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경제 B3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불안 (China risk), 글로벌중앙은행의금리 인하(Rate),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진영단절(Isolation), 이에따른글 로벌공급망불안(Supply chain) 등을 새해 글로벌 경제의 주요 변수로 꼽 고있다. 여기에미국·유럽의사회문 제로 부상한 이민정책(Immigration) 과미국대선을비롯해세계주요국 가에서 치러지는 굵직한 선거 결과 (Super election)에도 이목이 집중된 다. 2024년 세계경제가 골디락스를 향할지, 위기(CRISIS)에가까워질지는 이 같은 주요 변수들의 전개에 따라 결정될것으로전망된다. ◆중하드랜딩시미성장도타격 2021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 룹의 파산으로 시작된 중국 부동산 기업 붕괴는 올해 들어 관련 업계를 넘어 금융산업과 지방정부로까지 확 산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는 2024~2025년 중국의 연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성장률 목표치(5.0%)보다 낮은 4.0%로 예상 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최고아 시아이코노미스트인 창 슈는“우리 는 중국 경제가 지난 십수년을 통틀 어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에 가까운 상태라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 국 경제의 부진은 글로벌 GDP를 끌 어내리는요인이다. ◆미의금리인하신호시점·폭주목 그동안 세계 긴축 기조를 주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인하를공식예고한가운데세 계 중앙은행들은 침체와 인플레이 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상 황에 놓였다. 금리 인하 시점이 빠르 거나 폭이 클 경우 인플레이션이 재 상승할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반대 로 물가 우려에 금리 인하 타이밍을 놓친다면 불필요한 침체를 불러일으 키게된다. 제롬파월연준의장도이 달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금리를 내리지 않고) 너무 오래 기다릴 경우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으며 실기하지 않기 위 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 과영국도내년금리인하대열에동 참할것으로보인다. ◆미중단절때는 GDP 7% 증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진영 갈등이본격화하면서세계경제가뒷 걸음질칠가능성도커지고있다. 웰 스파고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 중간무역이단절될경우세계국내 총생산(GDP)은 7.34~7.72%가량 줄어 든다. 웰스파고는“이는 단절이 무역 부문에 그친다고 전제한 경우”라며 “실제로는 외국인 직접 투자나 노동 공급, 기술, 정보등도차단될가능성 이높기때문에실제미중간단절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커질것”이라고설명했다. 우려는즉각적으로나타나고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이달 발간한 보 고서에서 내년 중국 주식·채권시장 에서 650억달러의외국인투자금이 유출될것이라고관측했다. ◆전략자원무기화·블록화긴장↑ 지정학적 갈등의 여파로 전 세계 산업망이 재편되는 점도 내년 세계 경제의 부담 요인이다. 미국이 인플 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CHIPs) 등을 제정하면서 각국의 자 국 중심 공급망 재편 시도가 격화되 고있다. 미국의 IRA를본뜬EU의핵 심원자재법(CRMA)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까지‘전략 분야 국내 생산 촉 진세제’를신설하며산업블록화경 쟁에나섰다. <뉴욕=김흥록특파원> Thursday, December 28, 202 B4 ■ 2024 글로벌주요 변수 C hina risk 중국경제 R ate 글로벌금리인하 I solation미 ^ 중진영분리 S upply chain공급망갈등 I mmigration이민 S uper election 선거 내년세계경제키워드는‘ C ^ R ^ I ^ S ^ I ^ S ’ 중부동산붕괴에성장률하락세 미금리인하시점물가향방관심 진영갈등에무역단절심화우려 지정학적갈등에산업망도재편 2021년이후세계를뒤덮었던인플레이션의먹구름이걷히고있지만글로벌 경제를둘러싼불확실성은여전히가라앉지않고있다. 1년전화두가‘인플 레이션과기준금리인상’에명확하게쏠려있었다면 2024년을앞둔지금은 지정학적갈등과중국의침체우려등다양한경제변수가추가된상태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올해 4년 연 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차지할 것 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 케이)이27일보도했다.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 함하는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올해 1 ∼11월 세계에서 신차 1,022만대를 판매했다고이날발표했다. 도요타와 세계 1위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같은 기간 830만대 를 팔아 도요타의 판매량이 약 192 만대 더 많았다. 도요타는 다이하쓰 와히노자동차를제외하고도판매량 936만대로폭스바겐을앞질렀다.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하면서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가 늘어 지난 해 판매량(1,048만대)을 크게 초과 할전망이다. 4년연속세계1위가예 상되지만, 도요타가 안고 있는 과제 도 적지 않다. 도요타는 테슬라와 경 쟁하며 2030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350만대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 으나 전기차 판매는 1∼11월 총판매 량의 1%에도 못 미치는 9만5,000대 에 그쳤다. 그러나 전통적인 강세 부 문인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 리드판매는320만대에이르렀다. 도요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장중하나는중국으로, 중국에서 11 월까지판매량은전년대비 2% 감소 한170만대를기록했다. 또 도요타는 이달 자회사인 다이 하쓰의 품질인증 부정 취득 문제로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6개 차종의 출하를중단했다. 도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 후1위를유지했다. 도요타, 글로벌자동차판매4년연속1위 11월까지 1,000만대돌파 전기차·중국판매는부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인 공지능(AI) 챗봇인‘MS 코파일럿’ (Copilot)의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 했다고 정보통신(IT) 매체 더버지가 26일보도했다. ‘코파일럿’은원래MS의빙챗엔터 프라이즈라는 기업용 대화형 AI 서 비스였으나 MS는 이를 전 AI 서비스 로확장하고있다. 기존에 웹브라우저 엣지와 MS 365 제품, 윈도 11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윈도 10으로까지 지원 도확대했다. 이메일과 문서의 텍스트 초안을 작성할수있고, 최신이미지생성AI 인‘달리 3’ (DALL-E 3)를 달리-3를 통해이미지도생성할수있다. 또동 영상 요약 기능과 노래 생성 기능도 추가됐다. 무엇보다오픈AI의최신대규모언 어 모델(LLM)인 GPT-4를 기반으로 하며 GPT-4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 다. 이 앱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 기때문이다. 오픈AI GPT-4기반에무료 MS, 안드로이드버전먼저 인공지능챗봇‘코파일럿’앱출시 of South Bay * 지금가지고계신 Lease 차량에관한문의환영! * Lease 차량재융자와 Return 도친절히도와드립니다 * 100여대이상의잘정비된CPO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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