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12일(금) ~ 1월 18일(목) A5 연예 영화‘크로스’포스터.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손주들이찾아오면서생각지도못한기막 힌동거생활을하게되는이야기다.양우석 감독과김윤석,이승기,김성령이호흡을맞 췄다. 백종열감독의‘부활남’은죽은뒤 72시 간이되면부활하는능력이있다는것을알 게 된 취준생 석환이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의문의추격을당하며펼쳐지 는 이야기다.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 아,김성령등대세배우들이총출동한다.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이들의 사랑과 우 정을그린‘소풍’도개봉을기다린다. 김용 균감독이연출을,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이따뜻한위로를건넬예정이다.김지현감 독의‘정가네목장’(가제)은평화로운횡 산 마을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30년간 말 한마디섞지않고지낸만수와병수형제의 이야기와어느날갑자기시작된이들의뜻 밖의 동행을 그려낸 드라마다. 류승룡, 박 해준이형제케미를선보인다. 영화‘파일럿’은하루아침에실직자가된 정우가뜻밖의신분세탁으로재취업에성 공하며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다. 김한결 감독과 조정석이 손잡았다.‘행복의 나라 로’는시간이없는탈옥수 203과돈이없 는환자남식이우연히거액의돈을손에넣 고인생의화려한엔딩을꿈꾸며특별한동 행을 하는 이야기다. 임상수 감독이 메가 폰을잡은가운데최민식,박해일이주연을 맡았다. ‘서울의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4’, ‘크로스’, ‘탈주’ 등선보여 지난해가장큰성과를거둔배급사는단 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다. 상반기‘교 섭’(감독 임순례)에 이어‘대외비’(감독 이원태),‘타겟’(감독박희곤),‘드림’(감 독이병헌)등의성적은기대에못미쳤지만, 공동배급을맡은‘범죄도시3’(감독이상 용)가천만흥행에성공했다. 연말에는‘서 울의 봄’까지 천만 영화 반열에 올려놓으 며든든하게한해를마무리했다.새해에도 굵직한기대작들이포진해있어눈여겨볼 만하다. 먼저김고은,노상현주연의‘대도시의사 랑법’은눈치보는법이없는자유로운영혼 의재희(김고은)와태생적비밀을숨기는법 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그들만의사랑법을그린다. 이언희 감독이연출을맡은가운데로맨스물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김고은과 노상 현이멜로호흡을선보인다. 하준원 감독의‘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버는, 일명바지사장계의에이스이만 재(조진웅)가 1000억원 횡령누명을 쓰고 죽은사람으로살아가게된후진범을찾기 위해나서는이야기를담는다.조진웅,김희 애,이수경이신선한전개를이끌예정이다.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에 나선‘리볼버’는 모든죄를뒤집어쓰고교도소에들어갔던 전직경찰수영(전도연)이출소후오직하 나의목적을향해직진하는이야기다.오승 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등이뭉쳤다. 최고의흥행액션시리즈로자리잡은‘범 죄도시4’도개봉을준비중이다. 이번작품은국내최대의불법온라인도 박조직을잡기위해사이버수사대와전담 팀을결성한괴물형사마석도(마동석)의업 그레이드된범죄소탕작전을그린다.‘범죄 도시’1~3편의 무술감독이었던 허명행이 메가폰을잡고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박 지환이함께했다. 황병국감독의‘야당’은 대한민국마약판과수사기관사이를오가 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내부자‘야당’을 중심으로펼쳐지는이야기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강렬한캐릭터 로얽힌다.황정민,염정아주연의‘크로스’ 는아내에게과거를숨긴채베테랑주부로 살아가는전직요원강무(황정민)와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 선(염정아)이거대한사건에함께휘말리면 서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오락액션물로 이명훈감독이연출을맡았다.최근갑작스 럽게세상을떠난고(故) 이선균의아내전 혜진이출연한작품으로, 당초설연휴극 장에걸계획이었지만일정을연기하고개 봉시기를조율중이다. ‘탈주’는군사분계선너머의삶을꿈꾸는 북한군병사규남(이제훈)과그를막는보 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탈주와 추격전을그린다.이종필감독과이제훈,구 교환,홍사빈의호흡이기대포인트다. 쇼박스 ‘시민덕희’, ‘파묘’로도약 2023년은쇼박스에게쉽지않은한해였 다.‘스즈메의문단속’이일본애니메이션 열풍을주도하며깜짝흥행에성공했지만, 8월에개봉한‘비공식작전’(감독김성훈) 은작품에대한호평과는별개로다소부진 했다.연말선보인‘3일의휴가’(감독육상 효) 역시이렇다할화제성을모으지못한 채조용히퇴장수순을밟았다. 올해는작 품성은물론대중성까지확실히챙긴야심 작들로다시한번도약을꿈꾼다. 먼저오는1월24일개봉을앞둔‘시민덕 희’(감독 박영주)가 있다. 영화는 보이스 피싱을당한평범한시민덕희에게사기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요청이 오면서 벌어지 는통쾌한추적극이다.라미란을필두로공 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가 참신한 범죄 코미디로새해를연다. ‘파묘’(감독장재현)도기대작이다.거액 의돈을받고수상한묘를이장한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벌어지는기이한사 건을담은오컬트미스터리물이다. 최민식, 김고은,유해진,이도현이색다른얼굴을보 여줄 전망이다. 최윤진 감독의‘모럴해저 드’(가제)는부도위기에처한대한민국1 등소주회사와호시탐탐기업을노리는글 로벌투자사가운명을걸고맞서는이야기 다.유해진과이제훈이연기대결을펼친다. ‘사흘’(가제)은장례를치르는사흘동안 죽은딸의심장안에서악마가깨어나면서 벌어지는사투를다룬다.현문섭감독과박 신양,이민기,이레의참신한호흡에기대가 쏠려있다. NEW ‘검은수녀들’, ‘핸섬가이즈’ 반가운배우와감독의신선한조합 NEW는 지난해 연초부터‘더 퍼스트 슬 램덩크’의흥행을시작으로뜨거운한해를 보냈다. 물론‘귀공자’(감독 박훈정),‘소 울메이트’(감독민용근)등의부진으로주 춤하기도했지만7월개봉한‘밀수’(감독 류승완)가누적514만관객을모으며여름 극장가를장악했다. 올해는 반가운 배우와 감독들의 이름이 돋보이는작품들을대거선보인다.촬영예 정인‘검은수녀들’이기대를모으고있는 가운데‘엑시던트’(가제)부터‘핸섬가이 즈’,‘히든페이스’까지총 3편이개봉을 준비중이다. 먼저권혁재감독이연출을맡은‘검은수 녀들’이제작에돌입한다.출연진과시놉시 스는추후공개될예정이다. ‘엑시던트’(가제)도 눈여겨봄직한 기대 작이다. 이요섭 감독의 신작인 이 영화는 살인을우연한사고로조작하는이들이예 상치못한사건에휘말리며벌어지는범죄 드라마다. 강동원,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이출연했다. 남동협감독의‘핸섬가이즈’는험상궂지 만순박한자칭‘핸섬가이즈’두남자가새 집에이사오던날,집에얽힌숨겨진비밀이 깨어나며시작되는예측불허코미디다. 이 성민, 이희준, 공승연, 장동주, 박지환, 이규 형,우현이뭉쳤다.‘히든페이스’는한통의 영상편지만남기고사라진약혼녀의행방 을쫓던한남자가그녀와관련된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 리스릴러물이다. 김대우감독의연출아래 송승헌,조여정,박지현이신선한호흡을예 고하고있다. 조은애스포츠한국기자 영화‘시민덕희’포스터. 쇼박스 영화‘핸섬가이즈’포스터.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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