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24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대형화재가발생한충남서천특화시장을방문한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23일현장에먼저도착해 있던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에게인사를받고있다. 윤대통령과한위원장은일정을마친 뒤전용열차로함께상경했다. 서천=뉴스1 “설대목앞두고큰불이 … ” 서천시장상인들망연자실 충남서천특화시장화재9시간만에진화 “순식간에 몽땅 타 버렸어요. 막막하 죠.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데… 건물 새로지으려면일년이상걸려요. 뭔가 대책을마련해줘야죠.”(신창희전서천 특화시장상인회장) 23일 오전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영하8도, 북서풍에실린매서운눈발이 날리는가운데전날까지생계의터전이 었던가게들이하루아침에잿더미로변 한모습을두눈으로확인한수십명의 상인은할말을잃은듯했다. 화마가할 퀴고간시장의모습은처참했다.뼈다귀 만앙상하게남은조립식철골구조는검 게그을린채제멋대로휘어졌고주전자 와냄비만나뒹굴고있었다. 상인들은 여러 차례 대책회의를 열었 지만설명절을 20여일앞둔엄동설한 에뾰족한대책을내놓지못하고있다. 이날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 119로 서천특화시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인력356명과장비51대를동원 해 완전히불을끄는데9시간이걸렸다. 서천=윤형권기자☞4면에계속 윤대통령 ㆍ 한동훈서천화재현장동행 韓90도인사에尹어깨툭치며악수 ‘민생행보로봉합’상징적만남연출 金여사 ㆍ 사천논란언급안해‘불씨’여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파국을 피했다. 한 위원장이 한껏 자세를낮춰대통령권위를인정하자윤 대통령은한위원장에대한애정과신뢰 로화답했다.이로써현재권력과미래권 력의 갈등은 봉합됐지만‘김건희 리스 크’를비롯한불씨는여전히남았다. 두사람은충남서천특화시장화재현 장에서 만났다. 한 위원장 거취를 놓고 충돌한 지 이틀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악수를한뒤팔을툭치며친근 함을나타냈다.이날다른참석자에게는 하지않은제스처다. 특히한위원장은허리를 90도가깝게 숙이는‘폴더인사’로윤대통령을맞았 다. 윤대통령은상황보고를받으며“바 람이많이불어피해가커진것같다”고 안타까움을표했다. 현장점검을마친윤대통령은한위원 장에게대통령전용열차탑승을권했다. 두 사람은 한 시간 넘게 옆자리에 앉아 대화를나눴다. 이성택기자 尹ㆍ韓충돌이틀만에‘폴더인사’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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