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9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도태와생존갈림길”…AI·가전·모빌리티삼총사 IT-전기차전시관구분없애 전시관 ‘여의도 7배’ 20만㎡ 삼성전자 1,000평최대부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인‘CES 2024’개막일인 오늘(9일)을 앞두고 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LVCC) 내부는막오른인공지능(AI) 시대승기 를잡기위한기업들의전시로분주하다. 참가한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AI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온 앙리 자코 브 발레오 엔지니어는“우리는 이미 AI 시대에살고있다”며“올해CES는AI시 대에살아남을기업과도태될기업을판 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 고설명했다. 이어“프랑스에서는있을수없는일이 지만주말근무와야근까지해가면서우 리의AI기술을돋보이게할최고의전시 를준비했다”고덧붙였다. 한국을 향한 중국의 팽팽한 신경전도 체감됐다. 중국업체직원은앞선AI 기술을발판 삼아한국기업을뛰어넘을수있다는뜻 도 은연중에 암시했다. 글로벌 IT 대기 업이밀집한센트럴홀바로근처에있는 중국대표가전기업인TCL과하이센스 는 최신 기술인 퀀텀닷(QD) 미니(Mini) LED TV등으로전시관을꾸몄다. 왕위 쉬안 TCL 마케팅 담당 직원은“TV·모 니터등기존산업에서는중국이따라가 는입장이었지만AI는중국이앞서있는 분야”라며자신감을내비쳤다. IT 제품과 전기차의 구분이 사라지는 등산업간경계가급격히무너지는‘빅 블러(Big Blur)’현상이 가속화하는 모 습도눈에띄었다. 기존에 IT 기업만이가득했던센트럴 홀에소니·혼다의모빌리티합작브랜 드‘아필라(AFEELA)’가 전시를 준비 했고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는 인포테이먼트와 운전자 지원 기능을 합친 시스템온칩(SOC)을 시연하기 위 해 자동차 내부 모형 등을 전시해놓았 다. IT 제품과 전기차의 경계가 급속도로 무너지는 장면은 LVCC 웨스트홀에서 도목격됐다. 지난해까지만해도LVCC웨스트홀은 완성차·부품·기계업체가대거등장해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 술을소개하는장이었다. 모바일애플리케이션프로세스(AP·두 뇌칩)업체인퀄컴이지난해에이어올해 도웨스트홀에부스를내고미래모빌리 티에 적용될 온디바이스 AI 칩 등 관련 솔루션을소개하는부스를꾸몄다. CES에 참가한 기업이 명운을 걸고 전시를 준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올 CES는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가 우리일상속기술로어떻게구현되는지 엿볼수있는첫행사다. 코로나19이후미국에서열리는오프 라인비즈니스행사중최대규모이기도 하다. 올해CES전시공간은20만㎡로여의 도 면적(2만9,000㎡)의 6.9배다. CTA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기준으로 CES참가기업은4124개에이른다. 삼성전자는참가업체중최대규모인 3,368㎡부스에전시관을마련했다. 주 최측은약 13만명이참석할것으로추 산하고있다. <관련기사D2> <라스베가스=서종갑기자·김기혁기자> ‘샤핑대목’이던지난해11∼12월미 국소비자들의온라인지출이사상최 대를기록했다는집계결과가나왔다. 4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 는 이 기간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매 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221억 달러였다면서 이같이 밝혔 다. 다만소비자들의샤핑지출은온 라인보다는 여전히 오프라인 쇼핑이 훨씬크다. 온라인 매출 증가는 소매업체들이 실시한 대규모 할인과‘선구매 후지 불’ (buy-now-pay-later) 방식의 단기 융자덕분이라는게어도비애널리틱 스 분석이다. 이 기간 할인율은 사상 최고수준이었다는것이다. 전자제품군의 최고 할인율은 표시 가격의 31%로전년동기의 25%보다 높았고, 의류 할인율 역시 24%로 전 년동기의19%를웃돌았다.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추 수감사절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까지 닷새간의 이 른바‘사이버 위크’ 기간 온라인 매 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80억달러를 기록, 11∼12월 전체 매출의 17%였다. 전자제품 등 18개 제품군의 온라 인 판매가격을 추적하는 어도비 디 지털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 월 온라인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5.3%가량 낮았다. 그런 만큼 인플레 이션(물가상승) 조정을거칠경우작 년 온라인 소비 증가 폭이 더 커질 수있다는평가다. 이 기간 온라인상의 선구매 후지 불방식매출은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166억달러로사상최대였다. 이번 발표는 국내총생산(GDP)의 68%가량을 차지하는 소비가 여전히 견조했음을 보여주며, 다음 달 실적 발표를 앞둔 월마트·아마존 등 소매 업체들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일각 의평가가나온다. 이기간온·오프라인판매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이 보 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소비는 6.3%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상점 판매는 2.2% 증가에그쳤다. 개별기업차원 서보면빠른배송속도를앞세운아 마존의 온라인 매출이 크리스마스 직전급증한것으로나타났다. Monday, January 8, 2024 B2 도태와생존갈림길”…AI·가전·모빌리티삼총사 <인공지능>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 회인‘CES 2024’ 개막을앞둔 6일미 국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LVCC). 주말 인토요일인데도 LVCC 내부는막오 른인공지능(AI) 시대승기를잡기위 한기업들의전시준비로분주했다. 전시관 곳곳은 아직 설치하지 못 한 제품이 박스째로 쌓여 있는가 하 면 이를 나르 위한 지게차가 좁은 복도를 쉴 새 없이 오갔다.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기업 부스 설치에 여 념이 없는 가운데 각 기업 관계자들 은 준비한 영상과 제품이 정상 작동 하는지확인하는데몰두했다. 밥먹 을 시간도 아까운지 각 기업 전시관 곳곳에는 도시락, 햄버거와 피자 등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모 습이눈에띄었다. 참가한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AI였다. 프랑스파리에서온앙 리 자코브 발레오 엔지니어는“우리 는이미 AI 시대에살고있다”며“올 해 CES는 AI 시대에 살아남을 기업 과 도태될 기업을 판가름하는 중요 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프랑스에서는있을수없는일 이지만 주말 근무와 야근까지 해가 면서 우리의 AI 술을 돋보이게 할 최고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한국을 향한 중국의 팽팽한 신경 전도 체감됐다. 중국 업체 직원은 앞 선 AI 기술을 발판 삼아 한 기업 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뜻도 은연중 에 암시했다. 글로벌 IT 대기업 밀 집한 센트럴홀에는 국내 대표 기업 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림막을 설치한채전시준비에한창이었다. 바로근처에있는중국대표가전 기업인 TCL과 하이센스는 가림막 없이 최신 기술인 퀀텀닷(QD) 미니 (Mini) LED TV 등으로 전시관을 꾸 며나갔다. 왕위쉬안 TCL 마케팅 담 당 직원은“TV·모니터 등 기존 산 업에서는 중국이 따라가는 입장이 었지만 AI는 중국이 앞서 있는 분 야”라며“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도 소개할 예정으로 9일 전시관을 방문하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자신 감을내비쳤다. IT 제품과 전기차의 구분이 사라 지는등산업간경계가급격히무너 지는‘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 화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기존에 IT 기업만이 가득했던 센트럴홀에 소니·혼다의 모빌리티 합작 브랜드 ‘아필라(AFEELA)’가 가림막을 친 채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독일 자 동차부품업체인보쉬는인포테이먼 트와 운전자 지원 기능을 합친 시스 템온칩(SOC)을 시연하기 위해 자동 차내부모형등을전시해놓았다. IT 제품과 전기차의 경계가 급속 도로 무너지는 장면은 LVCC 웨스트 홀에서도목격됐다. 지난해까지만해 도 LVCC 웨스트홀은 완성차·부품· 기계업체가대거등장해전동화·자 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 개하는장이었다. 모바일애플리케이 션프로세스(AP·두뇌칩) 업체인 퀄컴 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웨스트홀 에 부스를 내고 미래 모빌리티에 적 용될온디바이스AI 칩등관련솔루 션을 소개하는 부스를 꾸미는 데 한 창이었다. 온라인상거래·클라우드사 업을 영위하는 아마존은 모빌리티 사업부문인아마존오토모티브가참 석해 클라우드 컴퓨팅, AI 기술 등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일 전시관을꾸미느라여념이없었다. LVCC 노스홀에는 AI·로보틱스, 디지털헬스,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IoT), 비히클테크·어드밴스드모빌리 티 관련 기술을 주로 다루는 기업이 밀집해 있다. 일본 완성차 업체인 혼 다는 웨스트홀이 아닌 이곳에 대규 모 전시관을 차리고 세계 최초로 전 기차라인업을선보일예정으로가림 막으로 정보 유출을 막는 모습이었 다. LVCC 앞에 위치한 야외 특별 전 시관 센트럴 플라자도 전시 준비로 한창이었다. 구글은 로봇 모양의 안 드로이드아이콘‘벡터’ 모형을전시 관 앞에 세워둔 채 전시 공간을 꾸 미는 데 한창이었다. 월마트, 기아, BMW등글로벌기업도대형스크린 등을 설치하며 앞선 기술력을 소개 하기위한준비로분주해보였다. CES에참가한기업이명운을걸고 전시를 준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올 CES는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가우리일상속기술로어떻게구 현되는지엿볼수있는첫행사다. 코 로나 19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오프 라인 비즈니스 행사 중 최대 규모이 기도하다. 올해 CES 전시 공간은 20만 ㎡로 여의도 면적(2만9,000㎡)의 6.9배다. CT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기 준으로 CES 참가 기업은 4124개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최 대 규모인 3,368㎡ 부스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주최 측은 약 13만 명이 참석할것으로추산하고있다. <라스베가스=서종갑기자·김기혁기자> 9일개막막바지준비한창 IT-전기차전시관구분없애 전시관‘여의도 7배’20만㎡ 삼성전자1,000평최대부스 7일‘CES 2024’ 개막이이틀앞으로다가온가운데메인전시장인라스베가스컨벤 션센터(LVCC)에LG전자의대형광고가관람객을맞이하고있다. <연합>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 스닥지수가새해첫이틀거래기록 으로는 2005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 로 출발한 것을 포함해 5거래일 연 속 내렸다. 특히 대표적 기술주인 애 플은 지난해 말 마지막 거래일까지 포함해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지 수하락의악역을맡은셈이됐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6% 떨어 진 14,51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 중이큰애플이 1.3%, 아마존이 2.6% 각각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째 연속 하 락하면서 2022년 10월이후가장긴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에는43%폭등했다. 이날 애플은 또 한 번의 투자 등 급 하향 소식에 휘청거렸다. 주가는 181.9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8 주사이최저치로떨어졌다. 애플은 최근 하락으로 지난달 중 순 사상 최고가에 비해 8% 떨어졌 다. 또시가총액이 2조8,000억달러가 넘어 여전히 세계 최고 기업이지만, 올해들어서만1,700억달러가줄었다 고로이터는전했다. 이날 하락은 투자은행 파이퍼 샌 들러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 존‘비중확대’에서‘중립’으로한단 계낮춘것이영향이컸다. 이틀 전에는 투자은행 바클리 (Barclays)가 애플 투자 의견을‘중 립’에서 사실상 매도에 해당하는 ‘비중 축소’로 하향하면서 타격을 준바있다. 5거래일연속내려‘충격’ 대장주애플부진‘주범’ 새해들어맥못추는나스닥지수 ‘샤핑대목’연말에온라인소비신기록 $ 2,221억, 전년비 4.9% ↑ 전자제품등 세일힘입어 선구입후지불방식확신 ‘샤핑대목’이던지난해11∼12월미 국소비자들의온라인지출이사상최 대를기록했다는집계결과가나왔다. 4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 는 이 기간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매 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221억 달러였다면서 이같이 밝혔 다. 다만소비자들의샤핑지출은온 라인보다는 여전히 오프라인 쇼핑이 훨씬크다. 온라인 매출 증가는 소매업체들이 실시한 대규모 할인과‘선구매 후지 불’ (buy-now-pay-later) 방식의 단기 융자덕분이라는게어도비애널리틱 스 분석이다. 이 기간 할인율은 사상 최고수준이었다는것이다. 전자제품군의 최고 할인율은 표시 가격의 31%로전년동기의 25%보다 높았고, 의류 할인율 역시 24%로 전 년동기의19%를웃돌았다.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추 수감사절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까지 닷새간의 이 른바‘사이버 위크’ 기간 온라인 매 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80억달러를 기록, 11∼12월 전체 매출의 17%였다. 전자제품 등 18개 제품군의 온라 인 판매가격을 추적하는 어도비 디 지털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 월 온라인 판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5.3%가량 낮았다. 그런 만큼 인플레 이션(물가상승) 조정을거칠경우작 년 온라인 소비 증가 폭이 더 커질 수있다는평가다. 이 기간 온라인상의 선구매 후지 불방식매출은전년동기대비 1 늘어난166억달러로사상최대였 이번 발표는 국내총생산(GDP 68%가량을 차지하는 소 가 여 견조했음을 보여주며, 다음 달 발표를 앞둔 월마트·아마존 등 업체들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의평가가나온다. 이기간온·오프라인판매합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이 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소비는 6.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상점 판 2.2% 증가에그쳤다. 개별기업 서보면빠른배송속도를앞세운 마존의 온라인 매출이 크리스 직전급증한것으로나타났다. Monday, January 8, 20 B2 “ 태와생존갈림길”…AI·가전·모 삼 <인공지능>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 회인‘CES 2024’ 개막을앞둔 6일미 국라스베가스 (LVCC). 주말 인토요일 데도 LVCC 내부는막오 른인공지능(AI) 시대승기를잡기위 전시준비로분주했다. 전시관 곳곳은 아직 설치하지 못 한 제품이 박스째로 쌓여 있는가 하 면 이를 나르기 위한 지게차가 좁은 복도를 쉴 새 없이 오갔다.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 기업 부스 설치에 여 념이 없는 가운데 각 기업 관계자들 은 준비한 영상과 제품이 정상 작동 하는지확인하는데몰두했다. 밥먹 을 시간도 아까운 각 기업 전시관 곳곳에는 도시락, 햄버거와 피자 등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모 습이눈에띄었다. 참가한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AI였다. 프랑스파리에서온앙 리 자코브 발레오 엔지니어는“우리 는이미 AI 시대에살고있다”며“올 해 CES는 AI 시대에 살아남을 기업 과 도태될 기업을 판가름하는 중요 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프랑스에서는있을수없는일 이지만 주말 근무와 야근까지 해가 면서 우리의 AI 기술을 돋보이게 할 최고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한국을 향한 중국의 팽팽한 신경 전도 체감됐다. 중국 업체 직원은 앞 선 AI 술을 발판 삼아 한국 기업 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뜻도 은연중 에 암시했다. 글로벌 IT 대기업이 밀 집한 센트럴홀에는 국내 대표 기업 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림막을 설치한채전시준비에한창이었다. 바로근처에있는중국대표가전 기업인 TCL과 하이센스는 가림막 없이 최신 술인 퀀텀닷(QD) 미니 (Mini) LED TV 등으로 전시관을 꾸 며나갔다. 왕위쉬안 TCL 마케팅 담 당 직원은“TV·모니터 등 기존 산 업에서는 중국이 따라가는 입장이 었지만 AI는 중국이 앞서 있는 분 야”라며“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도 소개할 예정으로 9일 전시관을 방문하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자신 감을내비쳤다. IT 제품과 전기차의 구분이 사라 지는등산업간경계가급격히무너 지는‘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 화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기존에 IT 기업만이 가득했던 센트럴홀에 소니·혼다의 모빌리티 합작 브랜드 ‘아필라(AFEELA)’가 가림막을 친 채 전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독일 자 동차부품업체인보쉬는인포테이먼 트와 운전자 지원 기능을 합친 시스 템온칩(SOC)을 시연하기 위해 자동 차내부모형등을전시해놓았다. IT 제품과 전기차의 경계가 급속 도로 무너지는 장면은 LVCC 웨스트 홀에서도목격됐다. 지난해까지만해 도 LVCC 웨스트홀은 완성차·부품· 기계업체가대거등장해전동화·자 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 개하는장이었다. 모바일애플리케이 션프로세스(AP·두뇌칩) 업체인 퀄컴 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웨스트홀 에 부스를 내고 미래 모빌리티에 적 용될온디바이스AI 칩등관련솔루 션을 소개하는 부스를 꾸미는 데 한 창이었다. 온라인상거래·클라우드사 업을 영위하는 아마존은 모빌리티 사업부문 아마존오토모티브가참 석해 클라우드 컴퓨팅, AI 기술 등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일 전시관을꾸미느라여념이없었다. LVCC 노스홀에는 AI·로보틱스, 디지털헬 , 스마트시티, 사물인 (IoT), 비히클테크·어드밴스드모 티 관련 기술을 주로 다루는 기 밀집해 있다. 일본 완성차 업체인 다는 웨스트홀이 아닌 이곳에 모 전시관을 차리고 세계 최초로 기차라인업을선보일예정으로 막으로 정보 유출을 막는 모습 다. LVCC 앞에 위치한 야외 특별 시관 센트럴 플라자도 전시 준 한창이었다. 구글은 로봇 모양의 드로이드아이콘‘벡터’ 모형을 관 앞에 세워둔 채 전시 공간을 미는 데 한창이었다. 월마트, BMW등글로벌기업도대형스 등을 설치하며 앞선 기술력을 하기위한준비로분주해보였다. CES에참가한기업이명운을 전시를 준비하는 데는 이유가 올 CES는 챗GPT로 촉발된 생 AI가우리일상속기술로어떻게 현되는지엿볼수있는첫행사다. 로나 19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라인 비즈니스 행사 중 최대 규 기도하다. 올해 CES 전시 공간은 20만 여의도 면적(2만9,000㎡)의 6.9 CT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준으로 CES 참가 기업은 4124 이른다.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대 규모인 3,368㎡ 부스에 전시 마련한다. 주최 측은 약 13만 참석할것으로추산하고있다. <라스베가스=서종갑기자·김기혁 9일개 막바지준비한창 IT-전기차전시관구분없애 전시관‘여의도 7배’20만㎡ 삼성전자1,000평최대부스 7일‘CES 2024’ 개막이이틀앞으로다가온가운데메인전시장인라스베가스컨벤 션센터(LVCC)에LG전자의대형광고가관람객을맞이하고있다. <연합>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 스닥지수가새해첫이틀거래기록 으로는 2005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 로 출발한 것을 포함해 5거래일 연 속 내렸다. 특히 대표적 기술주인 애 플은 지난해 말 마지막 거래일까지 포함해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지 수하락의악역을맡은셈이됐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56% 떨어 진 14,51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 중이큰애플이 1.3%, 아마존이 2.6% 각각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째 연속 하 락하면서 2022년 10월이후가장긴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에는43%폭등했다. 이날 애플은 또 한 번의 투자 등 급 하향 소식에 휘청거렸다. 주가는 181.9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8 주사이최저치로떨어졌다. 애플은 최근 하락으로 지난달 중 순 사상 최고가에 비해 8% 떨어졌 다. 또시가총액이 2조8,000억달러가 넘어 여전히 세계 최고 기업이지만, 올해들어서만1,700억달러가줄었다 고로이터는전했다. 이날 하락은 투자은행 파이퍼 샌 들러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 존‘비중확대’에서‘중립’으로한단 계낮춘것이영향이컸다. 이틀 전에는 투자은행 바클리 (Barclays)가 애플 투자 의견을‘중 립’에서 사실상 매도에 해당하는 ‘비중 축소’로 하향하면서 타격을 준바있다. 5거래일연속내려‘충격’ 대장주애플부진‘주범’ 새해들어맥못추는나스닥지수 ‘샤핑대목’연말에온라인소비신기록 $ 2,221억, 전년비 4.9% ↑ 전자제품등 세일힘입어 선구입후지불방식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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