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10일 (수요일) D9 사회 2024년1월10일수요일 ( ) ( ) ( ) ( ) 최 근 한강 변 에서흉기에 훼손 된여 성 의시신이 발견됐 다. 신원은 확 인 됐 지만이여 성 이어 쩌 다한강에서참 혹 한 죽음을 맞았는지과정은여전 히 미 궁 이다. 폐쇄 회로 ( CC ) TV 를 늘 리는등 감 시 망 이 촘촘 해졌다고는하나, 잊 을 만 하면반복 되 는 한강 의문사를 막으려 면 추 가대책이필요해보인다. 6일30대여 성A 씨가서 울 광진구 올 림픽 대로인 근 한강에서가 슴 이흉기에 찔 린채 시신으로 발견됐 다. A 씨는당 일오후 1시 쯤 경기이천시의자택에서 나와 대중 교통 으로이동한 뒤 , 오후 7 시 30분 쯤 올림픽 대 교 인 근 한강공원 에진입한것으로조사 됐 다. 한강공원 을산책하던시민이 A 씨의시신을 발견 한건 그 로부터37분후 였 다. 이 37분 동안 무 슨 일이일어났는지 가 ‘ 깜깜 이’다. 경찰은일단 해당 시간 현 장에드나 든 사 람 이없는점을 근 거 로 타 살 가 능성 을 낮 게보고있다. 다 만 A 씨가 숨 지기전까지구 체 적행적은 파악 하지 못 했다. 경찰 관계자는 9일 “ A 씨사 망 전상황을 포착 한 CCTV 영 상은없어모 든 가 능성 을열어 놓 고수 사하고있다”고말했다. 실제이날오전사건 현 장일대를둘 러 본 결과, 물 가 쪽 을비 추 는 CCTV 는 전 체 의10 % 에불과했다. 올림픽 대 교 에 서부터천호대 교 사이 약 1. 5㎞ 한강공 원구간에서산책로와강가등을비 추 는 CCTV 는모두 12대 였 는 데 , 둔 치전 체 를 커버 하지는 못 했다. 특 히올림픽 대 교 남단에서천호대 교 방면 물 가 쪽 산책 길 약 700 m 구간에는 CCTV 가 한개도없었다. 한강사건사고를예방하거나 확 인하 기위한 사각지대가아직많다는 뜻 이 다. 감 시 노 력이없었던건아니다.서 울 시는 2021 년 4월한강공원인 근 강가에 서시신으로 발견 된 손 정민씨사 망 사건 후한강사 업본 부가관리하는 CCTV 를 5 0 5 대에서지 난 해말까지1,04 5 대로두 배 가 량확충 했다. 손 씨사건 때 도사 망 전후모습을비 춘CCTV 가없어사 망 자 의정 확 한행방 및타 살 유 무를 판별 하 는 데애 를 먹 었기 때 문이다. 하지만이후로도사인이나경위 확 인 이까다로운 사건은 꾸준히발생 하고 있다.지 난 해11월에는 성 산대 교 인 근 에 서80대여 성 시신이떠 올랐 고,2022 년 3 월에도 잠 실대 교 남단에서 5 0대여 성 으 로 추 정 되 는시신이 발견됐 다. 그 나마 A 씨의사 망 장소로 추 정 되 는광나루한강 공원은서 울 내11개한강공원중3 번째 로많은113개의 CCTV 를 갖춘곳 인 데 도사건해결에도 움 을주지 못 했다. 사정이이 렇 다 보니시민들은 경찰 조사내용을 믿 지 못 하며 CCTV 를 더 늘 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영 준 ( 74 ) 씨는 “여 성 이한강공원까지와서 흉기로 극 단적선택을했다는게상식 적으로이해 되 지않는다”며“의문점을 남기지않으려면 CCTV 를 보강하는 수 밖 에없다”고 주장했다. 매 일 공원 을 찾 는최정환 ( 67 ) 씨도 “거리두기해 제후한강을 찾 은시민이많아 져범죄 예방 차 원에서라도 CCTV 를더 늘 려야 한다”고말했다. 물론CCTV 만 능 주의가해결책이 될 수없다는의 견 도많다. 사후 처 리보다 예방 활 동에보다초점을맞 추 는 감 시시 스템 의전환이필요하다는것이다.이 웅 혁건국대경찰 학 과 교 수는“순찰인력 증 대나민간경비용 역 등인적자원을 활 용해사건사고예방에나서야한다”면 서“사각지대를 줄 일수있게공간설계 를 바꾸 는등의 노 력도병행돼야 할 것” 이라고조 언 했다. 오세운^이서현기자 ( ) ( ) ( ) 1000개넘는 CCTV 딴 곳만 봤다$ 한강공원서또 의문사 흉기에찔린여성시신발견됐지만 경찰, 숨지기직전행적파악못해 2021년‘손정민씨사망사건’후 CCTV두배확충에도사각은여전 물가쪽비추는 CCTV 10%그쳐 “더늘려야$순찰인력도보완을” 전문가들범죄예방시스템등강조 9일방역관계자들이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간이검사에서양성반응개체가나온경기안성시의산란계농장출입을통제하고 있다. 해당농장이확진판정을받을경우산란계최대밀집지역인경기도에서의이번겨울첫고병원성AI 확진사례다. 안성=뉴시스 경기도산란계농장고병원성AI 확진 대설특보에출퇴근길걱정 ( ) ( ) ( ) ( ) ( ) ( ) <인재> 수도권을비롯한중부지방대부분에대설특보가내린9일서울종로구광화문인근에서시민들이 우산을쓴채눈바람속을걷고있다. 각지자체는제설인력·장비를대거투입하고서울시는퇴근 시간집중배차시간을30분연장했다. 왕태석선임기자 30 사회 11 2024년1월10일수요일 흉기피습으로치료를 받고있던이 재명 ( 사진 )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병원에서퇴원한다. 사건 8일 만으로, 당장당무를볼수있는상황은아니지 만당초예상보다일주일이상복귀시 점이빨라졌다. 4월총선을앞두고 한 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의광폭 행보에이낙연전대표와비이재명계의 원들의탈당까지예고된 만큼 리더십 부재장기화에대한 부담이작용했다 는관측이다. 권혁기민주당당대표실정무기획실 장은 9일국회에서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 상태가 많이호전돼내일퇴원하 기로했다”며“퇴원하면자택으로귀가 하고 당분간 자택에서치료를이어갈 예정”이라고밝혔다.이대표는병원을 떠나면서입장을 밝힐예정이다. 권실 장은“ ( 이대표 ) 퇴원메시지가있다”고 말했다. 자택치료를이어가는이대표 지만, 곧장 당무에복귀하진않는다. 2 일피습직후수술까지받은이대표는 죽으로식사를하면서기력을회복 중 인것으로알려졌다. 피습이후 당 내부적으로는이대표 복귀시점을 ‘최소 2주’로예상했다.이 에맞춰홍익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향후 당 운영방안을 구상해왔다. 이 대표퇴원이앞당겨진것과관련해“병 원에서결정했다”는게당입장이지만, 제1야당대표로서총선이90여일앞으 로다가온상황을의식하지않을수없 었다는게당내부의분위기다.실제당 관계자들에따르면,이대표는 중환자 실에서치료를받는동안에도 ‘일반병 실로 옮겨달라. 서둘 러당무를 보겠다’며 당무 복귀에대한 강 한 의지를 드러낸 것 으로전해졌다. 총선 시계가 긴박 하게돌아가는것도이대표결심에영 향을미친것으로풀이된다.이대표입 원기간,전국을순회하며총선분위기 를주도하고있는한위원장은민주당 을 탈당한이상민의원까지영입해한 껏주가를높이고있다.이대표피습직 전불거진당내부갈등도아직진행형 이다.11일과 10일각각탈당을예고한 이낙연전대표와 ‘원칙과상식’ 소속비 이재명계의원 4명에대해서도이대표 의마지막 설득이필요하다는 목소리 가 내부에서흘러나온다.‘원칙과상식’ 조응천의원은이날SBS라디오인터뷰 에서“이대표에게하루의시간이남았 다”며결단을촉구했다. 퇴원기간을당긴만큼당무공식복 귀시점도다음주정도로예상된다. 한편이대표를 흉기로 찔러살인미 수 혐의를 받고있는 김모 ( 67 ) 씨에대 해신상비공개결정이났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을 열고 김씨의얼굴 과이름,나이등을비공개하기로했다. 이날심의위원회에는외부위원 4명, 경 찰 내부위원 3명 등 전문가 7명이참 여했다.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는 특정강 력 범죄 의 처벌 에관한 특 례법 ( 특강 법 ) 상 신상공개요건인 범 행수단이 잔 인 하고중대피해가 발생 한사건, 죄 를 범 했다고 믿 을 충 분한 증 거,피의자재 범 방지 및범죄 예방, 국민알권리등 4가 지를고려해이 같 이결정했다. 우태경^부산=권경훈기자 ( ) ( ) ( ) ( ) ( ) ( ) , 이재명, 오늘퇴원$“자택서치료” 습격범이름등신상비공개결정 사건8일만에$예상보다빨라 한동훈행보^당내내홍등의식 이르면다음주당무복귀할듯 9 (AI) . AI . = 고병원성AI 확진 ) . . ( ) ( ) ( ) ( ) ( ) ( ) 올 해7월부터월소득 617만원이상 인 국민연 금 가입자는 보 험 료를 2만 4,300원 더내야 한다. 전 체 가입자의 최 근 3 년 간 평균 소득이 증 가했기 때 문이다. 9일보건복지부에따르면국민연 금 심 의위원회는최 근 2024 년 도 1 차 회의를 열고연 금 보 험 료산정기 준 인기 준 소득 월 액 상한 액 을 5 90만원에서617만원 으로,하한 액 을 37만원에서39만원으 로각각상향 조정했다. 기 준 소득월 액 은 법령 에따라 매년 조정 되 며상 · 하한 액 도국민연 금 전 체 가입자의최 근 3 년 간 평균 소득 변 동 률 을반영해자동계산된 다. 올 해상 · 하한 액 은최 근 3 년 간 평균 소 득 증 가 율 4. 5% 를반영해결정 됐 고,7월 부터내 년 6월까지적용된다. 그 동안 월소득 5 90만 원이상인가 입자 ( 전 체 의 13 % ) 는 더많은 소득을 올 려도 5 90만원에해당하는보 험 료만 납 부했으나, 상한 액 이 617만 원으로 조정 됨 에따라소득대비 약 0.4 % 의보 험 료를더부담해야한다. 금액 으로환 산하면최대 약 2만4,300원으로,직장 가입자는 회사가 절 반을 부담하기 때 문에1만2,1 5 0원을더내면된다. 마 찬 가지로 하한 액 도 39만 원으로 올 라월소득이39만원에 못 미치는가 입자 ( 전 체 의0.9 % ) 도 39만원에해당하 는보 험 료를 납 부해야한다. 추 가부담 하는보 험 료는최대1,800원정도다.보 험 요 율 ( 9 % ) 자 체 는 변 화가없기 때 문에 소득이39만원에서617만원사이에있 는가입자의보 험 료는 변 동이없다. 현 재국민연 금 을 받고있는 수 급 자 649만명은이 번 달부터3.6 % 오 른 연 금액 을 받는다. 지 난 해 물 가상 승률 3.6 % 가반영 됐 다.이에따라지 난 해11 월기 준 62만원이던 노령 연 금평균 수 령액 은 올 해부터 64만2,320원으로 2 만2,320원인상된다. 기초연 금 기 준 연 금액또 한 3.6 % 인 상된다. 노 인단 독 가구는지 난 해32만 3,180원에서 올 해 33만4,810원으로, 노 인부부가구는 5 1만7,080원에서 5 3 만 5 ,680원으로 각각 1만1,630원과 1 만 8,600원이오 른 다.기초연 금 수 급 자 는 약 701만명이다. 김표향기자 7월부터산정기준상^하한액상향 연금수령액은이달부터3.6%인상 월소득 617만원넘으면, 국민연금 2만4300원더낸다 9일방역관계자들이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간이검사에서양성반응개체가나온경기안성시의산란계농장출입을통제하고 있다. 해당농장이확진판정을받을경우산란계최대밀집지역인경기도에서의이번겨울첫고병원성AI 확진사례다. 안성=뉴시스 경기도산란계농장고병원성AI 확진 대설특보에출퇴근길걱정 ( ) ( ) ( ) ( ) ( ) ( ) <인재> 수도권을비롯한중부지방대부분에대설특보가내린9일서울종로구광화문인근에서시민들이 우산을쓴채눈바람속을걷고있다. 각지자체는제설인력·장비를대거투입하고서울시는퇴근 시간집중배차시간을30분연장했다. 왕태석선임기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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