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A5 종합 ‘선구매후결제’…사회문제부상 이용 금액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 난‘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BNPL) 가 사회·경제적 문제가 되고있다고CNBC방송이보도했다. 지난해11월과12월샤핑시즌후불결 제액수는전년보다 14%늘어사상최 대가됐다. 웰스파고는 후불결제가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가장급성장하는항목이라고 짚었다. 어펌과애프터페이, 클라나등후불결 제업체들이인기를끄는것은신용카드 이자율이 20%를 넘는 상황에서 큰 이 자비용이들지않기때문이다. 후불결제가 충동구매를 조장한다는 연구결과도있다. 애틀랜타, 작년사상 2번째로더웠다 애틀랜타의2023년기온이사상두번 째로높았던것으로조사됐다. 연방국립해양대기청이9일 발표한자 료에 따르면 2023년에 조지아 전 지역 에서평소보다훨씬더높은기온을보 였으며,이같은고온현상은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기록적 인더위가덮친것으로발표됐다.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의기간은애 틀랜타에서 최소 1930년 이후 1년 동 안가장더운해였으며, 기온은정상기 온보다 무려 6도나 높았다. 조지아주 의2023년고온현상은기후관측이시 작된 1895년이후조지아에서 6번째로 더운 해였으며, 주 전역의 평균 기온은 65.6도였다. 이는 지난 30년간 관측된 평균보다1.4도높은수치이다. 높은기온은주전역의낙농업에심각 한 타격을 가했다. 유난히 높은 기온으 로 인해 조지아 전역의 복숭아 재배가 평소보다몇주일찍새싹을틔웠고, 3월 에는한파가닥치는변덕스런날씨로복 숭아 과실의 90%가 얼어 붙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신 예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지아 지역에서 엘니뇨로 인해 올해 평소보 다더습할것으로예상된다. 이현상으 로인한해수온도가계속상승할경우, 2024년은또다시가장더운해로기록 될수있는것으로예측됐다. 김영철기자 2024년은더더울수있어 지구온난화온도상승조짐 조지아,저소득대학생장학제도없는주 졸업앞둔학생지원,장학제도확대해야 이용금액14%↑사상최고 조지아 의회 의원들이 경제적 어려움 으로대학을졸업하지못하는저소득층 가정의학생들을위한장학금을확대하 는법을논의하고있다. 현재조지아주는2022년에통과된법 에 의해 대학 학점의 80%를 이수하고 졸업을앞둔저소득층대학생들에게최 대 2,500달러의 학비를 1회에 한해 지 원하고있다. 의원들은 현재의 2,500달러를 최소 3,500달러로증액하고, 학점이수자격 도 더 낮추고 수업료 이외의 생활비 상 황도고려하여장학금지원을확대하는 법안을논의중이다. 2023년의회에서의원들은최대장학 금지원금액을3,500달러로늘리고학 생들이학업초기에지원을받을수있 도록 하는 법안(HB249)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예산 확보의실패를지적하며이법안에거부 권을 행사했다. 의원들은 작년 켐프의 거부권 행사로 좌초된 장학금 확대 법 안을재조정하여올해다시상정할것으 로알려졌다.의회내고등교육위원회위 원장을맡고있는척마틴(공화당, 알파 레타) 하원의원은“의회가다시이법의 유효성을 확실하게 재검토하기를 바란 다”고말하며 2023년회기에서발의된 하원법안249의수정발의를제안했다. 현재 조지아는 복권 사업을 통해 성 적 장학금 호프(HOPE)와 젤 밀러(Zell Miller)장학제도를시행하고있다. 조지아 청년정의연합(Georgia Youth Justice Coalition)은“학생들이 졸업 을 앞두고 학비가 없어 돈을 벌기 위 해한학기학교를쉬다아예졸업을못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라고 말하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필요 기반의 (Need-based)의 장학금 지원이 필요 하다고역설한다. 조지아 학생 재정 위원회(Georgia Student Finance Commission)에따르 면현행장학프로그램의첫해인2022 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주정부는예산 1,000만달러중 720만 달러를지출했으며, 주전역의 80개공 립대학의6,000명이상의학생들이장 학금을지원받았다. 두번째해인 2023년 7월 1일부터 12 월 11일까지 지금까지 보조금 1,000만 달러중약370만달러가지급된것으로 밝혀져 장학금 지급 금액이 많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조지아 예산 정책 연구소(Georgia Budget and Policy Institute)는 장학금 프로그램 운영 첫해를 평가하며, 학생 들이 학위를 80% 완료하기 전에 장학 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하고, 학점요건을70%로낮추며, 2년제프로 그램의 경우 학점 이수 비율을 45%로 낮추는것을제안했다. 이와함께학생의재정적필요를판단 할 때 학교 수업료 뿐만 아니라 캠퍼스 밖에서의주거비와같은간접적인대학 비용을고려해야한다고제안했다. 정책연구소의자료에따르면, 조지아 는저소득층학생들의학업을위한광범 위한장학제도가없는전국에서두개 의주중하나인것으로알려졌다. 김영철기자 조지아의회“저소득층장학금늘리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