 다. 손영하^정준기기자 韓“말로만헌신안돼”밝히며 “출마하셔야할분들은출마해야” 공천물갈이속옥석구분시사도 “당개혁, 대권직행포석”해석속 국민의힘후원금 5배‘한동훈효과’ 이준석전국민의힘대표가 27일서울노원구상계동의한식당에서탈당기자회견을열어향후정치행보에대해밝히고있다. 뉴시스 한동훈비대위원장이27일국회로첫출근하며 취재진의질문에답변하고있다. 고영권기자 김홍일 ( 사진 ) 방 송 통신위원장후보자에 대한 27일 국회과 학 기 술 정보 방 송통신위 의인사 청 문회에서는 검 사 출신인 그 가 방 통위원장직을수 행 할전문성이있는지 가 최 대 쟁점 이었다. 민주당의원들은김후보자를 ‘ 방 송 통신문 외 한’이라며자 격 이없다고 몰 아 붙였 다. 민 형 배의원은 “ 방 통위법에 는 ‘위원장은 방 송및정보통신분야의 전문성을고려하여대통령이임명한다’ 고돼있다”며“따라서 ( 김후보자임명 은 ) 위법”이라고말했다.이 소 영의원도 “관 련 경 력 이없는김후보자는말하자 면문 외 한”이라고비판했다.김병 욱 국 민의힘의원은“ 방 통위법은판사, 검 사, 변 호사로 15년이상재직한 사 람 을임 명할 수있게돼있다”며“ 결격 사유가 없다”고반박했다. 대 검찰청 중수부장시 절 윤대통령의 직 속 상관이었던 점 이 방 통위 독립 성과 중 립 성에영 향 을 줄 수있다는 우 려에 대해김후보자는“인사권자 와친 한인 연은인연이고, 공은공이고사는사라 고생각한다”고 답 했다. 김후보자 검 사시 절 기 소 했던‘김 순 경사 건 ’도 쟁점 이었다. 1992년여자 친 구를 살 해한 혐 의로기 소 된당시현직 경 찰 관이12년 형 을 선고 받 고 1년여의 옥 살 이 끝 에 누 명을 벗 은사 건 으로,영 화 ‘마더’의모 티프 가 되기도 했다. 피 해자김 씨 는이날국회에서기자회 견 을 열고 “김후보자가 끝 까지동 료 탓 으 로 돌 리고사과한마디없었다”며사과 를요구했다. 김후보자는 청 문회에서“나 때 문에 어려 움 을 당했던일에대해사 죄 하고 싶 다”고 밝혔 다.“오늘사과하라”는 허 숙 정민주당 의원의요구에김후보자 는사과를 약속 했으나,김 씨 는이미국 회를 떠 난후 였 다. 남보라기자^문이림인턴기자 김홍일, 尹과친분독립성우려에“공은공사는사” 방통위원장후보자청문회 野“검사선배여서지명, 위법인사 전문성전혀없는문외한”공세 31년전누명피해자에“사죄의향” 한동훈비대위성패가‘이준석신당’미래좌우할듯 Ԃ 1 졂 ‘ 핂훎컫묻짊픦 샇 ’ 펞컪몒콛 신당불 참 의사를 밝힌 김용 태 전 청 년 최 고위원을비 롯 해개별 탈 당 얘 기가 흘러 나오는나 머 지 3 명도한동훈호의 초반을 예의주시할 가 능 성이더 크 다 는 얘 기가나온다. 이전대표가기대할수있는 틈 은‘한 동훈비대위’의균열이다. 스스로불출 마를 내걸고 기 존 의여의도정치 와 다 른 모습을예고한한위원장이내부 저 항 등으로 흔 들 릴 경 우 ,대 안 으로‘이준 석신당’이주 목 을 받 을수있어서다.이 전대표도이날 “정치를 바꿀 수있는 힘은국민들의확인된지지 와 성원에서 나오는것”이라며“선출되지 않 은지도 자가 그 걸하기부 담 스 러 울것”이라고 한위원장을 견 제했다. 다만 불확실성 이 큰 상 황 을마 냥 기다 릴 수없다는 점 에서일단이전대표가 3 지대에서보폭 을 넓힐 것이 란 전망이더 우 세하다.이 전대표도“ 함께 할수있는스 펙트럼 은 노 회 찬 의정의당까지”라며“ 양향 자·금 태섭 의원과도 매우 긴밀 하게 소 통하 고있다”고말했다. 갈빗집출사표 30 D2 정치 2023년12월28일목요일 ( ) 남평 오 ( 사진 ) 전국무총리실민정 실장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 동 개발 비리의 혹 최초 제보자 가 본 인이라고 밝혔 다.제보당시이 낙연 후보 대선 캠프 상황실장이 었 던 남 전 실장은 지 금 도 이전 대표 최 측 근으로 활동 하면서 내년 4월 총선에서서울 강서 갑 출 마를 밝 힌 상태다. 남 전실장은 27일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대장 동 의 혹 의최초언론 제보자는나”라 며 “ 그동 안 ( 이대표 지지 층 에서 ) 대장 동 의 혹 을이전총 리의 악 마화 수단으로 여 기고 대선 패 배 원인이라고자꾸 얘 기를했다” 며 “ ( 제보자 정체를 ) 어 떻게든 밝 히 면 좋 겠다고 고민 하고있 었 다”고 말 했다. 그러 면서“지 난주 ( 검 찰 에 출 석 한 ) 박 종명기자가 ‘이전총리최 측 근’ 이라고말한 게 공개하 게된 계기”라 고 덧붙였 다. 2021년 8 월 31일경기경제신문을 통해대장 동 의 혹 을 최초로 보도한 박 기자는지난 22일 참 고인신분으 로 검 찰 조사를 받 았다. 당시 박 기 자는 “이낙연 당시대선 후보의최 측 근으로부 터 제보를 받 았지만 윤 영 찬 · 설훈 의원과는 상관없다”고 밝혔 다. 그러 면서“‘개 딸 ( 이대표강성지지 층 ) ’이나 민주당이 범죄 를 반 성하거 나 성 찰 하지않고 오히려제보자를 사 법 리스크 원인으로 보는 것이우 리사회를 거꾸로 가 게 하는 원인이 됐다” 며 “민주당이성 찰 의기회로 삼 았으면 좋 겠다”고강조했다. 제보자가 자신임을 밝 힌 건 본 인 의의지 였 다는점도강조했다. 남 전 실장은취재진과만난자리에서“ ( 이 전대표가 ) 지난주제보자를파 악 해 보겠다고 한 뒤 저한 테 물어보 길 래 ‘제가제보한당사자고,사실대로 밝 히겠다’ 했더 니 사실대로 밝 히라고 얘 기했다”고말했다. 대장 동 의 혹 제보자가 남 전실장 으로 드 러 나면서당안팎에선통합 비상대책위 출범 을 주장하는 이전 대표와이대표 간 관계회복이더어 려워졌단 얘 기도 나온다. 민주당 고 위관계자는“ 남 전실장 독 자적으로 결정한일 같 은데이전대표와이대 표 사이를 더 악 화시 킬 수 밖 에없지 않겠느냐”고말했다. 김형준^우태경기자 이다영인턴기자 이낙연최측근남평오“대장동의혹최초제보자는나” 대선경선당시언론제보밝혀 “민주당^개딸성찰안해”꼬집어 명^낙관계회복더힘들어질듯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대표가 27일국회에서열린영입인재환영식에서박선원(왼쪽) 전청 와대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강청희전대한의사협회상근부회장과함께파이팅을외치고있다. 고영권기자 민주,박선원·강청희총선인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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