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30일 (화요일) A3 종합 애틀랜타상영회만석대성황 인간김대중의삶에감동해 다큐 영화‘길위에 김대중’애틀랜타 상영회가 지난 27일 오후 3시 둘루스 스튜디오 무비 그릴(SMG)에서 개최됐 다. 비가내리는쌀쌀한날씨속에서도많 은사람들이몰려들어198석이모두가 득 차서 앉을 자리가 부족했으며, 계단 에 외부 의자를 들여와 앉고 계단에도 앉는등엄청난인기를끌었다. 영화상영전소개시간에는공동주최 기관인조지아평화포럼의김선호공동 대표,김대중재단재외동포위원회미국 본부 김형률위원장, 그리고 조지아 99 지역구주하원의원에출마한미쉘강후 보의인사말, 후원단체소개등이있었 다. 김형률위원장은“정쟁에여념없는한 국정치권이김대중대통령의‘통큰정 치’를이어가대한민국이다시태어나기 를바란다”고인사했다. 영화는 성공한 청년 사업가 김대중이 정치를하기로결심한이유와이후세번 의낙선과납치, 가택연금, 투옥등다섯 번의죽을고비, 광주민주화운동, 망명 등어려운시대적상황마다비전을제시 하고, 역경을 뚫고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대중 전 대 통령은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 인 1982년 말 부터 2년 동안 망명중이던미 국에서 150여 차례 강연회를 가졌으며,“나 는 늘 길 위에 있었다. 어디서 든부르면달려 갔다. 그래서늘고단했다. 많은사람들 이내연설과삶에박수를보내고격려 했지만돌아서면외로웠다”라고술회했 다. 영화 참석자들은 김대중의 삶을 재평 가하게 됐으며, 너무 훌륭한 인격자라 는사실을새삼깨달았다고이구동성으 로말했다. 영화후반부미국망명에서돌아온김 대중전대통령이 16년만에광주 5.18 묘역을 찾아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관객들대부분이함께울었다. 한 참석자는“피흘려 쟁취한 한국 민 주주의가검찰독재정권에의해훼손되 고있는고국의현실에안타까움을느낀 다”라고영화소감을전했다. 김대중 다큐 영화는 2편, 3편이 곧 공 개될예정이다. 애틀랜타상영회는계속 될예정이며,한번상영이아니라두번, 세번상영할수있으면좋겠다는의견 이지배적이다. 박요셉기자 다큐영화‘길위에김대중’상영회성황 ‘길위에김대중’애틀랜타상영회에모인관객들. 조지아개스평균가격 3달러돌파 조지아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3달러대를 돌파하며, 조지아주 전역에 서가격이상승하고있다. AAA는조지아의일반무연휘발유 1 갤런당 평균 가격이 약 3.03달러까지 올랐다고발표했다. 이가격대는 1년전가격에비하면 37 센트 저렴한 수준이지만, 이번 가격 추 이는 2024년개스가격이일년내내상 당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반대 의움직임을보이고있다. 이번 가격 상승으로 조지아에서 15 갤런짜리 일반 휘발유 탱크를 채우는 데 평균 45.30달러의 비용이 소요된 다. AAA는“조지아주는 지난 주말, 갑작 스런 개스 가격이 발생했으며, 이는 휘 발유수요가감소했음에도불구하고원 유가격이상승한것에기인한다”고가 격상승의원인을분석했다. AAA는향후일주일안에원유가격이 안정되면조지아주의개스가격도다시 하향세로전환될수있을것이라고예측 했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개스 가격이 비싼 지역은 사바나로 평균 가격이 3.12달 러, 브룬즈윅 3.09달러이며, 가장 저렴 한지역은로마2.94달러, 카투사-데이 드-워커 지역이 2.84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있다. 미 전국적으로도 휘발유 수요가 감소 했음에도불구하고가격은떨어지지않 고 정체 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으로조사됐다. 김영철기자 수요 감소에도 원유 가격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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