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89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1월 25일(목) A 2024년한인부동산협회회장 ‘한현’취임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회장 한 현)가2024년제1차정기총회를1 월24일, 1818클럽에서개최했다. 이날정기총회에서는2024년신 임회장및부회장취임식이있었으 며, 2024년임원진과올해협회사 업 계획이 발표됐다. 2024년 회장 에는 한현, 부회장에는 샤론 황이 취임했다. 켈리최이사장은인사말에서“22 년 간 부동산업 종사 이래 지금처 럼 한국 회사들의 조지아 투자가 많은적을본적이없다. 지난 10년 간 한국 기업의 조지아 투자 금액 이 30조가 넘었고, 조지아한인부 동산협회도지역사회에서영향력 이 커지고 있는 좋은 시기를 맞았 는데, 협회가 합심해 새롭게 도약 하자”고 말했다. 한현 신임 회장은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의 영향 력이확대되고있고, 140여개가넘 는한국기업들이조지아에진출하 고있는시점에서회장직을맡아부 담감과어깨가무겁다.시대변화에 발맞춰올해는한인사회의필요와 협회의 역할을 돌아보고,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겠다”고 소감을 밝 혔다. 샤론황부회장은“회장을도 와좋은협회를만들겠다.임원들의 수고가많은데격려해주길바란다 ”고말했다. 부동산협회는 2024년 주요 사업 으로 동남부 부동산 박람회(5월), 지역사회 봉사(9월), 골프 대회(10 월) 등을 발표했다. 조지아 한인부 동산협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 https://gakara.org 에서찾아볼수있다. 김영철기자 1차 정기 총회 개최 지난해애틀랜타공항이용객수급증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국제공 항은 2023년에 1억470만 명의 승 객을처리했다고밝혔다. 승객수는전년대비 11.7%증가 했다. 그러나 이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애틀랜타 공항이 처 리한승객1억1,050만명기록에는 여전히미치지못한다. 지난해 애틀랜타 공항은 엄청난 수의 승객으로 인해 긴 줄이 늘어 서보안검색대에서대기하게되었 고, 이로 인해 여행자들은 좌절감 을느꼈고일부사람들은비행기를 놓치게 됐다. 애틀랜타 공항은 가 장 바쁜 기간 동안 여행의 급격한 반등을따라잡기위해고군분투했 다.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공항의 승객교통량이많은이유는애틀랜 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사의 가 장 큰 허브 역할과 다른 항공사의 상당한물동량때문이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지난해 1억470만명이용 전년대비 11.7% 증가 정기총회에서인사말을하는한현회장. 최근 워싱턴주 시애틀로 딸을 조 기유학 보낸 한국의 부모가 딸이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으로 수천 만원을날릴뻔한사건이발생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시애틀지역 사립학교로 11학년 딸을 유학 보 낸김모(52)씨는최근아찔한경험 을했다고하소연하면서유학생자 녀를둔부모들의주의를당부하고 나섰다.김씨는시애틀에있는딸의 이름으로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이 걸려와서기쁜마음으로받았는데 전화기너머로여자아이가흐느끼 는소리가들렸던것이다. 보이스톡 속에서 딸이 울고 있다 고생각하고있는딸이라고생각했 던여성이“납치됐다”고도움을요 청했다. 보이스톡으로음성상태가 그리좋지않은상태에서울고있는 여성이딸아이라고생각했다고김 씨는말했다. 잠시후한남성이전화를건네받 아 낮고 위협적인 목소리로“알려 주는계좌번호로돈을이체하지않 으면 납치된 딸을 가만두지 않겠 다”며 김씨를 협박했다. 김씨는 딸 이 납치됐다고 생각했지만“계좌 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한 뒤 다시 전화하겠다”며 시간을 벌었 다. 곧바로 딸이 다니는 미국 학교 와통화한결과딸은아무일없이 채플수업에참여하고있는사실을 확인했다. 김씨가 겪은 이 일은 최 근 1~2년새유학생학부모들사이 에서빈번하게벌어지는보이스피 싱의대표적유형이라고경찰은설 명했다. 유학생 자녀의 이름으로 카카오톡전화가걸려오는데다전 화의 감도가 확 떨어져 자식으로 착각하기십상이기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보이스 피싱에 속아 피해를 본 가족들도 상당수에 달 한것으로파악되고있다. 김씨는“다른학부모들이사기를 당할까 걱정돼 경찰에‘문제가 심 각한 것 같은데 해결 방안이 있느 냐”고문의하자경찰에선‘딱히방 법이없으니각자주의하는수밖에 없다’는답변이돌아왔다”고말했 다. 경찰관계자는“자녀가납치됐 다는전화가걸려오면우선자녀가 안전한지확인해야하며금전거래 에응해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 유학생부모노린보이스피싱기승 딸 목소리 보이스톡 이용 사기에 수천만원 날릴 뻔 “미국에 유학중인 딸이 납치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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