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5일(금) ~ 1월 11일(목) ‘韓축구64년숙원’ 아시안컵 유럽축구최강자전유로2024 1960년2회대회우승이후무려64년간 아시안컵정상을탈환하지못하고있는한 국축구가이번엔한을풀수있을까.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023 AFC 카타르아 시안컵을 위해 2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로전지훈련출국을한다. UAE에 도착하면 해외파 선수들도 모두 합류해완전체가꾸려지며, 6일오후 10시 에는이라크를상대로아부다비에서아시 안컵직전마지막평가전을가진다. 이후 10일 카타르로 입성하는 대표팀은 아시안컵E조에서1월15일바레인, 1월20 일요르단, 1월25일말레이시아와맞붙게 된다. 조별리그상대들이약체이기에조 1 위로16강진출이유력하다.행여조2위로 16강에가면F조1위가유력한사우디아라 비아, 조3위와일드카드로16강에가면D 조1위가유력한일본과맞붙을수도있다. 이후 한국은 2월 11일로 예정된 결승전까 지내달린다. 한국은초대대회인1956년과1960년대 회에서연속우승한이후 64년간단한번 도 아시안컵 정상에 서지 못했다.‘아시아 의 맹주’를 자처하면서도 아시안컵에서는 늘약했다. 그나마2015아시안컵에서결승까지갔지 만호주에게연장전에서패한것이우승에 가장근접했던대회다. 2018아시안컵에서는파울루벤투호가8 강전에서카타르에게진바있다. 클린스만 한국남자축구대표팀감독은 2023년부 임후5경기동안승리가없었을때도“중요 한건아시안컵에서승리하는것이다. (아시 안컵우승이) 진정한목표”라며자신을아 시안컵결과로판단해달라고자신감을보 였다. 결국차범근, 홍명보, 박지성등도해 내지못한우승을주장손흥민과‘황금세 대’로여겨지는현재의대표팀이해낼수있 느냐가관건이다. 아시아축구최강을2024년초겨울에가 린다면, 유럽 축구 최강은 여름에 가린다. 개최국독일현지기준6월14일부터7월14 일까지열리는유로2024가바로그것. 최근몇년간성적부진으로자존심을구 겼던‘전차군단’독일이이번유로대회개 최국으로서명예회복을할지주목되는상 황이다. 이외에도‘디펜딩챔피언’이탈리아를필 두로 프랑스, 네덜란드, 잉글랜드, 포르투 갈,스페인등월드컵우승을노린다고해도 놀랍지 않은 나라들이‘유럽축구왕좌의 게임’에대거나선다. ‘AG스타’ 앞세워파리올림픽대비 日과의메달순위전설욕기대 1년연기돼2023년열린2022항저우아 시안게임에서청춘들이화려하게빛났다. ‘에이스’황선우를필두로한수영은단일 아시안게임한국수영역대최다메달기록 (금메달6개,은메달6개,동메달10개)을썼 다.‘귀화선수’전지희와짝을이뤄탁구여 자복식금메달을따낸‘탁구신동’신유빈, 중국천위페위와결승전도중무릎부상을 당하고도실력으로이겨내한국에29년만 의배드민턴금메달을선사한안세영,한국 높이뛰기간판으로서은메달을거머쥔우 상혁등도아시안게임를빛낸스타였다. 이들의공통점은모두2020도쿄올림픽 (1년연기돼2021년개최)에서아쉽게메달 권진입에실패했지만, 2022항저우아시안 게임에서한층더성장한모습과함께메달 을차지했다는점이다.한국의다양한종목 선수들이비슷한시기에정상급에올라와 있다는점에서2024파리올림픽(프랑스현 지기준 7월 24일~8월 11일진행)에서만은 일본과의메달순위싸움설욕을기대해볼 수도있다. 한국은 한때 압도적인 차이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일본에메달순위우위를 점했다.하지만올림픽은2016리우대회부 터 일본에 밀리기시작했고, 아시안게임마 저 2018 자카르타-팔렘방대회서금메달 수‘일본75개-한국49개’로크게처진후 항저우에서도밀렸다. 물론벌어진격차를 다시뒤집는게쉬운것은아니지만,양궁- 태권도-펜싱-유도 등 전통 효자 종목에 더해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간판스타들 과함께성적을끌어올린종목이적지않기 에기대를걸어볼수있다. 韓야구자존심회복기회 초대챔피언오른 ‘프리미어12’ 2023년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 래식(WBC). 한국야구는 이곳에서 세계무 대와의격차를절감했다. 특히 승부처로 여겨졌던 첫 경기 호주전 에서강백호의실수는치명적이었다. 강백 호는당시 2루타후세리머니를하다베이 스를밟지않아아웃되는참사를일으켰다. 한국은결국호주에게패하며사실상조2 위도놓쳤고,일본에게도압도적실력차로 패하며8강진출에실패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도 WBC에 서 얻은 야구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엔 부족했다. 하지만 세계 야구소프트볼연 맹(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2024WBSC프리미어12’에서좋은성적 을낸다면얘기가달라질수있다.2024년3 회대회를맞이해11월10일부터11월24일 까지치르는프리미어12는한국야구와좋 은인연이있다. 한국은 2015년첫대회에서‘이도류’오 타니쇼헤이의일본을준결승에서,야구종 주국미국을결승에서누르고초대챔피언 에올랐다. 2019년2회대회도준우승이라 는호성적으로마쳤다.야구가올림픽정식 종목이아닌현재, 국제대회에서WBC 다 음가는위상을자랑하는프리미어12는지 난실책을만회할좋은기회다. 김성수스포츠한국기자 A4 ‘아시안컵(축구) - 파리올림픽 - 프리미어12(야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아쉬움으로시작해아시안게임에서 수많은영광을만드는등대형 스포츠이벤트를통해국민들은 희로애락의2023년보냈다. 2024년에도2023년에밀리지않는 굵직한스포츠이벤트들이연달아 열리며새로운드라마를쓸예정이다. 64년만의아시안컵우승을노리는한국축구대표팀 KFA 프리미어12초대챔피언한국야구대표팀. 스포츠코리아 황선우선수. AFPBBNews =News 안세영선수. AFPBBNews =News1 ● 2024년도스포츠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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