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오피니언 A8 마음의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시사만평 내가 2위야 ▲리얼미터가2~5일전국성 인 201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실시한결과윤석열대 통령의지지율이직전조사보다 1.5%포인트내린 35.7%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쌍특검법’거부권 행사 논란이 2030세대를중심으로일부지지층이탈에영향을미친것으 로분석됐습니다. 등돌린민심을되돌리려면특별감찰관임 명등‘김건희여사리스크’우려해소방안을내놓아야하지 않을까요. 종우(宗愚) 이한기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협 회원·애틀랜타문학회회원) 내마음의 시 샛바람따라 바람에게물었다 왜그렇게부느냐고 바람(風)이그런다 부는게아니라 고향가는거라고! 그런데우리들은 바람을피우네, 바람이났구먼, 바람이들었어, 못된바람잡이라고 맑은바람(淸風)을 더럽게부른다 어찌,그런몹쓸말을! 하늘이하는일인데 오늘처럼맑은날 샛바람,고향가는날 샛바람(東風)따라 이마음,고향가는날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사람 다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의미 있는질문이될것같다. 살아가면서감성이무디어지기쉬 운현실이지만삶을맑게살아야한 다는 의식의 도전이 주어지는 것을 감사한다. 정서가메마른삶의일상 에서도 내면의 경이로움을 발견하 는진지한자신의모습을떠올린다. 삶의경이로운선물의기쁨은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평안하게 하는 능력이되지않나싶다. 스스로자신에게집중하는사람이 영혼의 순수와 내면의 성숙을 지향 하는삶의가치관과선한인품을지 닌다. 삶의 품격을 추구하는 건전한 자 존감을 지닌 사람이 인간관계에서 소통을중요시하고사유체계의유 연성과합리성을발휘한다. 자기 존중과 자신을 사랑하는 사 람은 타인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 며남의어려운처지를헤아리는것 을알며사랑의능력을실천하는마 음이깊다. 세밑에오래전지인인 K 목사님으 로부터안부전화를받고햄버거전 문점에서반가운만남을갖게되었 다. K 목사님은이민생활에서어렵 고고통스러운상황에있는사람을 배려하며 긍휼히 여기고 적극적으 로 돕는 분이다. 타인의 아픔을 따 뜻한마음으로보듬으며위로와격 려로 용기를 북돋우어 주신다.‘오 른손이하는일을왼손이모르게하 는’겸손의본이되는고귀한분이시 다. 사람다움이사라져가는시대를살 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선한 인격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축복을 감사한 다. 맑은심성을지니신목사님과소 통하며가슴벅차오르는시간은삶 의큰기쁨의선물이다. 목사님의내면에임재하는주님의 사랑의 능력이 나의 내면에서 위축 된사랑의감정을살아나게하며서 로이해가깊어가는소중한교제의 시간이었다. 서로를향한그윽한사 랑의눈길훈훈한미소,부드러운음 성이전신을감싸는따뜻한담소의 분위기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인격이 고양되고 내면이 풍요로워 지는순수한만남의향연이다. 신실 하신 목사님의 기도는 정결한 삶은 자신의순수한마음지킴과진실함 에있다는귀한권면이담겨있다. 대 화중에인간관계의진정성있는격 려와위로가큰힘이됨을깨우치신 다. 목사님은어린애와같은순수한마 음을지닐때천국에들어갈수있다 는주님의귀한비유의말씀을더욱 새롭게하였다. 영적으로깊이를더 하는심오한말씀의진수에감동하 여새로운도전을받게된다. 목사님께서는작은교회를지향하 며초대교회처럼함께나누며베푸 는사랑을실천하는목회의방향이 매우참신한가족적인공동체를이 끌어나가고있다. 목사님과진솔한대화를나누면서 서로공감하는사랑의연합과건전 한 의식의 균형이 자연스럽게 이루 어지고있다. 인간의존엄성을귀하 게여기는인격체의만남이다. 고전음악과 인문학을 담론하면서 영적인 공동체가 지향할 사랑의 가 치추구와실천정신, 용서의문제를 어떻게 승화시킬 것인가에 진지하 게초점이맞추어졌다. 용서라는 거대 담론 앞에서 인간 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이며 자기모 순을드러내는가?용서는주님의사 랑의능력으로하는것이지내의지 로할수없음에인간의한계성을깨 닫게된다. 십자가상에서용서와순 종의 본을 보여주신 주님의 위대한 사랑의 능력에 의한 숭고한 자기희 생정신을말하고싶다. 이민생활에서영혼의만남이쉽지 않은 상황에서 삶이 풍요로워지는 대화를할수있는친밀한관계의발 전에감사한다. 크리스천삶의인간관계가더욱두 터워지려면 신실하신 주님의 사랑 안에거할때가능하다.인간영혼을 인도하시는 목사님의 사랑의 능력 에 의해 더불어 하나되는 연대감을 이룬다. 목사님의열정에찬말씀은 영혼을흔들며심층을울리는감격 에 휩싸이게 하는 신뢰감의 절정이 다. 지선(至善)과 지성(至誠)을 다하 는관계의충만함에이르게하는은 총이지싶다. 이민 생활에서 인간 본연의 순수 함을잃은영혼과황폐한심성의회 복이무엇보다필요하지않는가? 주님의한결같은사랑이우리의상 한 심령을 어루만져 주시며 치유케 하시는 능력에 의해 온전함을 지향 하는크리스천의삶이되어야하리 라.새로운한해를시작하는때에경 이롭고 신선한 변화의 물결을 어떻 게받아들이며새로운도전에응전 할것인가?그것은각자에게주어진 원대한 삶의 목표이며 고유한 사명 이다. “만약인생이경이로가득차있지 않다면,인생은살만한가치가없으 리라”(에머슨목사, 시인) 는경구처 럼 새해에는 삶 속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하며 풍요로움을 채워가는 기 쁨의여정이되길소망한다. 삶의 경이로운 선물의 기쁨 공화당후보들 줄다리기 제프코터바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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