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D5 정치 이준석^양향자 신당부터합친다$ 이낙연은 불출마 의사 재고 ‘빅텐트’로 4월총선에서시너지효과 를노리는제3지대세력들의‘소 ( 小 ) 통 합’이시작됐다.이준석대표의개혁신당 과양향자대표의한국의희망이24일합 당을 선언했고, 이낙연전더불어민주 당대표가주도하는새로운미래 ( 가칭 ) 와민주당탈당파가주도하는미래대연 합 ( 가칭 ) 도이르면주말쯤합당을선언 할것으로보인다.제3지대인사들로부 터총선출마요구를받고있는이전대 표도통합의불씨를키우기위해불출마 의사를재고하기시작했다. 이대표와양대표는 24일국회소통 관에서공동 기자회견을열고 합당을 선언했다. 당명은개혁신당으로, 당슬 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정해두정당 의가치를 통합했다. 이들은 “우리는 서로의비전과가치에동의한다”며“개 혁신당이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 이개혁신당”이라고했다. 구체적으로 ①첨단산업육성을위한첨단산업벨트 ‘K - 네옴시티’ 건설과 ②첨단산업인재 양성을위한 ‘뉴히어로프로젝트’ ③과 학기술부총리신설등 3가지정책공약 도 함께내놓았다.이대표는 “오랜기 간정책협의를 해오고이견을 조율한 한국의희망과 먼저한 발짝 내딛는게 중요하다고생각했다”며“실무협의를 통해합당구조에대해선곧알릴수있 을것”이라고했다. 한국의희망창당멤버인최진석서강 대명예교수는이날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에“다른정치와다른정당을꿈 꾸며한국의희망을 창당했으나 우리 가 극복하려고했던과거의정치습관 인합당으로그꿈은잠시멈추게되었 다”며탈당소식을전했다. 이날 통합한 개혁신당에이어민주 당탈당파인새로운미래와미래대연합 도이번주내통합을가시화하면서빅 텐트가능성도점점커지고있다.이들 은 27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예정된 새로운미래광주시당창당대회를전후 로통합을선언할것으로예상된다.이 석현새로운미래창당준비위원장은이 날열린두 번째창준위회의에서“ ( 광 주시당 창당대회를 ) 함께진행하기를 바란다”고미래대연합에제안했고, 미 래대연합 관계자역시“25일로예정됐 던광주시당 창당대회일정을접은 상 태”라면서“ ( 동행을두고 ) 막바지의논 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요일까지 예정된창당일정은각자 소화하되민 주당 텃밭에서상징적으로 함께손을 들어올리는모습이유력하다. 제3지대통합이탄력을받기시작하 면서총선불출마를고집했던이전대 표도출마여지를열어두고,정치적고향 인호남공략에속도를내고있다.이준 석대표와이원욱의원등이제시한 ‘이 낙연등판론’에화답하는동시에민주 당탈당에따른‘ 배 신자’ 꼬 리표를지우 기위한적극적인 움직임 이다.2 1 일‘호남 민생 투 어’에서동지들의출마요구에대 해“‘주의 깊 게 듣 고있다’정도로말 씀 드 리 겠 다”며출마가능성을열어 둔 그 는이날광주지역언론인과간 담 회를열 고,남광주시장을 찾아 민 심 을 살폈 다. 광주시당창당대회까지 포 함하면일주 일에세 차례 나광주를 찾 는 셈 이다.이 전대표는이날광주시의회에서열린기 자회견에서“ ( 출마 ) 시기를정해놓고할 수 없 지 만 너무 늦 어서광주시민께 혼 란 을주는것은예의에어 긋 날것”이라며 조 만 간 출마여부를 결 정하 겠 다는 뜻 을내비 쳤 다. 김형준^손영하기자 제3지대소통합부터시작 개혁신당^한국의희망‘합당’선언 “비전^가치공유” 3개정책공약도 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 27일예상 호남구애이낙연“늦지않게결정” 이준석(왼쪽)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가 24일 국회정론관에서합당선언 을한후회견장을나서고있다. 고영권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의50인미만사업장확대적용이사흘앞으로다가온가운데24일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장관과중대재해법관련부처장관인박상우(맨왼쪽) 국토교통부장관, 오영주(왼쪽세번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국회에추가유예를촉 구하는발표를하고있다(왼쪽사진).이날민주노총과생명안전행동,정의당이국회본청앞에서중대재해처벌법확대적용유예기간연장에반대하는입장을밝히고있다. 왕태석선임기자·하상윤기자 이준석대표가이 끄 는개혁신당이당 대표 궐 위시에도비상대책위원회를설 치하지 않 는내 용 을당 헌· 당 규 에 포 함시 킨 것으로 확 인됐다.국민의 힘 이 윤 리위 원회징계를통해이대표의대표 직 을 박 탈한것에대한학습효과로 풀 이된다. 24일개혁신당에따르면, 최 근 중 앙 선거관리위원회에제출한당 헌· 당 규 에 비대위설치관 련 조 항 이 빠졌 다.이대 표 낙마 당시국민의 힘 은 윤 리위원회 를 열어 증 거인 멸 교사와 품 위유지의 무위 반 등을이유로이대표에게당원 권 정지 6 개월의징계를 내 렸 다. 이후 윤 석열 대통 령 의의중이실린 것으로 평 가받는‘주호 영 비대위’가들어 섰 다. 대신개혁신당은 궐 위된당대표의남 은 임 기가 6 개월미 만 일 경 우원내대표, 최고위원 득 표 순 으로 대표 직 을 승 계 토록 했다. 6 개월이상일 경 우 엔궐 위된 날로부터 60 일이내에 임 시전당대회를 개최해다시대표를선출하도 록 했다. 대통 령 의당무 개 입 금지조 항 명 문 화도 눈 에 띈 다.당 헌엔 ‘대통 령 인당원 은 당내 경 선, 공 천 , 징계등 주요 당무 에일체개 입 해선안된다’는내 용 이 포 함됐다. 대통 령 의정강정책국정 반영 과 정 례 적인 당정협의의무도 명시했 다.이역시최 근 불거진 윤 대통 령 과한 동 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갈 등을 염 두에 둔 것으로보인다. 김도형기자 개혁신당대표궐위때도 비상대책위설치않기로 지 난 해말여 야 가 시 급 한 쟁 점 법 안 처 리를 위해가동한 ‘2 + 2 협의체’가 뚜 렷 한성과 없 이멈 춰섰 다. 거대양당이 4월총선을 앞 두고내부 권 력 투쟁 과정 쟁 에 만 몰 두하는 사이상당수 민생 법 안들은 폐 기 될 상 황 에 처 했다. 2 1 대국 회도‘유 종 의미’를거두지 못 한 채문 을 닫 게 될 가능성이커진것이다. 24일여 야 원내관계자들에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의정책위의 장과원내수석부대표가 참 여하는민생 법 안협의체는지 난달 회의를마지막으 로사실상 활 동을접었다.당 초 여 야 는 중점추진 법 안 10 개 씩 을 테 이 블 에올 렸 지 만 합의에이른 법 안은 없 다.‘ 빈 손 해산’인 셈 이다. 예의책 임떠넘 기기행태도여전하다. 국민의 힘 원내관계자는 “ 야 당이협의 체에서논의중이던 법 안 ( 가 맹 사업 법· 지 역의사제도 입법 등 ) 을 상 임 위에서단 독처 리한건신의성실원 칙 위 반 ”이라 고주장했다. 반 면민주당원내관계자 는“어 떤 건‘ 아 무것도안된다’고하고 어 떤 건‘무조건받으라’는 데 협상이되 겠느냐 ”고 반박 했다. 여 야 는 합의에이르지 못 한 법 안들 을 소관 상 임 위에서다시논의하 겠 다 고하지 만처 리가능성은희 박 하다. 7 0 여일 앞 으로다가 온 총선공 천 이 본격 화되면 국회는 사실상 개점 휴 업상태 에들어 갈 수 밖 에 없 다. 결 국해당 법 안 들은 2 1 대국회의 임 기 종료 와함께자 동 폐 기수 순 을 밟 게 될 공산이 크 다.국 회의안정보시스 템 에따르면, 이날 기 준계 류 중인 법 안은 총 1만6 ,5 91 건에 달 한다. 주지하 듯 그 피 해는국민들에게 돌아 간다. 2 + 2 협의체의의제 였 던 방 사성 폐 기 물 관리 법 개정안 ( 고준위 특별법 ) 의표 류 로 고준위 방폐 장 조성은기약조 차 하기어려 워졌 다. 폭염 시노동에대한대 책을 담 은산업안전보건 법 개정안도합 의점을 찾 지 못 함에따라실 외 노동자들 은올해에도 뙤 약 볕아 래로내 몰 리게됐 다.정 권 교체 때 마다 반 복되는논란을 해소하자며여 야 가 경쟁 적으로 법 안을 내놓았던‘알 박 기인사 방 지 법 ( 공공기관 운 영법 개정안 ) ’을비 롯 해개인의신 용 상 태개선시자동금리인하 ( 은행 법 개정 안 ) ,전세사기등다수 피 해자대상사기 범죄 에대한가중 처벌 ( 특 정 경 제 범죄 가 중 처벌법 개정안 ) 등도 22대국회를기 대해 야 할상 황 이다. 선거 철 마다국회 본 연의 임 무인 입법 활 동을 등한시한 채권 력 투쟁 에 만 몰 두하는 모습이정치불신을 키운다는 지적이나 온 다.이내 영 고려대정치 외 교 학과교수는“당파적이해관계가있는 이 슈만 부각시 킬 게 아니 라,총선후남 은 임 기동안 시 급 한 민생 법 안 처 리를 위해국회를 열 겠 다는 최소한의의지 라도보여 야 한다”고 촉 구했다. 나광현^박세인기자 법안 20개중 1개도타협못한‘여야 2+2’$ 21대국회, 싸우다날샜다 민생법안협의체‘빈손’ 해산 총선앞상임위재협상도기대못해 민생관련주요법안들줄줄이폐기 고준위방폐장조성기약없어지고 산안법개정불발에노동자고통 ‘이준석학습효과’당헌^당규명시 50인미만사업장중처법적용사흘앞…정부 “유예연장” 노동계 “연장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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