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12 월 29일(금) E 류마티스 관절염이 폐암 발병을 부추기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 과가나왔다. 신동욱(가정의학과)·조종호(폐식 도외과) 삼성서울병원·조미희 강 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 팀이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2010~2017년 류마티스 관절염을 새 로 진단받은 환자 5만1,899명과 나 이와성별등위험요인을보정해맞 춘 류마티스 관절염이 없는 일반인 대조군 25만9,495명을 평균 4.5년간 추적관찰한결과다. 연구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49%높았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폐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은 환자의 흡연력에 따라 더욱 도드라 졌다. 비환자군과 비교했을 때 20갑 년 이상인 담배를 피운 환자는 87% 나 폐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 로 분석됐다. 20갑 년 미만에서도 70%로높았다. 지금은 담배를 끊었더라도 과거 20갑 년 이상 흡연 이력이 있을 때 도 79%로 엇비슷하게 위험도가 증 가했다. 연구팀은만성염증이류마티스관 절염과폐암의연결고리로작용했을 것으로추정했다. 또한자가면역질환인류마티스관 절염의 경우 면역을 억제하는 약을 많이쓰는데, 이때암이자라는데유 리한환경이조성됐던것도한몫했 을것으로연구팀은풀이했다. 연구팀은“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는 폐암에도 취약하다는 사실이 이 번에 확인됐다”며“폐암은 국내 암 관련‘사망중 1위’에해당하는치명 적이므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오 지 않도록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즉 시금연해야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심정지 골든 타임 4분 불과… 심폐소생술즉시시행해야 심정지 상태가 2분 정도 지나면 대뇌피질세포가 사멸하고 6~8분 지 나면 전신으로 파급돼 사망에 이르 게 된다. 산소 농도가 4~6%라면 40 초이내혼수상태가된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 내‘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CPR)’을받으면생존가 능성이 높다. 하지만 CPR 시행이 1 분 늦어질 때마다 환자 생존율은 7~10%씩 떨어진다. 그러나 골든 타 임(4분) 이내 CPR 및 자동심장충격 기(AED)를 사용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올릴수있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가 119 구급대 원을 기다리는 동안 환자 가슴을 지 속적으로 압박해 심장 역할을 대신 하는 CPR이나 AED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소방청·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가운데 이송 전 주변인으로부터CPR을받은경우생 존 확률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2배 높은것으로조사됐다. ◇관상동맥질환으로가장많이발생 심정지발생원인은 1차적으로심 장 기능 장애로 발생하는‘심장성 심정지’와 다른 질환 합병증으로 나 타나는‘비(非)심장성심정지’로나뉜 다. 비심장성 심정지는 심장이 정상 적인 기능을 유지하더라도 다른 장 기 기능 부전에 의해 2차적으로 발 생하는것을말한다. 심정지 원인으로는 폐 질환·기도 폐쇄 등으로 인한 호흡 부전을 들 수 있다. 특히 어린이는 기도 폐쇄에 의한 질식이나 급성 영아사망증후군 이가장흔한원인이다. 심장성 심정지는 관상동맥 질환 때문에가장많이발생하고, 다른심 혈관 질환·심장 박출량 급감·부정 맥·유전질환등도원인이다. 심장성 심정지는흉통·심계항진(心悸亢進)· 호흡곤란·전신쇠약감등의전조증 상이나타난다. 심정지를 치료해도 회복돼 퇴원하 는 경우가 10% 미만에 불과하다. 심 정지가 발생한 뒤 4분 이내 CPR을 받지않으면허혈성뇌손상이생긴다. 양정훈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 과 교수는“심정지 골든 타임은 4분 이내에 불과해 환자가 발생하면 주 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CPR을 시 행해야한다”고했다. ◇환자 심장 깨우는 CPR·AED 사 용법숙지해야 평소 심폐소생술(CPR)이나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 수칙을 알아 두면심정지상황에대처하는데큰 도움이된다. 2020년 개정된‘한국형 심폐소생 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PR 절차 는 ①심정지 환자 발견 시 119에 신 고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AED를 요 청한다. ②가슴 압박은 영아(0∼1세) 는 4㎝, 어린이(2∼7세)는 4∼5㎝, 성 인(8세 이상)은 5~6㎝ 깊이로 강 한 힘을 실어야 한다. 단 횟수는 분 당 100∼120회이고 중단하는 시간 은 10초가넘어가지않도록한다. ③ AED가 준비되면 음성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119구조대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CPR과 심장 충격을반복시행한다. 특히 CPR 가이드라인에서 가슴 압박과 함께 실시하는 AED는 심정 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자동 분석해 소생을 돕기에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 AED 작동은 다음과 같다. ①환자 상의를 벗긴 후 장비 내 표시된 그 림과 음성 안내에 따라 패드를 환자 의 가슴에 부착한다. ②AED가 환자 심전도를 분석했을 때 심장 충격이 필요하면 음성 안내 후 장비가 심장 충격을 위한 에너지를 자동 충전한 다.‘핸즈오프(hands-off) 타임’이라고 불리는 이 시간에는 CPR을 중단하 고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생존 및 회복가능성이줄어들기에미국심장 협회(AHA)는핸즈오프타임을 10초 이내로할것을권고하고있다. ③핸즈오프 타임 후 심장 충격을 실시하라는음성지시가나오면오렌 지색 버튼을 눌러 심장 충격을 가한 다. 이후즉각가슴압박을재개한다. 장비가 심장 충격이 필요하지 않다 고 분석해도 가슴 압박을 계속한다. AED는 2분마다 환자 심전도를 분석 해심장충격필요성을안내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 December 26 , 20 3 A19 갑자기심장멎는‘급성심정지’골든타임 4분불과 급성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면 생존 가능성 이 높지만 CPR 시행이 1분 늦어질 때마다 생존율은 7~10%씩 떨어진다.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류마티스 관절염 있다면 금연해야… 폐암 위험 49% 높아 ‘급성 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는 갑자기 심장 활동이 심각하 게 떨어지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 부정맥(不整脈)·저혈압·쇼크· 호흡곤란·흉통 악화 같은 형태로 나타난다. 최근 소방청·질병관리 청이‘제12차 급성 심장 정지 조사 심포지엄’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 면, 지난해 119로 이송된 급성 심정지 환자는 3만5,018명(10만 명당 68.3명)이었다. 119가 이송한 환자 중 병원을 찾아 의무 기록 조사까 지 끝낸 환자는 3만4,848명이었는데, 이 중 2,701명(생존율 7.8%)이 생존했다. 심정지 발생 원인으로는 심근경색과 부정맥, 뇌졸중(腦卒 中) 등 질병으로 발생한 경우가 78.3%였으며, 추락·교통사고 등 다 른 요인이 20.9%였다. 심정지 환자는 남성(63.9%)이 여성(36.1%)보 다 많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더 흔히 발생했다. 80세 이상이 32.1% 였고 70대(21.8%), 60대(18.3%), 50대(12.9%), 40대(7%), 30대(3.4%), 20대(2.5%) 순이었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심근경색·부정맥·뇌졸중등이가장큰 원인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20갑년담배피운흡연자, 폐암발병70~80%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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