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D2 종합 ( )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흉 기피 습 8 일만인 10일퇴원하면서“ 증 오의 정치를끝내자”고말했다. 극 단 적진 영 정치가불러온정치 테 러피해자로서유 사한 사건이더는일어나서는안 된다 는 취 지다. 비이재명계모 임 ‘원칙과 상 식’ 소속의원 3명의탈당등 야 권분열 이가시 화 한 가 운데 나온 메 시지 여 서 향 후 이대표가 추진 할통합행보에관 심이 쏠 린다. 이날오전서 울 대 병 원에서퇴원한이 대표는“이 번 사건이 증 오의정치,대결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 중하고 상 생 하 는 제대로 된정치로 복 원하는이정표 가 되 기를 진 심으로소망한다”고밝혔 다.그는“ 우 리정치가어 느 날인가부터 절망을 잉태 하는 죽임 의정치가 되 고 말았다”며“이제 증 오하고 죽 이는전쟁 같 은정치는사라져 야 한다. 저 도 노 력 하겠다”고강조했다. 부산지역의 료진 등에 게 도 감 사 인 사를 전했다. 이대표는 “ 생 사가 갈 리 는 위 급 한 상 황 에서 적 절하고 신속한 응 급 조치로 목 숨 을 구해주신 부산의 소방,경 찰 ,부산대의 료진 께각 별 한 감 사의말 씀 을 전한다”고 했다. 부산대 병 원에서 서 울 대 병 원으로 이 송 돼 수 술 과치 료 를 받 은 데 대해부산지역반 발이나오는것을 우 려한발언으로 풀 이된다. 여 당도이대표 메 시지에공 감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수석대 변 인은 “이대 표의말 씀 에 적극 공 감 한다”며“ 증 오 가 정치 공세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 중과 공 존 을 말하는이대표의 진 심이 욕 설 과 혐 오의언어를 내놓는 분들에 게닿 기를 바 란다”고했다. 예 상보다이른퇴원을한이대표 앞 에는 과제들이산 적 해있다. 당장 4월 총선을 앞 두고 벌 어지는 분열을 수습 해 야 한다.공 교롭게 도이대표퇴원날 비명계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탈당했고,이낙연전대표도 11일탈당 을 예 고한상 태 다.이대표가부재중이 었 다지만 탈당인사들을 만류하는 데 소 극적 이 었 다는 점 은비판을피하기어 려 운 대목이다. 공천심사에서 감점 대상인 평 가 하 위 20%의원들에 게 통보가 가고있다 는 소 문 이 돌 면서분위기는 더뒤숭숭 해지고있다. 당 관계자는 “ 평 가 내 용 은비공개”라며“통보한 사실이없다” 고부인했다.하지만 2020 년 총선 직 전 사전통보 전 례 가 있어이 번 에도 평 가 결과가통보될경 우추 가탈당이현실 화 할수있다는관 측 이나온다. 탈당 파 의세력 화 도 이대표에 게 부 담 일 수 밖 에없다. 당장 이날 탈당한 의원들은정 태 근전한나라당 ( 국민의 힘전신 ) 의원과 박원석전 정의당 의 원이 주도하는 ‘당신과 함께’ 와 의연 대를 예 고했다. 탈당 파 가 이 준 석 전 국민의힘대표 ( 가 칭 개혁신당 ) 나 양 향 자 의원 ( 한국의희망 ) , 금태섭 전의원 ( 새 로 운 선택 ) 등과 연대할 가능성도 있다. 이전대표 측 은“개혁 적 보수 와 합리 적진 보는 하나의 울타 리에서공 존 이 가능하다”며“당대표를고 집 할 생 각은 전 혀 없고제3의정치영역을만 드 는 데 저 해 되 지 않 는역할을할것”이라고말 했다. 박세인^강진구기자 흉기피습 8일만에퇴원 “존중^상생하는정치복원”강조 ‘서울대병원이송논란’우려한듯 부산지역의료진에감사인사도 야권분열수습 ‘첫과제’ 공천앞두고비명줄탈당관측속 “만류^대안제시등소극적”비판 탈당파세력화도부담으로작용 ) 탈당을철회 고영권기자 30 2024년1월11일목요일 이재명대표 사퇴를 요구했던 더불 어민주당비명계4인방중이원욱·김종 민·조응천의원이10일탈당했다.이들 은 신당 창당 계획과 함께제3지대모 든 세력과의연대를 공언했다. 4인방 중윤영찬 ( 사진 ) 의원의잔류를두고는 원외친명계경쟁자의성희롱 논란에 따른반사이익을기대한것이란해석이 나왔다. 이의원등 3명은이날기자회견에서 “방탄·패권·팬덤정당 에서 벗어나자고 호 소했지만 거부당했 다”고 탈당의불가피 성을 강조했다. 이들 은“윤석열정권을반 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 한 민심은 그 절반뿐”이라며“그러나 민주당은미동도없고그냥이대표중 심의단결만외치고있다”고주장했다. 그러면서“끝내윤석열정권심판에실 패할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 이의원등은이어“기득권을 내려놓 을각오가돼있다면모든세력과연대· 연합하겠다”고밝혔다.이들은“정치개 혁주체를 재구성하겠다”며“뜻 맞는 모든이들이함께할 수있는 플랫폼이 될것”이라고역설했다.김의원은“ ( 11 일 탈당할 ) 이낙연 전 대표도 동참할 것”이라고말했다. ‘원칙과상식’에서이들 3명과 보조 를맞춰온윤의원은탈당기자회견 30 분전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글에서 ‘선산을지키는굽은나무’를자처하며 “당을 기어이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아침MBC라디오에서4인방의동 반탈당을공언했던이의원등은당혹 해하는모습이역력했다. 당에선윤의원지역구 ( 경기성남 중 원 ) 에출사표를낸현근택민주연구원 부원장이성희롱 발언으로 징계가능 성이커져공천경쟁에서유리해졌다고 판단했을거란분석이많다. 강윤주^강진구기자 ( ) ( ) ( ) ( ) (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모임 ‘원칙과상식’ 조응천(왼쪽부터),이원욱,김종민의원이탈당기자회견을하고있다. 윤영찬의원은회견직전탈당을철회 했다. 고영권기자 ‘제3지대’띄운비명 3인$윤영찬은돌연‘잔류’ 이원욱^김종민^조응천, 민주탈당 “모든세력과연대”빅텐트가능성 윤영찬,탈당 30분전홀로급선회 “현근택논란에공천유리판단탓” 2024년1월11일목요일 탈당 러시첫날, 돌아온 이재명$ 첫메시지는 “증오 정치끝내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모임 ‘원칙과상식’ 조응천(왼쪽부터),이원욱,김종민의원이탈당기자회견을하고있다. 윤영찬의원은회견직전탈당을철회 했다. 고영권기자 30 유언장을 ‘잘’ 써야상속분쟁피한다 전쟁범죄를정면으로 ‘경성크리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Ԃ 10 졂펞몒콛 CES 불참애플의존재감$메타버스대신‘공간컴퓨터’ “기자이신가요?이름적 고 대기해주세요. 지금부 터45분예상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 ( CES ) ’ 개막일인 9일 ( 현지시간 ) 오전 10시증 강현실 ( AR ) 기기제조사엑스리얼전시관에서 ‘에어2 울트라를체험할 수있느냐’고 묻자 현 장관계자가이렇게안내했다.에어2 울트라는 전세계적으로 35만대이상판매된AR글라스 ( 안경 ) ‘에어’의후속제품으로,이날처음일반 에공개됐다.직접체험은기자들로만제한됐는 데,그럼에도신청자가몰리며낮12시쯤엔대기 시간이2시간까지늘었다. ★ 뫎엶믾칺 15 졂 이처럼큰관심이쏠린건이제품이애플의혼 합현실 ( MR ) 헤드셋 ‘비전프로 ( 사진 ) ’의대항 마로 불리고있기때문이다. 비전프로처럼눈 앞의현실에가상 화면을 덧씌워보여주고 손 가락 움직임을인식할 수있는데, 가격은 최저 699달러로 비전 프로 ( 약 3,500달 러 ) 의 20% 정도밖에안 된 다. 실제 체험해 보니 손가 락을마치컴퓨터마우스처 럼쓸수있는작동방식이비 전프로와 비슷했다. 허공에대고엄지와 검지 손가락끝을맞대면아이콘이 선택 되는식이다. 현장의엑스리얼관계자는 “비전프로 출 시로 우리제품에대한 관심도더 커진 것을체감하 고있다”고했다. 애플은이 번 CES개막직전비전프로를다음 달2일 출 시한다고기 습 발표했다.“애플이 존재 하지도 않 고CES를 훔쳤 다” ( 미 테크 전문매체 씨넷 ) 는평가가나 왔 다.CES에 참 가하지도 않 았 는데어느 참 가기 업 보다도큰 존재 감을 드러내고있다는 뜻 이다.이날가상현실 ( V R ) · AR 제조사들의전시관을 둘 러 본 결 과이 같 은해 석 은과장이아니었다. 라스베이거스=이서희특파원 Ԃ 15 졂펞 몒콛 미^중업체들AR^VR기기체험인기 애플사용용어‘공간컴퓨터’로소개 비전프로출격에VR시장활기기대 ★ 뫎엶믾칺 3 졂 ( ) 윤석열대통령이10일준공 32년이지난경기고양시백송마을 5단지아파 30년이상된노후주택재건축시안전진단면제’ 등의재개발·재건축규제 ( ) <고글처럼착용하는PC> ( ) ( ) ( ) ( ) Ԃ 10 졂펞몒콛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흉기피습 8일만인10일목 부위에의료용밴드를 붙이고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 원에서퇴원하고있다. 정다빈기자 라스베이거스=이서희특파원☞7면에계속 ( ) ( ) ( ) ( ) 경기도 강원양구군 전북완주군 운영방식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완전공영제 완전공영제 예산 2,000억원 50억원(차고지비용등포함) 20억4,000만원 적용대상 노선버스1,200대 10개노선,12대 20개노선,15대 특징 평가후A~E등급차등지원 지자체가직접노선설계운영 버스요금1500원에서 500원으로인하 노동조 합 의 ‘ 준 법 투 쟁’ 에 참 여한 수 습 직원의 임 용 취 소가 ‘ 보복성해 고 ’ 라는 의 혹 제기를 뒷받침 하는 정 황이 드 러 났 다. 해 당 수 습 평 가서와 임 용 취 소를결정한인사 위 원회심의 안 건 에 ‘ 준 법 투 쟁 에 참 여했다 ’ 는 취 지의내용이적시 된 것이다. 임 용 취 소 는 종합평 가점수가 낮 아서일 뿐 준 법 투 쟁 과 무관하다는 그동안의사 측 주장과배치 된 다. 9일이성만 무소 속 의원이서 울 교 통공사로부터제출 받 은 ‘ 수 습 직원 임 용 취 소 인사 위 원회의결서및 사 업소장인사 평 가서 ’ 에따르면, 공사 는 지난해 11월입사 3개월 차 신 답 승무사업소 소 속 수 습 A씨 의정직 원 임 용을 취 소했다. 앞서 공사 노 조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일주일 간 준 법 투 쟁 에돌입했는데수 습 신 분인 A씨 도동 참 했다.이후수 습 중 유일하게 A씨임 용만 취 소 됐 다. 공 사에서수 습임 용 취 소는 처 음있는 일이다. 본 보가입수한수 습평 가서를보면 A씨 만유 독 업무수행 태 도점수가 낮 다. 평 가서는 △ 업무실적 △ 업무수행 능력△ 업무수행 태 도 △ 근 태네항 목 을 ‘ 우수 ’‘ 보통 ’‘미흡’‘극히 불량 ’ 의4 단계로 평 가하는데 A씨 의경우업무 수행도의적 극 성· 협 조성과 책임 성은 ‘미흡’ ,업무 충 실도는 ‘극히 불량 ’ 이다. 업무수행 태 도 기 타 의견 란엔 특 이사 항 으로 ‘ 실무수 습 기 간 중 2차례고 의 열 차지연 혐 의로 감 사실 조사 의 뢰 중인자 ’ 라는문구도있다.고의 열 차지연 혐 의는승객이안전하게승하 차할 수있도 록 ‘ 운전 취급규 정 ’ 에따 르는 방식으로 준 법 투 쟁 에 동 참 한 걸 뜻한다. 반 면 다 른 수 습 14명중 ‘극히 불량 ’ 이나 ‘미흡’평 가를 받 은이 는없다. 기 타 의견에부정 평 가나 특 이사 항 이적 힌 수 습 도 A씨 가 유일 하다. 또 공사가 ‘ 수 습 해제여부심의 ’ 를 위 해작년 11월 23일개최한인사 위 원회심의 ( 안 ) 특 이사 항 에도 ‘ 수 습 기 간 중 2차례노동조 합 준 법 투 쟁 관 련 고의 열 차지연사유로 감 사실조 사의 뢰 를 받 았다 ’ 는사실이명시돼 있다. A씨 의준 법 투 쟁참 여가인사 위 원들에게다 공유 된 상황에서 임 용 취 소결정이내려진것이다. 문 건 대로면“준 법 투 쟁 과 임 용 취 소는 관 련 없다”는사 측 해명에설 득력 이 떨 어진다. 공사는 3개월수 습 기 간 근무성적 이 극히 불량할 경우인사 위 의결을 거 쳐 정직원으로 임 용하지않을 수 있다는 규 정을 근거로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 열 차지연 행 위 ( 준 법 투 쟁 ) 로 임 용이 취 소 된건 아 니 다“라며“ 종합평 가성적이 낮 은 게이유”라고강조했다. 반 면노조는 “ A씨 는 지난해 9월 신 규 직원 대상 운전실무수 습 교 육평 가에서 세번째 로 높 은점수를 받 을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다”고 반박 했다. 노조와 A씨 측 은 지난달 말 노동 위 원회에부 당 해고 구제신 청 을 한 뒤판단을기다 리고있다. 권정현기자 준법투쟁참여수습직원임용취소 서울교통공사 ‘보복성해고’정황 9일오후서울창동차량사업본부에의자없는칸으로개조된4호선열차가시범운영을앞두고기지에세워져있다. 서울교통공사는10일부 터4호선혼잡도완화를위해1개열차1량을의자없는칸으로개조,출근시간대에맞춰시범운영한다. 뉴스1 지난 2020년완전공영제를도입한강원정선군 ‘와와버스’를주민들이이용하고있다. 정선군제공 평가서에‘열차고의지연’이유 업무충실도‘극히불량’의견 공사“규정따라$문제없다” 노조“실무수습때성적우수” 오늘부터지하철4호선 ‘의자없는칸’ 운영 운 ( 년 ) 매하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