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8일 (월요일) A6 종교 이들중약 59% 새해에예배에 더자주출석하고기도도더많이 하겠다며종교활동에대한의지 를나타냈다. 종교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 는새해다짐은체중조절과함께 전체 새해 다짐 중 7위를 차지했 다. 특히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예배에출석하는미국인중새해 에기도와예배를더자주드리겠 다는 미국인 비율은 압도적으로 높게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가 장많이꼽은새해다짐은건강과 관련된다짐이었다. 약94%에해 당하는미국인이건강개선을새 해 다짐으로 꼽았고 약 88%는 운동을더열심히하겠다는각오 를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 보 내기(84%), 식단 조절(81%), 새 기술 습득 또는 새 취미 활동 시 작(73%),나쁜습관버리기(70%) 등을다짐한미국인이많았다. 종교 활동과 체중 조절에 이어 약 51%의미국인은스크린타임 줄이기를 새해 다짐으로 꼽았고 약50%는커뮤니티봉사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024년이 희망적이라는 미국인 47%로 절 반에미치지못했다. 반면 새해가 절망적이라는 미 국인은약 22%였고희망과절망 이 공존한다는 미국인은 31%로 조사됐다. 새해희망과관련된반 응은나이에따라큰차이를보였 다. 30세 미만 젊은 층에서 새해 가 희망적이라는 답변이 64% 로 가장 많았고 30~44세(51%), 45~64세(37%), 65세이상(39%) 으로나이가많아질수록점점낮 아졌다. 새해 다짐을 하는 비율 역시30세미만에서60%로가장 높았고65세이상은15%로가장 낮았다. 설문조사를진행한유고브는“ 미국인들은 도전을 느끼는 가운 데개인적으로또는나라가잘되 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며“그러면서도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고‘워라벨’을 추구 하려는경향도보이고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설문조사는다양한인종, 성별,교육수준을대상으로진행 됐으며오차범위는+/-2.8%다. <준최기자> “기도 더 많이 하고 예배 더 자주 출석할래요” 미국인 60% 새해다짐으로종교활동꼽아 스크린타임줄이기꼽은미국인들도많아 미국인10명중6명은새해에종교활동을더열심히하겠다는각오가있는것 으로조사됐다.CBS뉴스와여론조사기관‘유고브’(YouGov)가지난해12월미 국성인2,182명을대상으로공동실시한설문조사에서약37%가새해다짐을 지니고있다고답했다. 새해 다짐을 세운 미국인 10명 중 6명 은 새해에 종 교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 다는 각오를 보였다. <로이터> 지난해가장많이사랑받은성경구절은이 사야41장10절로조사됐다.온라인성경읽 기 플랫폼‘유버전’(You Version)의 자체 조사에따르면이사야 41장 10절은지난해 앱사용자들에의해가장많이읽혔을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공유되고 저장된 구절이 었다고유버전은최근밝혔다. 이사야41장10절은유버전조사에서3년 연속가장많이읽힌성경구절의자리를지 켰다. 바비그룬월드유버전CEO는“최근몇년 간전세계적으로크고작은사건이이어졌 기때문에사람들이이사야성경구절에약 속된희망과평화를지속해갈구하고있다” 라며“두려움과불안이점점커지는시기에 믿음만이 해답이라고 믿고 하나님 말씀을 찾는사람이늘고있는것은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론칭 15주년을맞은성경앱유버 전은스마트폰이란단어가생소하던 2008 년 아이폰 앱 스토어를 통해 처음 소개됐 다. 유버전은이후지난15년간누적다운로 드 횟수 5억 만 번을 돌파하며 전 세계인이 가장애용하는성경앱으로자리잡았다. 유 버전에 따르면 지난해 유버전 다운로드 횟 수는 전년도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지난해유버전이다운로드된기기는전세 계적으로1억개를넘어2020년7,600만개 기록을경신했다. 지역적으로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에 서다운로드횟수가급증했다. 지난해인도 에서 유버전 다운로드 횟수는 전년보다 약 53%늘었는데아동용앱사용이큰폭으로 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 힌디, 뱅갈리등 69개인도지역언어로번 역된아동용성경앱일일사용횟수는지난 해131%나늘었다고유버전측이밝혔다. 아프리카의 경우 케냐(225%), 카메룬 (229%), 우간다(288%) 등의 나라에서 유 버전일일사용이크게늘었는데유버전측 은 인터넷 사용 제한 국가에서 성경앱에 접 속할수있도록고안된‘바이블앱라이트’ (Bible App Lite)가 2022년 10월보급된것 이큰도움이됐다고설명했다. 이들아프리카국가에서는구글플레이스 토어에서 바이블 앱 라이트의 다운로드 횟 수가틱톡, 왓츠앱등인기소셜미디어를앞 지르기도했다. 지난해 남미에서도 유버전 다운로드 횟수 가107%나늘었는데우루과이(129%),아르 헨티나(156%), 베네수엘라(396%) 등에서 다운로드횟수가눈에띄게늘었다. <준최객원기자> 이사야 41장 10절 작년 가장 많이 읽혀 ‘너희는두려워하지말아라. 내가너희와함께한다’ 성경앱 유버전 조사서 3년 연속 1위 두려움의 시기 희망과 평화에 갈구 티베트의정신적지도자인달라이라마는 2024년새해를맞아더좋은세상을만들기 위해서는연민과내적평화를갖도록노력해 야한다고호소했다. 달라이 라마는 전날 소셜미디어‘엑스’ (X)에 올린 글에서“우리는 오늘날 많은 도 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모두가 인류로서 서로 밀접히 연결돼 있음에 대한 인식이 커 짐으로써더의미있는삶을영위하고더나 은세상을만들기위해함께일할수있다고 낙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우리가 내적 평화를찾을때만세상의평화를찾을수있 다고굳게믿고있다”라면서“모든인간은내 적 평화를 구축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세계 공동체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있다”라고덧붙였다.그러면서“우리 는 국적이 종교에 관계없이 연민과 내적 평 화를구축하도록시도해야한다”라면서“지 난세기가폭력의세기였다면이번세기는대 화의세기로만드는게우리의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런 언급은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무장정파하마스간전쟁, 우크라 이나전쟁등지구촌의분쟁과갈등이이어 지는상황을염두에둔것으로보인다. 1935년티베트에서태어난달라이라마는 1959년 티베트 독립을 위한 봉기를 일으켰 다가 중국 당국에 진압당하자 티베트를 탈 출, 인도북부다람살라에망명정부를세워 비폭력독립운동을이끌고있다. ‘더좋은세상만들려면 연민·내적평화필요’ 달라이 라마 새해 맞아 호소 성경앱 유버 전의 자체 조사에서 이 사야 41장 10절이 지난 해 가장 많 이읽힌성경 구절로 꼽혔 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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