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3일 (수요일) 종합 A4 뉴욕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개최된 2024년 새해 맞이 축제가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열렸다. 이날신년카운트다운이끝나자타임스스퀘어빌딩숲하늘을가득히채운색종이 가새로운한해의시작을알리고있다. <로이터> 1인당 10만달러규모 총부채 80%가개인빚 “2024 HAPPYNEWYEAR!!” 미국재무부의최근자료에의하면,미 국의총국가부채규모가 34조달러에 육박하는것으로조사됐다. 미재무부는 34조의총부채중 27조 달러가 일반 국민들의 빚으로 미 전체 인구 3.3억으로 나누면 1인당 10만 달 러가넘는규모다. 이같은 부채 규모는 지난 6월 민주 당과 공화당이 바이든 행정부의 부채 한도인상에합의한지약 6개월만이 다. 이같이국가부채규모가급속도로증 가하면서 재무부를 비롯한 행정부 뿐 만 아니라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의 재정 건전성이 상당히 취약함을 우 려하고있다. 국가 부채가 정부 차원에서도 감당할 수없을만큼증가하면서국가부채문 제는 워싱턴 중앙 정치 무대에서 가장 민감한이슈가됐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국가 부채 규모를 통제해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하지만 구체적인방법에서는서로의견이달라 부채규모를감소하는초당적인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 라향후미정부의부채한도는 2025년 1월까지동결됐다. 지난 6월부채한도인상협상이타결 될당시미국의부채한도는31조4,000 억달러였다. 공화당의 존 제임스 의원은“국가 부 채가시민1인당10만달러를초과했다. 무모한 연방 정부의 지출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메시지를백악관에보내야 한다”라고논평했다. 공화당 아이오와주 랜디 핀스트라 (Randy Feenstra)하원의원도“이건위 기다”라고 말하며 현재의 부채 규모에 심각성에우려를표했다. 지난 12월팍스뉴스가실시한여론조 사에서미국시민의 4분의 3 이상이경 제가 좋지 않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78%가‘보통’또는‘나쁨’으로평가했 다. 경제가좋다고응답한유권자는 21% 에 불과했다. 당파를 초월해 민주당원 의 61%, 공화당원의 93%가미국경제 가부정적이라고평가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이후지난3년동안바이든행정 부의 경제 정책이 미국 경제에 해를 끼 쳤다고답한사람이3배이상많은것으 로조사됐다. 김영철기자 미국가총부채34조달러 조지아정치인들수난 의회, 처벌법안상정예정 연말연시기간동안조지아정치인들 을 대상으로 허위 범죄 신고‘스와팅’ 이속출하면서조지아의원들이스와팅 을엄벌에처하는조치에착수했다. 최근스와팅피해를입은조지아의원 및정치가들에는마조리테일러그린의 원(8회)을 비롯해 버트 존스 부주지사, 공화당의원존앨버스(R-알파레타),케 이커크패트릭(R-마리에타), 클린트딕 슨(R-뷰포드) 상원의원, 민주당 킴 잭 슨(D-파인레이크)의원이포함된것으 로알려졌다. 최근정계에서신조어로떠오른‘스와 팅(Swatting)’은 정치가들을 비롯해 유 명인사들의자택에서살인, 방화, 납치, 총격, 테러등의강력범죄사건이발생 했다고경찰에허위신고하는것을의미 한다. 딕슨상원의원은 2024년입법의회에 서허위신고와경찰력남용에대한처 벌을강화하기위한법안을도입하기위 해초당적인법안을발의하겠다고말했 다. 김영철기자 ‘스와팅’ 처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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