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내 마음의시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시사만평 위험한 도발 북한 이러면 세계가 나를 더이상 무시하지 못할거야. 브루스플랜트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따뜻한 우유 저는이러한성경의사실들을과 학으로 푸는 것에 대해서 별로 흥 미가 없지만 언젠가 어느 과학 잡 지에 보니까 과학자들이 이 문제 를 풀려고 노력했던 기록들이 실 려 있었습니다. 지구가 자전한 수 치를 컴퓨터에 넣었는데 그 시간 이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 해서시간이실종되었다는것입니 다. 그 과학자들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성경에서 찾았습니 다. 여기에서 태양이 멎는 시간과 히스기야의기도로일영표가뒤로 간 것이 합쳐서 실종된 시간을 찿 게되었다는것입니다. “선지자이사야가여호와께간구 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 갔던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 게 하셨더라”(왕하20:11) 이것을 기도라고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 입니다. 기도가 되려면 이렇게 되 어야 하지 않습니까?“하나님. 저 태양을 멈추게 하옵소서.”혹은“ 하나님 바라옵건대 저 태양을 정 지시켜 주시고 저 달도 움직이지 않게하옵소서”라고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여호수아는 이 런 방식을 취하지 않고 바로 태양 을 향하여 명령하였습니다.“태양 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은 신약 성경에도 등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나사도바울에게서도볼 수있는것입니다. 귀신들린자들 을 그 두 분께서 어떻게 고치셨습 니까?“하나님. 귀신들린이자매 를 고쳐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 옵나이다.” “죽은 나사로를 살려 주시기를간절히기도하고비옵나 이다. 이루어주시옵소서.”이렇게 다루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명 령하셨습니다.“귀신아나오너라.” “나사로야나오라”이것은기도의 변형된한형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이시니까그러실수있다고할지라 도 엄밀한 의미에서 사도 바울이 나 여호수아는 태양을 향해 명령 하거나 귀신에게 명할 수 있는 권 세가없었습니다.그렇게명령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나 하 나님 한 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단지 우리 와 성정이 같은 인간으로서 이렇 게 명령하는 것은 하나님과 연합 된 수준높은 영적인 삶을 누리는 기도자들의세계를보여주는것입 니다. 결국영적인면에서보더라도 이러한 명령은 싸움을 위한 기도 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 니다. 엄밀한의미에서판단할때예수 님이나사도바울의생애가악령들 과의싸움이었다고말하기에는너 무나당당하였습니다.“나오라”는 한마디에 이미 죽어서 냄새나는 사람이살아서걸어나왔습니다. 죽음을 향하여 예수님이 무엇이 라고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풍랑을 잠잠하게 해달라는 그런 호소의 기도가 아 니었습니다. 아주 간단히 명령하 셨습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어 찌하여무서워하느냐믿음이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 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 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 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 더라”(마8:26-27) 어떻게 길지도 않은 짧은 명령형 의 기도로 하늘을 운행하는 태양 을 멈추고 떠오르는 달을 정지시 킬 수 있으리만치 위대한 기도의 세계와 능력을 갖게 되었는가 하 는문제를검토해보아야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것으로 드러난 아름다운결과에대해서만주목하 기를 좋아합니다. 아모리 사람들 을공격하기위해서추격하고있을 때 시간이 모자란다는 사실을 이 스라엘모든사람들이인정하였습 니다. 그러나 이렇게 담대하게 기도한 사람은 오직 한 사람이었습니다. 최후의 승리를 얻기에는 시간이 모자라는 상황을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과전투에참여한군인들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여호수아는하나님이태양 을멈추시면시간이연장되리라는 초자연적이고파격적인상상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자신의 손으로 붙들어 운 행하고 계신 사실과 그 하나님이 원하시면 모든 일들을 이루실 수 있음을 믿는 믿음이 가져온 파격 적인상상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의 이야기 따뜻한우유에 대한 추억 학창시절에 전학온표범같은 친구집에찾아간 한가을이방과후 친구의어머니 따뜻한물에 설탕과분유를 하얀사랑 그사랑에 따뜻해진가슴과뱃속 요즘도가끔 전자레인지에 따뜻한추억을 데워마십니다 인천선인고졸/ GSU중퇴 전주간한국기자/ 한맥문학 등단/루터라이스침례신학대학 수업중/애틀랜타문학회회원 박달 강희종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 (Emmy)상은 오스카상(영화), 그 래미상(음악), 토니상(공연)과 함 께미국의4대메이저상으로불린 다. 에미라는 명칭은 TV 카메라에 사용된‘이미지 오시콘 튜브’라 는 부품의 별칭인 이미(IMMY)에 서 유래했는데 여성의 모습을 한 트로피와통일하기위해에미라는 여성화된명칭으로바뀌었다. 에미상은 1949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방영한 작품을 대상으 로첫시상식을가진데이어1952 년부터 전국 단위 시상식으로 확 대됐다. 당시에는 저녁 황금시간 대에 방송된 프로그램만을 대상 으로했다. 1974년 비황금시간대 프로그램 을대상으로하는‘데이타임에미 상’이 신설됐고 기존 에미상은‘ 프라임타임 에미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에미상은 지속적으로 확 장돼 1979년 스포츠 에미상이, 1980년 뉴스·다큐멘터리 에미상 이신설됐다. 2013년부터는 웹드라마와 온라 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 로 시상 대상을 확대했다. 언론에 서 주목하는 에미상은 프라임타 임에미상을가리킨다. 통상전년 도 6월 1일부터당해연도 5월 31 일까지미국 TV에서방송된프로 그램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하지만 OTT가 포함되면서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만든 콘텐츠도 수상대상에오르게됐다. 최근 에미상은 OTT들의 잔치가 돼가고있다. 2013년넷플릭스시 리즈‘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작 으로‘더 크라운’ ‘퀸즈 갬빗’등 OTT 시리즈들이 에미상을 휩쓸 었다. 15일열린 75회에미상시상 식에서는한국계제작진과배우들 이이민자의이야기를그린‘Beef ’가 8관왕에올랐다. 74회에미상 에서‘오징어게임’이비영어권시 리즈로는 처음 에미상을 수상한 데이은쾌거다. OTT에서한국콘텐츠가인기를 끌자자연스레에미상까지거머쥐 게된것이다. ‘Beef’의에미상수상은한국적 인 것이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 다는 사실을 재차 입증했다. K콘 텐츠가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하 려면 제작진의 꾸준한 노력이 가 장중요하지만정부도전방위지원 에적극나서야한다. 토종OTT들 도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할때다. 만파식적 에미상 김능현 / 서울경제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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