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9일 (화요일) 종합 A4 멕시코국경상황‘위기’ 바이든정부의불법이민문제대처에 대한미국인들의지지도가하락하고있 는것으로나타났다.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이민정책과미국-멕시코국경상황 에미국인들의우려가높아지고있으며, 밀입국하려는이민자들에대해바이든 행정부가더강경하게대처해야한다는 응답자수가급증했다. 7일CBS 뉴스는점점더많은미국인 들이 미국-멕시코 국경상황을‘위기’ 로 의식하고 있으며 더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있다고자체적으로실시한설 문조사를 통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 령의미국-멕시코국경문제에대한대 처와,이민정책전반에대한지지도는하 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조바이든대통령의전체적인지지도를 크게저하시키지않았다고전했다. 멕시코국경의현재상황을묻는질문 에응답자의45%는위기상황이라고응 답했다. 이는작년5월에실시한설문조 사에서38%의응답자가위기상황이라 고인식한것에비해7%상승한숫자였 다. 30%는매우심각한상황이라고답했 으며 18%는 다소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오직7%의응답자만이별문제 없다고답해대부분의미국인들이국경 문제를부정적인시각으로바라보고있 는것으로나타났다. 특히도시에거주하는사람들이이민 자수가증가한것을민감하게받아들였 으며그중일부는이상황을위기로간 주하는 경향이 높았다. 거주 지역에 이 민자들의 증감을 묻는 질문에 40%는 이민자들이늘었다고답했으며 25%는 줄거나변화가없다고대답하고35%는 변화를신경쓰지않고있다고답했다. 한편국경이맞닿아있는도시들이이 민자들을 환영하는 이른바‘성역도시 ’들로불법이민자들을버스나기타운 송수단에태워보내는관행은부정적인 여론이늘어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지난5월에실시한설문조사에서는찬 반의견이반반정도로나타났지만최근 조사에서는과반이넘는57%의응답자 가이에반대한다고응답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66%가반대한다고답했고,공화당지지 자들은 47%, 특정정당을지지하지않 는사람들은56%가반대의견을표했다. 또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불법 이민 자들에게일시적인주거및사회서비스 를제공하는것을반대한다고답했다. 불법이민자들이미국사회에미칠장 기적인영향에도부정적인의견이상대 적으로많았다. 응답자의 48%는장기적으로봤을때 불법이민자들이부정적인영향을미칠 것이라고 답했으며 22%만이 긍정적인 답을했다. 황의경기자 바이든이민정책지지도하락 지난3일텍사스주이글패스지역멕시코국경지대를방문한마이크존슨연방하원의장이국경보안 강화를촉구하고있다. <로이터> 사고가 난 알래스카항공기 모습. 탑승 좌석 바 로 옆 벽면이 뻥 뚤려 있어 사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보여주고있다. <로이터> 지난 5일 177명을태우고오리건주포 틀랜드공항을 출발해 LA 인근 온타 리오 공항으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1282편보잉 737 맥스9 여객기가공중 에서 문이 떨어져 나가며 동체에 구멍 이뻥뚫리는대형돌발사고가발생, 승 객들이산소마스크를쓰고공포에떠는 가운데긴급회항해비상착륙하는아찔 한상황이발생했다. 해당기종은지난2018년과2019년두 차례의 추락사고로 모두 346명이 사망 한뒤전세계에서 20개월간운항이중 단됐던 보잉 737 맥스9로, 연방항공청 (FAA)은사고후현재맥스9 기종에대 해 전면 운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알래 스카항공은성명을내고포틀랜드공항 에“안전하게착륙했다”고말했다.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 면기체손상은1만6,000피트고도에서 발생했다. 승객들은 대부분 좌석에 앉 아안전벨트를착용하고있어승객과승 무원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한구멍이뚫린부분과가장가까운 좌 석에는탑승객이없어큰피해를막을수 있었다.포틀랜드국제공항을막이륙한 알래스카항공항공기이륙을위해조명 을 꺼둬 어두운 가운데 뚫린 구멍으로 공기와탑승객들의셀폰과곰인형,승객 의셔츠까지구멍으로빨려들어갔다.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져 산소마스 크가내려오자승객들은산소마스크를 쓴채공포에떨어야했다. 황의경기자 비행중 동체 구멍… 승객들 공포 회항 알래스카항공보잉737 1만6천피트상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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