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19일 (금요일) A5 종합 해외영주권자, 한국군입대늘어 ◀1면서계속 마약 밀반입 4배↑…한국세관 첨단검색 강화 한국으로 마약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는가운데특히미주한인들을비롯한 미국발입국자들의마약밀반입적발이 가장많아한국세관당국이여행자및 방문객 대상 마약 단속을 대폭 강화하 고나섰다. 당국은 인천공항 입국장 등에 열화상 카메라와 최첨단 밀리미터파 검색기까 지동원해입국자들이숨겨들어오는모 든 은닉 품목을 샅샅이 탐지할 계획이 다. 한국 관세청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 단에따르면지난해총704건, 769kg상 당의마약류가한국으로밀반입과정에 서적발됐고이중미국발이총213건으 로가장많았던것으로집계됐다. 이는전체적발건수의 29%에해당하 는것이다. 특히 마약류를 콘돔에 숨기거나 과자 나커피등의내용물로바꿔치기해밀반 입한사례와국제우편법률문서로위장 해마리화나를밀반입하려는시도도있 었다고관세청은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입국자들이 몸 에 은닉한 마약류를 효과적으로 단속 하기위해올해인천공항에‘밀리터리 파신변검색기’를확대운영할예정이 다. 현재 3대가 있는데 올해 13대를 추가 도입한다는것이다. 1~10㎜의 밀리미터파를 쏴 반사되는 것을 탐지하는 원리로, 승객의 옷 속에 숨겨진1g도안되는소량의가루를3초 만에찾아낼수있다. 또한물건을숨긴부위만온도가다르 게측정되는열화상카메라도도입하는 데, 2대를먼저설치해시범운영한후기 능 보완을 거쳐 확대 배치한다는 것이 다. 한형석기자 최첨단 밀리미터파 도입 코로나사태로한시중단 일부대학영구폐지선언하기도 MIT등부활움직임에논쟁재점화 명문대들이코로나19 사태로인해중 단했던대입전형에서SAT등시험점수 제출의무화재개를검토하면서논쟁이 재점화되고있다. 17일고등교육전문지인사이드하이어 에드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와 코넬, 브 라운등아이비리그대학들이입학전형 에서 SAT, ACT 등표준시험점수제출 의무화 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들 대학은 올 상반기에는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여기에 하버드대에 소속된 연구기관 ‘오퍼튜니티 인사이츠’(Opportunity Insights)는이달초발표한보고서에서 “SAT와 ACT 점수가 대학에서의 학업 성공에 대해 상당한 예측력을 갖고 있 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계 기로많은대학에서중단된입학전형에 서 점수 제출 의무가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이힘을얻고있는모양새다. 뉴욕타임스도이기관의보고서를소 개하며대입에서SAT점수제출요건에 대한논쟁을재점화시켰다. 2020년코로나19사태로인해많은시 험장이문을닫게되면서미전국의수 백여개대학들이입학전형에서SAT등 표준시험점수제출의무를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이후 SAT 점수 제출을 학생 선택에맡기자는경향이갈수록강화됐 으며 지난해 컬럼비아대와 윌리엄메리 등은 대입 전형에서 시험 점수 제출 의 무영구폐지를선언하기도했다. 그러나MIT와조지타운대등일부대 학은표준시험점수제출의무를재개하 기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이비리그로 대표 되는 많은 최상위권 대학에서 SAT 등 시험 점수 제출 요건 재개 여부 검토에 들어간것이다. 브라운대의 크리스티나 팩슨 총장은 지난해하반기재학생및교직원에게보 낸서한에서“표준화된시험점수는고 교내신성적보다학업성공을훨씬더 잘 예측하는 지표라는 것이 증명돼 있 다”며“하지만시험점수요구는대학을 찾는지원자의규모와다양성을축소시 켜불리하게작용할수있다”는입장을 밝혔다. 이는 많은 명문대들이 입학 전 형에서시험점수제출의무를부활시켜 야하는지여부를놓고많은고심중에 있음을보여주는사례다. 브라운대 입학전형 검토위원회는 다 가오는봄학기시작전에시험점수제출 의무재개여부에대한권고안을발표할 계획이다. 예일대도초봄까지결정을내 리겠다는입장을밝혔다. 서한서기자 명문대SAT점수제출의무화재개되나 해외 병역의무자의 편익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 데‘유학’목적의국외여행허가기간을 3개월확대해외국에서상급학교진학 시 졸업과 입학 사이에 공백기간이 있 더라도귀국하지않고도국외여행허가 를받을수있도록했다. 육군훈련소는 신병교육훈련에 앞서 영주권자 군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언어와군시설사용, 병영생활이해등 을돕고있다. 전역신고시병무청장명 의로‘자원병역이행 명예증서’도 수여 한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LA와 필라델피 아, 일본에 거주하는 해외 한인들을 상대로 온라인 병역이행 설명회도 시 작했다. 올해는 유럽과 동아시아 지 역 교민들을 위한 설명회도 열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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