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D10 전국 종합 2024년1월24일수요일 폭설에갇힌 제주$ 2만명발 묶였다 23일강풍과 폭설로제주를 오가는 하늘길과 바닷길이완전히막히면서 관광객과 도민들이큰 불편을겪었다. 항공업계는제주에발이묶인이용객을 2만여명으로추산하고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기준 제주국제공항 운 항 항공기 453편중 425편 ( 사전비운 항포함 ) 이기상악화로결항됐다.국내 선도착 203편·출발 202편, 국제선출· 도착각10편등이다.이날국내선14편 ( 출발 8,도착 6 ) 과국제선12편 ( 출발 7, 도착 5 ) 만지연운항했다. 이날제주공항에는강풍주의보와대 설주의보가 동시에발효됐고,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 특보까지 내려졌다.제주공항측은오전6시부터 8시까지2시간 동안 활주로를 폐쇄한 채밤사이쌓인눈을치우고항공기운 항을 재개했지만, 항공사들은 계속된 폭설과강풍탓에줄줄이결항결정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의경우이날 제 주기점모든노선의항공편이뜨지않 았고, 대한항공과에어부산도이날제 주출발·도착항공편대부분을결항조 치했다. 이때문에제주공항 항공사 발권카 운터는 운항 계획을 알아보려는이용 객들로하루종일북적였다. 눈보라가 치다가 그치기를 반복하 고, 몇몇항공편이운항하면서탑승객 들은혹시나하는마음에공항을떠나 지못한채발권카운터를수시로돌아 보거나 휴대전화로 예매페이지를 쉴 새없이확인하며남는항공편을구하 기위해분주히움직였다. 대기자를 받 는카운터앞에도 50m넘는긴줄이이 어졌다. 서울에서친구들과여행을 온 김모 ( 42 ) 씨는“오늘 ( 23일 ) 오전예약했 던항공기는결항됐지만,일부 항공기 가출발한다는말을듣고일단기다리 고있다”며“오늘비행기를못타면내 일도 대부분 만석이라 좌석구하기가 쉽지않아큰일”이라고걱정했다. 바닷길도 차질을빚었다.이날제주 와 육지를 오가는여객선역시 8개항 로 10척가운데 7척이결항됐다. 제주 도와 마라도·가파도를잇는여객선 5 편은모두운항이통제됐다. 도로에많은 눈이쌓이고일부 구간 은 얼어붙으면서제주도민들도 이날 차량 운전을 포기하거나 평소보다 서 둘러집에서나오는 등 힘겨운이동길 을 경험했다. 눈길에차량이미끄러지 고보행자낙상사고도잇따랐다.이날 오전 7시57분쯤제주시한림읍에서는 전신주가기울어졌고,오전 9시쯤제주 시애월읍에서는폭설에차량이고립됐 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따르면이날 낮 12시기준 총 19건의폭설과 강풍 관련피해신고가 접 수 돼최 소 10명이 부상을 입 고 병원 으로이 송 됐다. 폭설등으로도내산간도로등이통 제됐고,한라산국립공 원 7개 탐 방로는 입 산이 금 지됐다.기상 청 은“ 교 통안전과 보행자안전,시설 물 관리에각 별 히 유 의 하기바 란 다”며“항공·해상 교 통이용객 들은 사전에운항정보를 확인하기바 란 다”고 당 부했다. 제주=김영헌기자 “한국지방정부의 저력 을전 세 계 에보여주 겠 다.” 방 세환 ( 61 ^ 사진 ) 경기광주시 장 의말 엔 자신 감 이넘 쳤 다. 7월 열 리 는 음악 축 제 ‘ 2024 세 계관악 콘퍼 런스 광주 ’ 행사를 성 공적으로 개 최 해기 초 지자 체 인 광주시의역량 을국내 외 에 떨쳐 보이 겠 다는각오 다.방시 장 은 취임 1 년 만인지 난 해 7월우리나라 최초 로 세 계관악 콘 퍼런스유 치에 성 공했다. 국제행사 데 뷔 전도 성 공적으로 끝냈 다.방시 장 은지 난 해12월 6일한국을국 빈 방문한 응 우 옌쑤언푹베트 남국가 주석이광주를 찾 았을때도 환영식 부터국 빈 만 찬 , 한· 베트 남 합 동공 연까지 성 공적으로마 쳤 다.방시 장 은 16일집 무실 에서가 진 한국일보 인터 뷰 에서“광주에서 처 음 열 리는 국제행사를 성 공적으로 마 무 리해 지역경제에도 활 력 을 불어 넣겠 다” 고말했다.다음은일문일 답 . -‘ 켆몒뫎팓 얾큲 ’ 칺훎찒쁢 . “ 세 계관악 협회 ( WASBE ) 가 2 년 마다 개 최 하는 ‘ 관악계 올 림 픽’ 인 세 계 관악 콘퍼런스 가 올 해 7 월 16 ~ 20일 열린 다. 남한산 성 아 트홀 과 도자공 원 , 곤 지 암 리조 트 등 광주 일 원 에서 진 행된다. 50여 개국 1,000여명의음악가가 모이 는 역대 최 대 규 모로 준비중이다. 7개국 10개 팀 의 메 인공연과 17개 강연 프 로그 램 , 30여개 팀 의 프린 지 공연·전시행사가 진 행된다. 광 주문화재단, 문화예 술 단 체 와 협 력 해 운 영 계획을 만들고 있다. 아 시아권 관광객까지 유 치해경제적 효과를 키 우면서광주를 세 계적인 문화예 술 의도시반 열 에 올 려 놓겠 다. 궂 은 날씨에대비해 플랜B 등 치 밀 한 행사 준비로 한국 지방정 부의 저력 을 보여주 겠 다. 행사 기 간 3만여명의관계자와수 십 만명 의관 람 객이광주를 찾 아지역경제 활 성 화에도 긍 정적인 영향 을 줄 것 으로기대된다.” - 훊졷쫊쪒줂샎많핖삲졂 . “행사 테 마는 ‘야생 화 ’ 로 정했다. 한국의 관악 수준을 알리면서 천 혜 의자연 환 경을간직한광주의가 치를 보여주려는 취 지다. 호 주의 애들 레 이 드 윈드 오 케스트 라, 독 일 바 덴뷔 르 템베 르 크 밴드 , 프랑 스 OHJS 스트 라 스 부르 청 소 년 하모 니 관 현 악단 등 세 계적 관악 밴드 의연주가 펼쳐진 다. 마지막 날은 전 세 계 청 소 년 들로 구 성 된 WYWO ( WASBE Youth Wind Orchestra ) 가 대미를 장식 한다. 다 양 한 프린 지공연과 갈 라 프 로 그 램 도 즐 길수있다.” - 킮뼒칺펞컪핞혿솒킪믾쁳맣읊 맣혾쁢섾 . “수 년 간지지부 진 했던광주역 세 권 복 합 개발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 난 해 6월 한국 토 지신 탁컨 소시 엄 을사업주 체 로선정했 다. 사업비1조8,000 억원규 모로, 2조 원 의 생 산 유 발효과와 9,000 명의 취 업 유 발효과를 기대한다. 2029 년 준공 목표 다. 복 합쇼핑몰 과종 합병원 ,지 식 산업 센 터, 컨벤션 센 터,업 무 시설등이조 성돼 시민의 생 활편리 성 이한 층 개선 될것 이다. 2026 경기도 종 합체 육대 회유 치에 도 도전 장 을 내는 등 체 육인 프 라 확 충 에도힘을 쏟 고있다.” - 솒 · 솒옪잫  펞샎 킪짊픦 믾샎솒뽠삲 . “정부예비타 당성 조사대상사업 에선정된위 례삼 동선이신속하 게 추 진될 수 있도 록 뛰겠 다. 경강선 연 장 사업을 국가 철 도 망 구 축 계획 에새로반 영 하고,경기도도시 철 도 망 구 축 계획에반 영 된 판교~ 오포선 역시국 토교 통부승인등을추 진 하 고있다.역동 ~양벌 간도로, 성 남 ~ 광주 간 338 호 선도로 확·포 장 등 상 습 정 체 구간해소노 력 도이어가 겠 다.” 이종구기자 “7월 50개국음악가 1000여명참가 세계관악콘퍼런스성공개최자신” 제주전역에많은눈이내린23일오전제주국제공항활주로에서제설작업이이뤄지고있다. 연합뉴스 방세환경기광주시장 ߹⛑ಱ♽Ⅾᾙٕຬౝಭ 광주서열리는첫국제행사 지역경제에도활력기대 역세권복합개발사업속도 위례삼동선신속사업방침 판교~오포선정부승인추진 올해들어최강한파가찾아온 23일오전제주국제공항 3층대합실에제주를떠나려는이용객들이 몰려북적이고있다. 뉴시스 어제강풍^대설주의보동시발효 항공기400여편줄줄이결항 대기자카운터앞 50m넘는줄 여객선 10척중 7척운항못해 도로얼어차량운전포기도속출 첫삽뜬뒤 5년째$서울영화센터‘기약없는완공’ 국내 영 화계의 숙원 이던서울 영 화 센 터 ( 가 칭 서울시 네 마 테크 ) 의 올 해준공 도불 투 명해졌다. 10 층규 모의건 물 이 지만 2020 년 착공이후수차 례 사업이 지연 돼 , 올 해로공사가 5 년째 로 접 어들 었다.그사이사업비예산은두 배 가까 이늘면서서울시의 회 에서는 올 해편 성 된예산안을부결해공사중단가 능성 까지거 론 된다. 서울중구 충무 로에건설중인서울 영 화 센 터는지하 3 층~ 지상 10 층 규 모 의비상업적인 영 상문화공간이다. 국 내 영 화계의 요 구로 독 립 ^ 예 술^ 고전 영 화 위주인전용상 영 관과 영 화 아카이 브 ( 도서관 ) ,제 작 시설등을 갖춘 공간 으로 2015 년 사업이본 격 화됐다. 서울 시의 목표 는 서울 영 화 센 터를 프랑스 파리의 ‘ 시 네 마 테크 프랑세즈’ , 뉴욕 의 ‘필름 포 럼’처럼 서울을대 표 하는 영 상 문화공간으로만들 겠 다는 것 .이에따 라 중구에서부지 ( 이전 초 동공 영 주차 장 ) 를 무 상제공했고,서울시는건립을 맡 았다. 하지만 2020 년 1월 첫삽 을 뜬 이후 준공날 짜 는기약없이미 뤄 지고있다. 원래 2021 년 8월이 목표 였지만 이후 2022 년 3월, 2023 년 3월, 2024 년 1월, 2024 년 12월로계속 늦춰 졌다. 2022 년 말과 2023 년초 화 물 연대파업과시 멘 트 수급불안등으로공사가수시로지 연됐고,여기에서울 영 화 센 터와인 접 한 노후건 물 2채의안전 성 문제가불거 져 저 소음 ^저진 동 형태 로 공정기 법 까지 중간에변경하면서공사 기한이늘어 난것 으로알려졌다. 그러는 사이사업비는 천 정부지로 뛰 었다.서울시의 회 에따르면서울 영 화 센 터총건립비용은기 존 200 억원 에서 365 억원 으로 2 배 가까이늘었다. 현 재 서울 영 화 센 터는10개 층 중 5개 층 까지 올 라간상 태 다. 서울시는 올 해12월까 진 공사를완 료 하고내 년초 에는일반 관 람 객들에 게 개관한다는 방 침 이다. 서울시관계자는 “서울 영 화 센 터에는 독 특한 디 자인이적용 돼 한개 층 을 올 리는데한 달 정도 걸린 다”며“ 올 해12 월까 진 내부인 테 리어설치까지완 료할 수있을 것 ”이라고설명했다. 서울시의설명과는 달 리사업은 올 해 도 중단 되 거나 늦춰 질가 능성 이 크 다. 서울시의 회 에서서울시의 올 해서울 영 화 센 터사업비추가예산 ( 약 161 억원 ) 신 청 안을 지 난 해 11월 부결했기때문 이다. 사업비 증액 을 문제 삼 으며재 검 토 를 요 구한 것 으로전해졌다.이에따 라서울시는지 난 해 배 정된예산중 올 해로이월된 금액 으로 공사비를 충당 하고있다. 서울시의 회 는 조만간 서울 시의서울 영 화 센 터 올 해예산안편 성 을 재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관계자는 “서울시의 회 가 가 진 의문점을 최 대한 해소 할 것 ”이라면서도 “하지만 또 부 결 되 면사업비부 족 으로 공사는 중단 할 수 밖 에없다”고말했다. 글^사진김현우기자 22일오후서울중구충무로에위치한서울영화 센터공사현장의모습. 시의회, 사업비증액문제삼으며 161억추가예산안부결시켜 시,이월예산으로공사비충당 올해도사업중단^연기될우려 대구 10미 ( 美 ) 인막 창 구이를비 롯 해 전국의 ‘곱창성 지 ’ 인대구안지 랑곱창 골목 에서상인들이상 표 권 ( 사진 ) 을둘 러 싸 고 갈 등을빚고있다. 22일대구남구와상인등에따르면 안지 랑 시 장입 구 ~룸 비 니유 치 원 530 m 구간의 곱창 점포는모두 35개로이중 32 곳 이안지 랑곱창골목 상가 번영회 소 속이고, 1 곳 은안지 랑 시 장 상인 회 소속 이다. 발단은 양손엄 지 손 가 락 을들고있 는 돼 지 캐릭 터아 래‘ 안지 랑곱창’ 이라 는 글 자가 쓰 여있는상 표 다. 번영회 에 따르면,이상 표 를상인 회 가 10 년 넘 게 독 점하고 대 물 림해다 른 상인들은 활 용도 하지못하고있다. 이 골목 곱창 점포 대다수가 번영회 소속이고, 상 표 는정부예산으로제 작 됐기때문에개 인이점 유 해서는안 된다는 것 이다. 번 영회 관계자는“국비로만든상 표 를개 인이 독 점해대 물 림까지하는 것 은 곱 창골목 의가치를 떨 어 트 리는 것 ”이라 면서“전국적 곱창 명소가개인의전 유 물 로남아서는안된다”며민 형 사상대 응 을예고했다. 상인 회 는“ 번영회 가 훼 방을 놓 고있 다”며반발하고 있다. 상인 회 관계자 는 “비 영 리단 체 인상인 회 명의로 등 록 할 수없어관계기관등의권 유 에따라 개인으로등 록 한 것 ”이라며“ 당 시관련 사항을 모두 공지했음에도 뒤늦게 반 발하는 것 은 장 사를방해하려는음해” 라고반 박 했다. 해 당 상 표 는지 난 2011 년 중소기업 청 과소상공인시 장진흥 공단이주 최 한 ‘ 안지 랑 시 장 곱창골목 브랜드 대 학생 공모전 ’ 에서한 대 학생 이출 품 한 것 이 다. 브랜드 의상 표 권은 당초 시 장 경 영 진흥원 에 귀 속됐다가 논 의를 거 쳐 상 인 회 에 주어졌다. 다만 비 영 리단 체 인 상인 회 가등 록할 수없어공동사용 취 지로 개인에 게 넘어간 것 으로 알려졌 다.2012 년 이로고를상 표 로출 원 했으 나 특 허청 은 “공 익 상 특정인에 게독 점 시 키 는 게 부적 합 하다”는등이 유 로등 록 을거 절 했다. 하지만이 듬 해인 2013 년 4월 특 허청 은 입장 을 바 꿔 그림에 상 표 가치가있는 것 으로보고상 표 로 등 록 ,분 쟁 의불씨가됐다. 상인간 갈 등은 지 원 사업에도 걸 림 돌이 되 고있다.지 난 2021 년 대구전통 시 장진흥 재단이5,000만 원 을들여상 권 컨 설 팅 등을 벌 인 ‘골목 경제권조 성 사업2단계 회 복사업 ’ 을시행했으나상 인 갈 등때문에이후로는 사업을 구상 하거나발 굴 하는 게 어 렵 다. 대구=류수현기자 ‘곱창성지’대구안지랑골목서상표권분쟁 번영회“국비로만들었는데독점” 상인회“10년넘어$방해의도” ‘봄 의 전 령 사 ’ 고로 쇠 수 액 이 찾 아 왔 다. 23일전남도등에따르면지 난 20일 광 양 시 백 운산을시 작 으로 담양군 , 순 천 시,구 례군 , 장성군 , 영암군 등도내7 곳 시· 군 에서고로 쇠 수 액 채 취 가 시 작 됐다.전남지역11만9,000그루를대상 으로한고로 쇠 수 액 채 취 시기는보통 겨울에서 봄 으로 계 절 이바 뀌 는 경 칩 무렵 인2월에서3월사이에이 뤄 졌지만 기후변화로 최근 계속 앞 당 겨지고있 다.이에 맞춰 도는 담양 에서고로 쇠 수 액 등을 채 취 해연간 1 억원 의소 득 을 올 리는 정준 호 씨를 ‘ 이 달 의 임 업인 ’ 으 로선정했다. 미 네랄 등 영양 분이풍부한 고로 쇠 는 뼈 에이로운 물 이 란뜻 의 ‘골 리수 ( 骨 利水 ) ’ 에서비 롯 됐다. 2009 년 국립산림 과 학원 의 실 험결과 광 양 백 운산에서 채 취 한 고로 쇠 수 액 에는 미 네랄 , 칼륨 등이다량 함 유돼 있어 골 다공 증 개선 효과가있는 것 으로 입증돼 산림 청 지 리적 표 시제제16 호 로 등 록 됐다. 면역 력 강화, 숙취 해소,피부미용에 좋 다는 사 실 이알려지면서전국적으로 찾 는 사 람 이많아지고있다. 광 양 시는 고 품 질 고로 쇠 수 액 을 생 산하고, 소비자들의신 뢰 를 높 이기위 해채 취호스 ,집수통,정제시설등위 생 상 태 를 사전점 검 하고, 정제과정을 거 친수 액 만시중에 유 통 판 매한다. 또 소 비자를 위해소포 장 ( 500 mL ) 용기를 도 입 하고, 용기에정제일자 등이포함 된 QR코드 를 삽입 하는 등 고객신 뢰 확보를위한다 양 한노 력 을하고있다. 올 해고로 쇠 수 액 가 격 은 500 mL× 30 개와 1.5 L× 12개, 4.5 L× 4개로 각각 7 만 원 이다. 박경우기자 아니벌써? ‘봄의전령사’고로쇠수액채취시작 기후변화로한달가량앞당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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