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4일 (목요일) A3 종합 조지아사망원인 1위는교통사고 ◀1면서계속 긴급상황심폐소생술시행및안내의무화 1월1일부터, 전화로심폐소생술안내가능 올해 첫날부터 조지아의 모든 911 파 견대원과전화안내원까지‘CPR(심폐 소생술)’교육이의무화됐다. 현재 조지아법에 의하면 911 전화 안 내원은응급상황에있는시민들에게심 폐소생술에 관한 안내 및 지시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응급 상황이 발생한 후 응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사고를 당한 사람이 사망하는 사 고가적잖이발생한바있다. 2023년에도 애틀랜타 공항에서 심장 문제로 19분 동안 응급차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심폐 소생술을 즉시 받지 못해 응급차 도착 전에 사망하는 사건 이발생했다. 2021년 조사 자료에 의하면 조지아 911구급대원중절반이심폐소생술교 육을받지않은것으로파악됐다.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자, 애틀랜타 공 항당국은즉시EMD(응급의료파견자) 를 고용하고 기존 요원들을 교육하여 911신고자에게CPR지침을제공할수 있도록조치했다. 응급상황시심폐소생술의필요가증 가하자조지아의회는 2년전상원법안 505를상정해 올해1월1일부터조지아 의모든 911 구조대원은통신심폐소생 술(T-CPR) 교육을의무적으로받도록 법안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911 전화 안내원 도 응급상황호출자에게전화를통해 심폐소생술을안내할수있게됐다. 이법은2022년에법으로최종서명됐 지만911센터와조지아공공안전훈련 센터가이제도를시행하기위한예산이 확보될때까지법의시행을1년6개월간 연기했었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 sociation)도응급차대기중사망사례 가 수차례 발생하자, 수년 전부터 조지 아주에서 T-CPR 교육의무화법제화 를추진해온것으로알려졌다. 이 법이 의무화되면서 이제 911 대원 들은누구나필요한경우심폐소생술을 실시할수있게됐으며, 911대원이현장 에 없을 경우 응급 호출자도 전화상으 로CPR을 안내받아시행할수있게됐 다. 새로운 법 이전에는 조지아의 154 개파견센터중74개만이T-CPR또는 EMD도착전지침을제공했다. 김영철기자 조지아주모든911대원‘CPR의무화’ 밀알·장애인체육회·스와니CBMC 스톤마운틴등정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이 지 난 1일 재미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 태), CBMC스와니지회(회장 김호진)와 함께 ‘새해맞이스톤마운틴등반행사’를진행했다. 새해 첫 날, 애틀랜타 지역의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등 60여명이다소쌀쌀한날씨에도불 구하고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등반을 마쳤 다. 등반 후에는 애틀랜타밀알선교단에서 떡 국을먹으며덕담을나누었다. 박요셉기자 2021년총사망자수는전년도에비해 16% 증가했으며, 지난 10여년 동안 가 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기록했 다. 교통안전 전문가들은 운전 중이든 보 행 중이든 안전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사망예방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데 동의한다. 주의산만 운전도 교통사고의 주요 요 인이다. 자동차 충돌사고의 약 45%는 주의산만운전자혹은주의산만이의심 되는운전자에게발생했다. 조지아주는 주지사 고속도로안전협 회, 조지아주 공중보건부, 에모리 부상 예방 연구센터 등이 각종 비용을 투자 해 차량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이 고있다. 지난연말과연시새해연휴기간중조 지아주에서 차량사고로 9명이 사망했 다. 지난해 새해 연휴에는 18명이 숨졌 다. 전문가들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 해 법적 속도를 유지하고 과속하지 말 며, 안전벨트 혹은 헬멧을 반드시 착용 하고, 주의를 집중해서 운전하며, 음주 운전은반드시피하라고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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