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11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올해항공료↓…수요감소에안정화 지역에따라 1-4% 하락 4,000만편, 47억명수송 ‘보복여행’ 종료등요인 IATA, 올해항공업계전망 코로나19 팬데믹의 깊은 수렁에서 벗 어나 최근 몇 년간 극적인 상승세를 보 였던항공업계가올해정상화되면서항 공운임도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CNBC방송이7일보도했다. 이에따르면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2024년 항공업계는2021∼2023년경기회복에 따른전년대비급성장세가마무리되는 해가될것”으로전망했다. IATA는 올해 전 세계 항공편 운항 능 력이회복돼 4,000만항공편이 47억명 을수송할것으로예상했다. 이는 2019 년3,890만편, 45억명에서증가한것이 다. 이와 함께 레저여행 수요가 약화하고 팬데믹 당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 발하는이른바‘보복여행’이마무리돼 여행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올해 항공요금이 안정될 것으로 아메 리칸익스프레스 글로벌비즈니스 여행 (AMEXGTB)컨설팅은전망했다. AMEX의‘에어모니터 2024’보고서 도올해국제항공요금은북미와아시아 간 항공편 요금이 일부 하락하지만, 다 른지역은그대로유지되거나소폭인상 될것으로전망했다. 여행사BCD트레블은‘여행시장보고 서2024전망’에서전세계항공요금은 지난해에비해1%미만하락에그칠것 으로 보이며, 다만 아시아를 오가는 항 공요금은비즈니스클래스와이코노미 석이각각 3%와 4%내리는등하락폭 이다소클것으로내다봤다. 이에비해여행컨설팅업체인FCM컨 설팅은 지난해 3분기‘글로벌 트렌드 보고서’에서 항공사들이 높은 연료비, 항공기업그레이드등으로어려움을겪 으면서올해항공운임이3∼7%상승할 것으로내다봤다. IATA는 올해 항공업계 매출이 사상 최대규모인 9,640억달러에 달하고 순 이익도 257억달러가 되는 등 호실적 을 기록하며, 순이익률도 2.7%로 지 난해의 2.6%보다상승할것으로내다 봤다. 지역별로는북미와중동, 유럽지역항 공사는 지난해 수익성을 회복한 것으 로판단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항공 사들은중국인들의해외여행복귀와인 도, 중국국내여행이강세로올해흑자 전환할것으로전망했다. 이에 비해 중남미와 아프리카는 올해 도적자를면치못할것으로 IATA는내 다봤다. 올해 항공업계 는 수요와 공급 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면 서 항공운임도 안정화되는 등 코로나발 불안 정 상황이 안정 될 것으로 전망 됐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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