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6일 (토요일) A3 종합 한국서50억원안갚고 한국대전에서최소 50억원대의전세 사기를 저지르고 현재 시애틀로 도피 해머물고있는것으로알려진최모(44) 씨와 남모(48)씨 부부가 피해자들에게 “미국에서살게해달라”는내용의이메 일을보낸것으로알려졌다. 지난 3일유튜브채널카라큘라범죄 연구소에따르면남편최씨는전세사기 피해자들을변호하는천호성변호사에 게 최근 이메일을 보냈다. 최씨는 이메 일을통해“저희로인해큰피해를보신 피해자들께죄송하다는말씀부터드린 다. 너무 죄송하다”고 전한 뒤“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저희가 계획했던 금전적인보상을조금씩이라도하기위 한것”이라고밝혔다. 이어“적지만 지속적으로 (미국에서) 매달 3,000~5,000달러를보내피해자 분들께 조금씩이라도 나눠 드리고 싶 다”면서“(우리가만약) 돈이많았다면 디스크가터진내가이삿짐센터에서일 하고 몸이 약한 아내가 편의점에서 일 하지않았을것”이라고주장했다. 하지만최씨의주장과달리이들부부 는애틀랜타에서월세 3,000달러이상 의 타운하우스에 거주하고 12세 아들 을펜싱학원에보내는등중산층이상 의생활을한것으로나타났다. 최씨는“사실 아내의 친모는 아니지 만치매판정을받은어르신한분을한 국에서모셔와돌보고있다”며자신들 의 사생활까지 공개하며 동정을 유도 했다. 이에 대해 천호성 변호사는“최씨의 이같은의사를피해자들에게전했지만 피해자들의분노만더키웠다”면서“지 금까지 확인된 피해자가 50명이 넘고 그중한분은극단적인선택을했는데 무책임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 적했다. 카라큘라 채널은 최씨 부부에게“부 부사기범의경우자수하면 1명은실형 을받더라도다른 1명은집행유예로경 감해주는 사례가 많다”면서“오는 15 일까지자진귀국해법의처벌을받지않 는다면당신들의얼굴이인쇄된티셔츠 와컵등상품(goods)을대량제작해시 청자들에게 무료 배포할 것”이라고 경 고했다. 지난달자신들의신상을공개한카라 큘라채널에이메일을보내“네가족들 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했던 최현재씨가 이처럼 태세 전환을 한 이 유는 최근 미국 정부가 이들의 비자를 취소했기때문이다. 한국정부가이들을공개수배하고인 터폴이 적색 수배를 발령하자 연방 국 토안보부는 이들에게 발급된 J1(문화 교류)비자를전격취소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현재 불법체류 신 분이됐고보통 30일간주어지는유예 기간 내에 자진 출국하지 않으면 연방 이민세관국(ICE)에 의해 강제 추방된 다. 전세사기부부 ‘미국서살게해달라’ 애틀랜타, 범죄율 감소 전국 3위 2023년애틀랜타시가미전국에서세 번째로높은범죄감소율을기록했다고 안드레디킨스시장이발표했다. 애틀랜타시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애틀랜타는 2023년 폭력 범죄가 20% 감소하여 전국적으로 샌안토니오와 알 링턴에이어범죄감소율 3위를기록했 다. 살인 사건은 전년도에 비해 21% 감 소했으며, 강간사건은51%, 가중폭행 사건은 16%감소해대부분의강력, 흉 악 범죄 부분에서 사건 발생이 감소했 다. 한편, 재산범죄는 전체적으로 3% 감 소한반면특정재산범죄는크게증가했 다. 경범절도는22%증가했고, 특별히차 량절도는 61%증가해가장큰폭의증 가세를보였다. 쉬어바움애틀랜타경찰 서장은“2022년 애틀랜타 중서부 지역 에서USB포트를사용해기아와현대차 를훔치는방법의동영상이퍼지며애틀 랜타뿐만아니라전국적으로큰문제를 야기했다”고말했다. 한편, 안드레디킨스시장과다린쉬어 바움 경찰서장은 이같은 대폭적인 범 죄율감소를기념해, 지난 4일애틀랜타 북서부의 살렘 성경교회(Salem Bible Church)에서 범죄율 감소에 기여한 경 찰관들에게상을수여했다고발표했다. 김영철기자 살인, 강간등강력범죄대폭감소, 차량절도는폭증 기아의 대형 전기차 EV9이‘2024 북미 올해 의 차’로 선정됐다. 특히 EV9은 기아의 기술 력이 집약된 3열 대형 전기차라는 점에서, 또 동급의 다른 브랜드 차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 하다는점에서주목을받았다. <기아제공> ‘2024 북미올해의차’는기아 E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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